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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변혁1990 5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4년 2월 8일
ISBN : 978-89-251-3702-5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져
자살을 선택한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 소설 『변혁1990』제5권
Chapter 1
김현태는 나의 움직임에 무척이나 놀라는 눈치였다.
확신을 가지고 내 등 뒤를 노린 공격이었지만 실패하고 만 것이다.
그는 자신의 동료인 영식이가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불시에 당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생각을 고치고 있었다.
어린놈이지만 알 수 없는 기운이 느껴졌다. 이러한 느낌이 전해지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3년 전 부산 영도다리 밑에서 조직 간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다.
김현태는 친분이 있는 조직의 초청을 받고서 부산에 내려갔다가 그 싸움에 휘말렸다.
부산에서 적지 않은 힘을 발휘하는 조직이었기에 싸움에 이골이 난 실력자가 많았다.
한데 한 인물에게 난다 긴다 하는 인물들이 맥을 못 추고 쓰러졌다.
김현태 또한 자신이 가진 모든 싸움 기술을 펼쳤지만 그 인물의 옷자락도 건드리지 못했다.
한데, 그때 그자가 보인 동작을 지금 자신 앞에 서 있는 새파랗게 젊은 놈이 보여준 것이다.
김현태는 지금 자신을 있게 한 군용 나이프를 다잡았다.
‘지금의 나는 그때와 다르다. 이런 애송이에게 당할 정도의 김현태가 아니다.’
김현태는 자신을 믿었다.
지금껏 그러한 자신감으로 험한 이 세계에서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심한 갈증과 긴장감에 목이 타들어 갔다.
서늘한 칼날이 옆구리를 스쳐 지나갈 때의 느낌이 아직도 선명했다.
단 몇 센티미터만 안으로 들어왔으면 잠바가 아닌 살가죽이 찢겨져 나갈 상황이었다.
심장이 펌프질하듯이 심하게 뛰었다.
가로등 불빛에 비춰 보이는 군용 나이프의 서늘한 칼날이 몸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칼을 든 인물과의 대결은 처음이다.
용산에서 만난 어설픈 동네 양아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때도 이렇게까지 두렵고 떨리지는 않았다.
한데 지금 내 앞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인물은 시퍼렇게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진짜배기였다.
꿀꺽!
긴장감에 침이 절로 넘어갔다.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001.
마아카로니
14.02.07 17:38
음
002.
용세곤
14.02.07 20:06
출간 축하합니다.
003. Lv.82 더블엔젤
14.02.08 02:47
플레퍼족도 급하답니다.
출간을 축하합니다.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