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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천잠비룡포 13권 - 새로운 무림 최강 전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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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잠비룡포 13권

저 자 명 :  한백림

출 간 일 :  2010년 5월 19일

그는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남자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적을 앞에 두고 물러나는 남자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 안에 있는 자들의 원한을 결코 잊는 남자가 아니다.

그 누구보다도 결정적이고 파괴력있는 면모를 지닌 남자.

황(皇)이며, 제(帝). 그것은 아무나 지닐 수 있는 칭호가 아니다.

그는 제천의 이름으로도 제어할 수가 없는 남자였다.

무적의 갑주를 몸에 두르고

가로막은 자에게 광극의 진가를 보여준다.

천잠비룡포(天蠶飛龍袍). 제13권 ■ 현신(現身)

天蠶飛龍袍 - 제43장 각개전투(各個戰鬪)

청 성파 오선인의 둘.

금벽낭랑과 적하 진인이 앞에 서고 젊은 제자들이 뒤쪽으로 늘어섰다.

한적한 오전, 널찍한 관도엔 오늘따라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도통 보이질 않는다.

은은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마종산이 한 발 나서며 말했다.

“청성파 도우들을 뵙겠소. 내 이름은 마종산이오. 사해의 동

도들은 천문복마검이라 불러주고 있소.”

“마종산? 평량시(平凉市)의 느끼남?”

금벽낭랑이 놀랐다는 얼굴로 큰 눈을 치뜨며 높은 목소리로 반문했다.

마종산의 얼굴이 굳어졌다.

평량시.

감숙성 공동산과 맞닿아 있는 도시다.

마종산은 그래 봬도 출신이 공동파인데다가 남자답게 생긴 외모와 뛰어난 무공으로 인해 평량시 여인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과장된 예의와 부드러운 언변 때문에 느끼하다면서 질색을 하는 여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평량시의 이남([十三]男)이다.

느끼할 이([十三]) 자는 주로 음식에 쓰이는 글자였지만 때에 따라서는 언행에 기름기가 흐르는 남자를 칭할 때도 쓰는 표현이었다.

당연히 마종산에겐 아픈 구석일 수밖에 없다.

첫마디부터 민감한 부위를 찔린 셈이었으니 심기가 뒤틀리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일이었다.

“초면부터 실로 대단하시오! 풍만한 몸매로 염기(艶氣)가 하늘을 찌른다더니, 과연 청성산의 단아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낭랑이외다!”

“감숙에선 나름 대협 소리를 듣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무척 옹졸하군요! 여도장을 만나서 몸매 운운하며 희롱을 건다? 공동파 제자로서 할 만한 일이 아니겠죠.”

“아니, 내가 언제 금벽낭랑을 희롱했다 그러시오. 훌륭한 몸매에 대한 찬사는 여인의 매력에 대해 보일 수 있는 최상의 경의라오.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씨야말로 옹졸한 여심(女心)의 소치라 할 수 있지 않겠소?”

청산유수가 따로 없다.

청성산 제자들의 얼굴엔 벌써부터 치밀어 오르는 노기(怒氣)가 가득했다.

그러나 정작 금벽낭랑 본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天蠶飛龍袍 - 제43장 각개전투(各個戰鬪)

天蠶飛龍袍 - 제44장 대전(大戰)

天蠶飛龍袍 - 제45장 현신(現身)

한백무림서 여담(餘談) 편

천잠비룡포 14권 예고(豫告) 편


댓글 59

  • 001. Lv.32 포필

    10.05.17 15:37

    우왕 ㅋ 굳 ㅋ 45장 현신 이라니.. 현신이라면 그의 현신인건가?

  • 002. Lv.18 건곤무쌍

    10.05.17 15:40

    드디어 나오는가....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 003. Lv.7 능청

    10.05.17 16:00

    떳따다마다ㅏㄲ따ㅏ따ㄸ!!!!

  • 004. Lv.42 紅劍

    10.05.17 16:10

    나왔군 나왔어!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5. Lv.5 오드리햇반

    10.05.17 16:17

    13편인데 이젠 좀 현신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ㅎㅎ

  • 006. Lv.99 재미찾기

    10.05.17 16:18

    우와아아아 나왔따!!!!!!

  • 007. Lv.71 데몬핸드

    10.05.17 16:41

    완결되기전에 안볼려고 하는 작품....ㅋㅎㅎ 끝이 보이는구나..

  • 008. Lv.73 새누

    10.05.17 16:44

    드디어 나오는구나~ 앞으로 이트으으으을!!!!
    현신이라... 설마?

  • 009. Lv.60 魔羅

    10.05.17 17:08

    빨리 14권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 010. Lv.61 열혈대장군

    10.05.17 17:24

    드디어 드디어 나오셨도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 011. Lv.48 jm***

    10.05.17 17:41

    아 나왔구나 더이상의 감상이 필요없군요.

