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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취적취무 3권 - 최악의 사공 투골조(透骨爪)가 무림에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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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취적취무 3권

저 자 명 : 설봉

출 간 일 : 2011년 7월 4일

「사신」,「패군」은 시작에 불과했다!

무협계의 장인 설봉이 그려내는 신무협 대작!

「취적취무」!

실전된 최악의 사공(邪功) 투골조(透骨爪)가 무림에 다시 나타났다.

사라져야만 하는 투골조를 익힌 무인을 쫓는 무리.

그 무리를 피해 그 사실을 은폐해야만 하는 자.

그리고 모든 누명과 음모를 뒤집어쓴 한 명의 소년!

억지로 익혀야만 했던 투골조는

이제 소년에게 단 하나의 활로가 되고

숨가쁜 도주와 추적 속에 소년은 스스로 무림에 우뚝 선다!

설봉 신무협 판타지 소설 『취적취무』제3권─ 전무전체(全無全體)─전부 사라져야 전체가 된다

제21장 가빈(嘉賓)

1

만정은 경계가 삼엄하지 않다.

그들은 두 가지를 믿는다.

첫째는 검련이라는 이름이다.

만정은 검련이 만들고 관리한다. 그런 곳을 건드리는 것은 곧 검련과의 전면전을 의미한다.

검가(劍家) 사십여 개를 적으로 돌리는 일이다.

초강고수라고 해도 평생 치열하게 싸울 각오를 하지 않는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두 번째로 믿는 것은 만정 그 자체다.

간혹 마인들이 동료를 구하고자 급습해 올 때가 있다.

그들은 어차피 검련과는 평생을 싸워가야 한다. 서로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하는 사이다. 하니 검련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그럴 경우, 옥주는 옥졸들을 데리고 잠적한다.

만정에 마련된 밀실(密室) 안으로 들어가서 급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편안하게 기다린다.

일면 비겁해 보일지라도 어길 수 없다. 검련이 직접 옥주에게 하달한 행동 강령이기 때문에, 불의를 참지 못하고 마주 싸우는 일이 오히려 문규를 어기는 일이 된다.

옥졸들은 밀실로 숨기 전에 한 가지 일만 하면 된다.

활차와 쇠사슬을 제거한다.

딱 하나, 이 일만 하면 된다. 그러면 마인들은 절대 빠져나가지 못한다.

동아줄을 준비해 오면 어떨까? 쇠사슬로 묶어서 내려보냈으니 동아줄만 늘어뜨리면 기어오를 수 있지 않을까? 기어오를수 없다면 끌어올리면 되지 않겠나.

만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우선 활차가 매어져 있는 관정(管井)까지 가기 위해서는 개미굴보다도 복잡한 미로진(迷路陣)을 빠져나와야 한다.

지금껏 만정을 침입한 마인의 수는 이백칠 명, 그중에 미로진을 통과한 마인은 단 한 명뿐이다. 이백육 명이 미로진에서 헤매다 목숨을 잃었고, 딱 한 명만이 관정에 도착했다.

신산조랑(神算刁娘)으로 불리던 여인!

신산은 지략이 뛰어난 사람에게 붙이는 별칭이고, 조랑은

간사한 여인을 일컫는 말이다.

신산조랑은 계략이 탁월했던 여마(女魔)다.

한데 그녀도 관정을 내려다보고는 절망하고 말았다.

제21장 가빈(嘉賓)

제22장 회기(晦氣)

제23장 노호(老狐)

제24장 난흘(難吃)

제25장 사제(師弟)

제26장 분기(憤氣)

제27장 도방(道傍)

제28장 일락(一落)

제29장 전체(全體)

제30장 격랑(激浪)


댓글 7

  • 001. Personacon 명마

    11.07.04 14:23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2. Lv.74 용기와희망

    11.07.04 14:59

    이거 재밌나요? 설봉작가님 글은 저한텐 거북스러운지라... 그래도 글솜씨는 괜찮으셔서 어느 정도 보긴 하는데...왠지 투골조라 하니 주인공들에게 허벌나게 깨지는 사파늙은이들이 익히는 허접한 무공 같은 느낌이...

  • 003. Lv.15 무판비

    11.07.04 16:02

    전형적인 설봉님 소설입니다. 그 스타일 좋아하시면 보시고 아니시면 역시나 하시는 작품이 될듯 합니다.

  • 004. Personacon 용세곤

    11.07.04 18:16

    아 재밌는데 왜 책방에선 반품이냐...

  • 005. Lv.1 Schnee

    11.07.09 02:18

    출간 축하드려요~♡

  • 006. Lv.1 불수불휴

    11.07.09 14:11

    쩝, 설봉님은 현재 보기드문 문장력과 문화력을 지니고 계신
    대작가중의 한분이신데, 그 소설이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분들이 많이계신거 같습니다. 설봉님의 글 자체가 음모론을 배경으로 하여 추리적사고를 많이 요구하게되고 윤리나 불문관련 문장이나 인용이 잦습니다.
    장르소설이 직접적으로 독자들에게 읽히는게 주류이지만, 설봉님의
    작품은 간접적으로 읽혀야 할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글의 흐름을 놓치게 되는 독자들도 있을테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문장력이 좋으십니다. 때문에 함축적 내용을 담고 글을 풀어내시기 때문에 이야기가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글에 익숙하신 분들은 불편하기 그지없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여점주들도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대여건수가 적기 때문에 설봉님 소설을 들이는 곳은 드뭅니다.
    일반 판매서점만해도 설봉님책은 오프라인으로 구입이 불가한곳이 대다수이고 하물며 국내최대서점인 교보문고에서조차 볼 수 없으니...(지방)
    게다가 본래 장르문학이 열세이기도하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설봉님의 작품은 중국이었다면 영화로 제작될만한 작품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다못해 드라마로라도...
    주인공이 카라스마 있으니 흡입력이 있고,캐릭터 개성도 강하니깐요.
    설봉님이 없으시면 무협세계를 떠날수밖에 없을거같네요 저는...
    부디 만수무강하십시오

  • 007. Lv.6 크옹

    11.07.15 21:33

    솔직히 개재밌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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