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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복수의 길 3권
저 자 명 : 강준현
출 간 일 : 2014년 2월 11일
ISBN : 978-89-251-3708-7
복수만이 삶의 원동력.
당했던 수모를 그대로 되돌려 주마!
『복수의 길』
평범한학생으로지내던나날들.
그러나수수께끼의집단에게납치를당하고이름모를섬으로끌려가게된다.
“복수는 나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다.”
지옥 같은 섬에서 돌아온 남자, 무찬.
복수를 위해 날을 세운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모든 것들을
모조리 앗아간 자를 찾아내
그대로 되갚아 주겠다.
복수를 꿈꾸는 무찬의 냉혈함이 잔혹하게 세계를 뒤흔든다.
이것이 나만의‘복수의 길’이다!
강준현 장편 소설 『복수의 길』제3권
제1장 퍼지는 소문
찬구파를 삼영파로 바꾼 위준이라는 이름은 알게 모르게 밤의 세계에 퍼져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문을 더욱 부채질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불곰이었다.
“쯧쯧! 까불더니 잘 됐네, 새끼들…….”
알몸에 목욕 가운을 걸치고 침대에서 태블릿 PC로 기사를 보던 불곰은 혀를 찬다.
“우웅∼ 왜요?”
불곰 옆에서 가슴은 반쯤 내놓고 자던 여자는 눈을 비비며 묻는다.
“남양주 한 빌딩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났대.”
“그게 이상해요?”
여자는 조폭인 불곰이 그런 기사를 마치 조폭 간의 전쟁처럼 말하는 것이 우스웠지만 속으로 삭힌다.
“내가 보기엔 이 사건은 단순한 가스폭발 사건이 아냐.”
“피∼ 음모론인가요?”
“넌 모르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보면 척보면 알 수 있어.”
“어떤 점이요?”
여자가 태블릿을 보며 관심을 보이자 불곰은 신이 나 설명을 한다.
“일단 이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해. 여긴 중국인들이 텃밭이야.”
“중국 조폭?”
“응.”
“근데?”
“여기 봐. 사망자에 대해선 별다른 말이 없잖아.”
“비어 있던 노인병원이니까 없지.”
“너 정말 대학생 맞냐?”
“맞거든요!”
“생각을 해봐. 비어 있던 병원에서 가스폭발이 왜 일어나겠냐?”
“듣고 보니 그러네.”
여자는 불곰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그녀가 보기에도 이상한지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걸로 볼 때 여기서 전쟁이 일어났었다는 거야. 신원불명의 다수의 시체가 있고, 폭발이 일어났어. 그럼, 너라면 어떻게 발표할래?”
“사실대로 발표하지.”
“쯧쯧! 내가 너랑 무슨 말을 하겠니.”
불곰은 순진무구하게 답하는 여자를 보곤 고개를 흔들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는 머리 나쁜 애들은 질색이었다.
불곰은 다른 조폭들이 듣는다면 웃겠지만 여자에 대해 따지는 것이 많았다.
목차
제1장 퍼지는 소문
제2장 혐의
제3장 거래를 거절하다
제4장 새로운 적
제5장 지켜야 하는 이들
제6장 코뚜레
제7장 리봉구
제8장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제9장 인맥
제10장 이만 원짜리 의뢰
제11장 청소
001.
마아카로니
14.02.10 17:59
제목은 맘에 드는데~~
002.
용세곤
14.02.10 18:17
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