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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운룡쟁천 8권

작 가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0년 10월 21일

『궁귀검신 1.2부』,『 운한소회』,『 마도십병』의 작가 조돈형!!

새로운 무림 최강의 전설이 도래하다!!

운룡쟁천(雲龍爭天)!!

팔룡전설의 기재 팔 인(八人)의 등장으로 들썩이는 천하(天下)!!

그러나 여기 진정한 전설이 눈뜨려 하고 있으니!!

그가 무림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이다!!

온 무림이 숨죽이며 기다리던 도극성의 무림행!!

이제 시작이다!! 나를 막을 자, 그 누구냐!!

조돈형 新 무협 판타지 『운룡쟁천』제8권

제66장 - 최고의 변수(變數)

“이제 다 했느냐?”

무명신군의 여유로운 모습에 거의 한 식경이나 투덜대며 화를 쏟아냈던 도극성은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다.

“어차피 신경도 쓰지 않으셨잖아요.”

체념 섞인 표정으로 퉁명스레 대답하는 도극성을 한참이나 바라보던 무명신군이 조용히 말했다.

“네 가문에 대해 들었다.”

“…….”

도극성의 안색이 살짝 굳었다.

“일이 어쩌다 그리된 것인지… 암흑마교가 그랬다고?”

“예.”

“그래서 그토록 열심히 싸운 것이냐?”

도극성이 그간 암흑마교와 사사건건 충돌했음을 기억한 무명신군이 물었다.

“글쎄요. 처음에는 그랬지만…….”

잠시 말을 끊은 도극성이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때는 그저 부모님을 잃었다는 슬픔과 분노로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부모님의 얼굴도 기억이 잘 안 나고…….”

“그럴… 테지.”

무명신군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려서부터 무명신군의 손에 큰 도극성이 평생 동안 부모님의 얼굴을 본 것은 고작 두어 번에 불과했다. 부모 자식 간이 천륜이라고는 해도 평범한 이들처럼 정을 나누고 산 것도 아닌지라 어쩌면 남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후∼ 어쨌거나 이 모든 일이 노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란 생각이 드는구나.”

무명신군의 자책에 도극성이 씁쓸히 고개를 흔들었다.

제66장 - 최고의 변수(變數)

제67장 - 북경대란(北京大亂)

제68장 - 북해쌍화(北海雙花)

제69장 - 확전(擴戰)

제70장 - 배신자(背信者)

제71장 - 혈익편복

제72장 - 밀옥(密獄)

제73장 - 일장춘몽(一場春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