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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무적군림 3권-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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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적군림 3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1년 7월 23일

지옥에서의 귀환자(歸還者).

악을 죽이는 처형자(處刑者).

죽지 않는 불사자(不死者).

염마도(閻魔刀)를 움켜쥔 사나이가 외친다.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無敵君臨!!

천하여! 숨을 죽여라!

그의 복수행(復讐行)이 시작됐다!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적군림』제3권 무적신병(無敵神兵)

제25장 전투학습(戰鬪學習)

드넓은 초원.

사사사사—

철검추풍수 삼십 명이 태무랑을 뒤쫓고 있었다.

그들의 십여 장 전방에서 태무랑이 도주하고 있는 중이다.

태무랑을 추격하는 자들은 번성 서쪽 마을 끝을 지키던 일개 조 삼십 명이다.

그들은 삼십 명 그대로다. 한 명도 죽지 않았다. 그 말은 태무랑이 한 명도 죽이지 못했다는 의미다.

도주하고 있는 태무랑은 복잡한 생각, 아니, 회의(懷疑)에 빠진 상태다.

그의 머릿속에는 조금 전 상황이 가득 들어차서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수없이 반추하며 분석하고 있었다.

잠깐 동안 몇 수를 싸워본 철검추풍수는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고강했다.

조금 전에 태무랑은 골목에서 최초의 철검추풍수 청의고수를 급습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한발 늦게 급습을 간파한 청의고수가 태무랑의 공격을 어렵사리 피하더니 오히려 반격을 해온 것이다.

아니, 피하는 것과 반격이 동시에 일어난 것처럼 절묘한 반응이었다.

더구나 청의고수의 반격은 태무랑이 태어나서 처음 대하는, 쾌속하면서도 막강한 것이었다.

태무랑은 단유천과 옥령이 무척 강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들의 공격을 마음만 먹으면 피할 수 있었으며, 언제든지 역공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었다.

그런데 믿을 수 없게도 청의고수의 공격은 단유천이나 옥령보다 훨씬 더 강했다. 절대로 그럴 리가 없는데도 그것은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태무랑이 당황하여 수세에 몰려 있을 때 골목 끝에 있던 황의고수가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그래서 태무랑은 그 상태에서는 더 싸워봤자 조금도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여 허공으로 신형을 날려 이곳 초원으로 달려온 것이다.

마을에서 대략 오 리 정도 달려온 태무랑은 힐끗 뒤를 돌아보았다.

백여 장 뒤에서 철검추풍수 일 개 조 삼십 명이 나는 듯이 추격하고 있는 광경이 보였다.

처음에는 십여 장 거리였는데 반 다경 남짓한 시간에 백여 장으로 벌어졌다.

그것은 태무랑이 도망치려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는 경공을 배운 적이 없으나 수차운공 덕분에 상시 공력이 운행되기 때문에 전력으로 달리면 웬만한 경공을 훨씬 능가한다.

그가 다시 앞쪽을 쳐다보니 오백여 장 전방에 험준한 기세의 산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이쯤이면 싸우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했다.

사실 그는 도망친 것이 아니라 불리하기 때문에 작전상 잠시 물러난 것뿐이다.

어떻게 해야지만 적을 제대로 상대해서 죽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완전히 정리됐다. 마을에서 오 리 정도 달려오는 사이에 그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두 파악했고 또 대책까지도 세웠다.

초원은 사방이 막힌 데 없이 탁 트였으며 누런 풀이 가슴 높이 이상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주위가 온통 엄폐물이기 때문에 다수를 상대로 싸우기엔 최적의 장소다.

제25장 전투학습(戰鬪學習)

제26장 태풍 속으로

제27장 사냥

제28장 칠보시(七步詩)

제29장 오행지기의 결정체

제30장 염마비행도(閻魔飛行刀)

제31장 위대한 전사(戰士)

제32장 무적신병(無敵神兵) 탄생

제33장 수월화(羞月花)

제34장 노예(奴隸)

제35장 구주금패(九州金牌)

제36장 복수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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