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도 서 명 : 컴플리트 메이지 6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2년 12월 27일


고생 끝에 모든 빚을 청산한 바로 그날!!
멀쩡한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오진웅

“제기랄! 왜 나냐고!”

『컴플리트 메이지』

그런데… 죽지 않았다?
이곳이 어디지?

유서 깊은 가문에, 타고난 외모까지.
모든 게 달라졌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행복하진 않았다

서자로 태어나 위태한 목숨이지만
함께 넘어온 태블릿 PC가 새로운 미래를 열리니!

리즈의 이계 생존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 『컴플리트 메이지』제6권


Chapter 1 사회인이 살아가는 법

라파드와의 대화는 리즈에게 새로운 충격을 안겨다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법병단장과 마탑주.
이 둘은 마법사에게 있어 정점을 의미했으며,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리즈는 그중 마법병단장의 자리를 차지했고, 누구도 부러워할 만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다.
하지만 라파드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많은 권력을 쥐라고 한다.
“마탑주와 마법병단장이라…….”
다른 사람이 듣는다면 얼토당토한 소리에 불과했지만 리즈는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의 몸으로 일인 마법병단을 구성하였다.
그럼에도 하는 일은 전무였다.
독립된 작전권을 통해 단독으로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되었으니, 설사 국왕이라 하더라도 합당한 이유가 아니
고서는 리즈를 움직일 수 없었다.
마법병단장으로서 할 일이 극히 적다면 마탑주의 역할을 못할 것도 아니었다.
일정 기간마다 성과를 내고, 전시에 국가에 협력해야 했지만 감당 못할 것도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지닌 권력이 부족해서인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라파드는 이렇게 말했다.
카리온 공작은 지닌 권력보다 그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는 것뿐이라고.
그에 리즈가 물으니 그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납득이 안 되면 납득이 될 만큼 큰 권력을 쥐면 되잖아?”
한마디로 납득이 안 되더라도 되게 만들라는 이야기였다.
억지에 가까웠지만 지금 자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법병단장과 마탑주의 권력이 합쳐지면 왕가조차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문득 자신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니 떠오르는 것은 루시아의 얼굴이다.
전생이나 이곳이나 크게 다른 것이 없었다.
미인을 차지하는 것은 용기있는 남자와 능력있는 남자라는 것을.
자신은 용기가 없었으니 능력이라도 있어야 했다.
“왕국제일미녀라, 역시 미녀를 얻는 것은 어렵군.”



CONTENTS
Chapter 1 사회인이 살아가는 법
Chapter 2 분전, 그리고 반전은 없었다
Chapter 3 리즈의 결심
Chapter 4 날아다니는 보양식
Chapter 5 매직 스톤의 출시
Chapter 6 숨겨졌던 비사
Chapter 7 사랑은 미친 새를 타고
Chapter 8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Chapter 9 로웨나의 결혼식
Chapter 10 하이덴 왕자의 선택
Chapter 11 그녀들의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