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터닝 포인트 7권 완결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2년 12월 26일
영빈!
동정의 몸이 되어 20년 전으로 회귀하다!!
나이 서른아홉
모든 것을 잃고 한강 다리 위에 올랐다.
검푸르게 넘실거리는 깊은 물을 대면한 순간.
운.명.은 이루어졌다!
정령의 힘으로 결의한 지금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넘어 미래가 펼쳐진다!
『터닝 포인트』
홀로선별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홀로선별 장편 소설 『터닝 포인트』제7권 완결
Chapter 1 공장 설립 (1)
엘프 쥬얼리의 초대 공장장이 된 최태식은 남대문 시장 안에 있는 어두운 공장 안에서 생활한 지가 무려 이십구 년이다.
처음에는 매일 얻어맞고 욕을 먹을 정도로 일이 서툴고 힘들었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는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길 만큼 열심을 다해왔다.
남들이 보면 겨우 그런 일을 하는데 평생을 바치는 게 어리석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그저 매일 나와서 같은 일을 반복하며 보람을 느끼곤 했다.
그러다 보니 전에는 안보이던 것도 보이고 전혀 몰랐던 것도 꽤 많이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공장장님 말씀은 이 창고를 개조하면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만일 기존 공장을 인수하신다면 더욱 쉽겠지만 그건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당장 이곳 성수동만 해도 시설이 완벽한 공장 같은 경우 사장님께서 원하시는 규모라면 최소한 오억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아무리 완벽한 시설이 되어 있어도 우리의 물건을 생산하는데 맞게 쓰려면 일억 정도는 투자를 더 하셔야 하고요.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니지요.”
“으음……. 생각보다 비싸군요.”
최태식의 말을 듣던 영빈은 자신도 모르게 침음성을 흘리고 말았다.
사실 그가 처음 생각했던 공장은 가내 수공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상대가 나르시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들과 싸우려면 가내 수공업 정도로 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공장을 설립하려 한 것인데 그게 또 지금 보는 것처럼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제가 이 창고를 권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비록 창고지만 애초에는 공장으로 쓰려고 했던 것인지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선 층고가 높아서 기계화를 위한 시설을 넣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전력량 공급을 높여도 크게 문제가 없는 변압기와 전기 배선이 되어 있어요. 이런 창고가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만약 이 창고를 임대해서 우리가 필요한 공장으로 개조한다면 약 일억 오천 정도에 가능합니다. 임대 보증금이 일억이니 총 이억 오천만 원이면 설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Chapter 1 공장 설립 (1)
Chapter 2 공장 설립 (2)
Chapter 3 약점을 찾아라!
Chapter 4 승부는 철저하게……
Chapter 5 살벌한 무기를 득템하다?
Chapter 6 철저한 반격 준비
Chapter 7 반격 시작
Chapter 8 침몰
Chapter 9 더 큰 도약
Chapter 10 마침내……
Chapter 11 대단원
001. 용세곤
12.12.24 18:57
전작 부터 뭔가 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