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도협객전 3권
저 자 명 : 백무진
출 간 일 : 2010년 9월 17일
마도(魔道).
난폭하지만 자유로운 하늘.
협객(俠客).
약자를 지키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
마인(魔人)이면서 마인을 사냥하는 자.
마인으로서 마인을 지키는 자.
그리고… 마인이면서 협(俠)을 지키는 자.
마군지병(魔君之兵) 육마겸(六魔鎌)을 소유.
구룡성(九龍城) 오마(五魔) 중 살마(殺魔)의 후예.
진마(眞魔) 육영마군(六影魔君) 무진!
독보적인 마도협객의 대서사시!
백무진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협객전』제3권
증장(增章)
정천맹(正天盟), 백령조(白翎組)에 관한 보고서
일(一)
정천맹에서 백령조라 함은 두 가지를 뜻합니다. 하나는 영락 12년에 만들어져 영락 12년에 해산된 육영마군(六影魔君), 정의신검(正義神劍), 백령일지(白翎一智), 참룡검제(斬龍劍帝), 암신승(暗神僧)으로 구성된 첫 번째 백령조를 말하며, 다른 하나는 영락 19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활약 중인 백령일지의 직속 무력 부대를 말합니다. 정천맹 제일군사인 백령일지를 보좌하는 부대답게 백령조는 기습, 정탐, 매복 등의 암전(暗戰)에 능하며 그 전투 능력 또한 일류무인들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으나, 분명 첫 번째 백령조에 비교하기엔 많은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 사가(史家)들의 중론인…….
……중략……
…해서, 백령일지를 제외한 전원이 화경을 뛰어넘은 초절정고수가 된 첫 번째 백령조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그들이 익힌 무공을 살펴보면 처음 백령조가 창설될 때부터 이런 일은 예고되어 있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육영마군의 나살층층공과 진마흡정공은 물론, 정의신검의 위화상청신공(違和上淸神功), 참룡검제의 자하신기(磁霞神氣)와 무적천류신화검(無敵天流神火劍), 암신승의 대승범천신공(大乘凡天神功)과 긴나라신곤(緊那羅神棍)까지, 이원무림전집 무공편(武功編)에 첨부된‘내력(內力)에 관한 보고서 이(二)’를 참고하면 아시겠지만 이들이 익힌 무공은 모두 중단전과 상단전을 함께 사용하는 절학이며, 이들을 백령조라는 틀에 하나로 묶어둔 위태천의 안목은 역시나 특급으로 분류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백령조는 활동한 시간이 길지 않으나 그들의 업적은 훗날 조원 각각이 이룩한 위명만큼이나 크며, 특히 그들의 마지막 임무가 된‘악주진가 참사’때는 정천맹 내부의 갈등과 혈신교, 그리고 구룡성 본파까지 연루된 태풍의 핵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큰…….
이원무림전집(二元武林全集)
단체편(團體編) 中
쿵!
마지막으로 버티고 서 있던 무인이 힘을 잃고 쓰러졌다. 사방 삼십 장. 죽음의 대지가 되어버린 곳에 이제 멀쩡히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은 단둘뿐이다.
한 사람은 눈에 보일 만큼 벌벌 떨고 있는 중년의 문사고, 다른 한 사람은 한 다리와 한 팔이 없는 당당한 체구의 노인이다.
문사는 숨이 쉬어지지 않는 듯 가슴을 쥐어뜯으며 한참을 꺽꺽거리다가 결국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어져 버렸다.
겉으로만 봐선 눈앞의 노인에게 절을 하는 듯한 모양새로, 자존심을 버린 채 목숨을 구걸했다.
“사, 살려… 주십…….”
문사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땅에 머리를 박았다.
상대는 무신(武神)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무인들이 모여 있는 구룡성에서도 오직 다섯 명만이 상대할 수 있다는 초극강의 고수다.
자존심 따위 챙길 여유도 없고, 자존심을 세울 상대도 아니었다.
지금도 그는 문사를 향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지만, 단지 눈빛을 차갑게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멎어 죽어버릴 것 같지 않은가.
그뿐인가?
그와 함께 온 삼백 명의 천기 삼조 조원들은 지금 의식을 잃은 채 돌멩이처럼 이곳저곳에 픽픽 쓰러져 있었다.
노인에게 있어서 그는 땅바닥을 기는 벌레.
아니, 벌레보다도 못한 하찮은 존재였다.
‘삼백의 천기 삼조가 손 한번 못 써보고 전멸. 대체 이걸 누가 믿을까. 일인무적, 살마의 전설은 진짜였어.’
증장(增章)
제15장 - 소림의 암신승(暗神僧)
제16장 - 악주의 진가(進家)
제17장 - 화산의 매화빙검
제18장 - 악주의 적사방
제19장 - 세 번의 싸움
제20장 - 종전(終戰)의 목격자
제21장 - 월야(月夜)의 방문자
정천의 정의
001. Lv.10 빌바오
10.09.15 11:51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2. Lv.1 Schnee
10.09.15 12:13
와우~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은닉까마귀
10.09.15 14:0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4. Lv.1 무적혼백
10.09.16 09:32
오! 나왔군요. 기다렸습니다!
005. Lv.1 핑크팬더
10.09.16 12:02
추카추카..
기다리느라 목 빠질 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