  • 012. Lv.35 백색노을

    10.05.17 17:52

    우오오오오!

  • 013. Lv.1 天死魔羅

    10.05.17 18:00

    출간 축하드립니다.^^

  • 014. Lv.97 바퀴벌레

    10.05.17 18:38

    만세~!!!!

    그저 감사드립니다

  • 015. Lv.72 流水行

    10.05.17 18:59

    오늘에야 일주일만에 마검,질풍검,천잠12권까지 다 읽었는데
    바로 13권이 나오다니ㅋㅋㅋ 행복해라~

  • 016. Lv.1 MizNen

    10.05.17 19:04

    날 로그인하게 만드는 그대는 바로 천잠비룡포! 얼마나 기다렸는지 후후

  • 017. Lv.12 혼몽이라

    10.05.17 19:37

    초대박이다. 천잠이라니

  • 018. Lv.6 든솔

    10.05.17 20:01

    ... 완결 된 뒤에 몰아서 봐야 할려나ㅡ

  • 019. Lv.3 장르사랑

    10.05.17 20:06

    위에 댓글 달아놓으신 분들 야구보다가 만루홈런 떳습니까??ㅋㅋㅋㅋ

  • 020. 우마(牛馬)

    10.05.17 20:17

    오오!!

  • 021. Lv.27 강검

    10.05.17 20:43

    12권 어떻게 끝났더라..

  • 022. Lv.1 [탈퇴계정]

    10.05.17 20:47

    출간 축하드려요~

  • 023. Lv.64 락생

    10.05.17 20:52

    어떻게 몰아서 보실생각들을 하시지??
    전 도저히 못 참겠던데... 나오면 바로 봐야죠 ^^

  • 024. 지갑열어

    10.05.17 21:08

    백림이 용돈 떨어졌냐? 또 한권내고 일년 잠수타라 십쉬키야

  • 025. Lv.58 팬드래곤

    10.05.17 22:00

    대박! 축하합니다!

  • 026. Lv.22 오광선인

    10.05.17 22:41

    오! 하느님 감사드립니다
    올레!!!!!!!

  • 027. Lv.34 명탐정감자

    10.05.17 22:42

    13권...!! 기대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 028. Lv.68 예명

    10.05.17 22:49

    우와아아아!

  • 029. Lv.16 쭌님

    10.05.17 23:10

    이젠 히로인과의 러브러브를 기대해도 되나영 ㅋㅋㅋ

  • 030. Personacon 플라워

    10.05.18 00:04

    으아아아아악~~~~ 드디어 나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031. Lv.9 yaho

    10.05.18 00:22

    눈물이 앞을 가림......ㅠㅠ

  • 032. Lv.92 davy

    10.05.18 00:30

    이번 권에 단운룡은 별로 활약을 안한다고.....현신 이라면 역시 위타천 정도? 혹은 제천대성의 정체가 까발려 지겠지요.

  • 033. Lv.82 나우(羅雨)

    10.05.18 08:03

    완전 기대중입니다~ 빨랑 나와라!!!!!

  • 034. 눈팅의고수

    10.05.18 13:45

    이양반은 책한권내면서 거의 일년을 우려먹는데
    무슨책을내면서 그리 개인사정이 많고
    집안에 우안이 심한지..

    아무리 재밋어도 그런작가의 책은 처다도 안보는데

    확실히 요즘같이 글빨안되고 바보들만 나오는 소설책과는
    차원이 틀리니 욕하면서도 사서보게 된단말야 ..

    책좀 빨리내소 용돈안떨어졌소 ??
    돈떨어질 시기가 지낫겠는데 돈벌려면 책이라도 빨리내소 .

  • 035. Lv.1 윤영상

    10.05.18 15:36

    눈팅의고수 //

    태클까진 아닌데 님 댓글에 부끄러움을 못 느끼 나보죠 ?
    -----------------------------------------------------
    출간 축하 드립니다 !!~

  • 036. 곰탱이퓨

    10.05.18 15:50

    윤영상//
    맞는말인데 뭘

  • 037. Lv.28 새홍

    10.05.18 16:01

    어차피 욕하면서 보게 되는게 한백림 작가님의 책임
    안타깝긴 하지만서도 뭐 별수 있나
    그나저나 현신이 단운룡 관련 내용이 아닌가 위 댓글보니
    어떤분이 단운룡의 현신이란게 아닌거 같다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 038. 곰곰곰

    10.05.18 17:18

    전업작가도 아니고 돈 한푼 안보태주면서 뭔 불만이 그리도 많을까..

  • 039. Lv.3 히비키1024

    10.05.18 17:19

    곰탱이퓨//

    뭐가 맞는 말이란건지.. 참... 오프라인이라고 막말하는 사람들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사는지 궁금하네요..

    .............................................................................

    한가지정보로

    이번페이지 분량이 400페이지가 넘고 예고편만 30페이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총 430페이지정도라네요..

    기다린만큼 시간만큼 내용이 탄탄할듯 싶어요

  • 040. Lv.41 위즈플라워

    10.05.18 20:00

    드디어!!!!!!!

  • 041. Lv.1 lyz1224

    10.05.18 20:43

    악플다신분들//

    이분 전업작가 아니시고 의사이십니다. 그때 인터뷰 보니 하루 11시12시에 끝나시고 새벽에 집필하시고 또 일찍 출근하신다고 하신거 본거 같네요. 물론 독자입장에서는 빨리나오는걸 바라는게 맞긴 하지만 작가님도 사람이죠.. 저런 바쁜 생활 하시면서 퀼리티 안떨어지게 내시는것도 대단하신겁니다.

  • 042. Lv.42 紅劍

    10.05.19 00:41

    lyz1224//

    정말 무협을 좋아하시는거같군요 백림작가는... 한백무림서 팬카페가보면 알아보지못할 무협내용이 좌르르륵... 의사신데 중국 역사,소설,지리등 갖은 내용을 볼시간이 있으실까.. 엄청난 열정이십니다 乃.
    그치만 솔직히 1년에 한권씩나온다고 욕하시는분들도 그만큼 천잠을 사랑하기때문이 아닐까요.

  • 043. Lv.69 겨울도시

    10.05.19 07:42

    늦게 나온다고 태클 거는 사람들.. 님들 같으면 레지던트 뛰면서 글 쓸수 있을 것 같나요? 전 오히려 나오는게 신기한데?

  • 044. Lv.52 FAD

    10.05.19 10:50

    저도 의사라는거 알고 그냥 나오면 ㄱㅅ하고 봄;

  • 045. Lv.7 대림(大林)

    10.05.19 22:31

    걍대가리에 돌찬놈들임.

  • 046. Lv.30 흑의검객

    10.05.20 00:20

    왔군나~~~~

  • 047. Lv.9 yaho

    10.05.20 10:35

    충격과 공포가 강림

  • 048. Lv.82 나우(羅雨)

    10.05.20 12:59

    출간 된것 맞나요? -_- 교보문고 쪽에 알아보니 없던데..

  • 049. Lv.17 낭만고냥이

    10.05.21 14:58

    저 천잠 읽다가 포기했는데....첨잠의 매력은 도대체 뭘까요... 몇권부터 재미있어 지나요? 세븐메이지도 3~4권부터 재미있어지고 하프블러드도 7권부터 재미있어지던데..천잠은 몇권부터 재미있어져요?

  • 050. Lv.37 파뿌리

    10.05.21 15:37

    우오오옹 드디어 출간!!

  • 051. Lv.57 [탈퇴계정]

    10.05.22 15:23

    한백림님의 작품은 역시 차원이 다르군요.... 무당마검부터 쭈욱 봐왔지만 이번작품에선 한층 더 진화하신듯...

    늦어도 좋으니.... 제발 연재중단만....한백무림서 완결나는 그 때까지...이대로만 갑시다!!!

  • 052. Lv.37 파뿌리

    10.05.22 20:57

    14권 언제 나오나요??

    천잠 희대의 절단마공인듯

  • 053. Personacon 플라워

    10.05.23 18:34

    1,2권은 조금 지루하지만 3권 부터는 미칠듯이 재밌죠 ㅋㅋ

  • 054. Lv.28 새홍

    10.05.25 15:24

    개인적으론 1~5권이 제일 재밋는듯
    그담에 절단나서 포기했다가 다시보니 재미가 반감

  • 055. Lv.9 풍운뇌공

    10.05.26 16:04

    미칠듯이 재밌는건 아니고요..
    너무 과장이 심하신듯.
    6개월만에 출간했으면.앞부분에 줄거리라도 써줘야하는거아닌강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겠네.
    주인공은 나오지도 않고..아 짜증나

  • 056. Lv.1 노녘바람

    10.05.31 22:27

    아 빨리 다음권 출간해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 057. Lv.81 의지사나이

    10.06.04 10:56

    제천대성 이공자 아니더만
    누구죠 ? 혹시 짐작되는 사람있나요?
    이공자말하는거보면 이공자 식구중 하나같던데 아닌가요

  • 058. Lv.17 낭만고냥이

    11.01.31 07:43

    ㅠㅠ 천잠 14권 언제나오나요 ㅠㅠ?

  • 059. Personacon 용세곤

    11.08.27 12:29

    완결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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