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드래곤 레이드 8권
저 자 명 : 크레도
출 간 일 : 2017년 6월 15일
ISBN : 979-11-04-91356-3
용신을 잡았더니 세상이 뒤집어졌다!
『드래곤 레이드』
꿈의 레벨인 999LV에 이른 신성.
만렙 달성의 보상으로 최상위 종족인 드래고니안을 선택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이 가라앉자 보이는 건…….
“서울?”
“미친 ! 달이 두 개야 !”
“여기 혜화역 앞이잖아?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
갑작스레 몬스터가 쏟아지는 세상.
게임이 현실이 된 세상.
드래고니안 이신성, 드래곤이 되어 세상을 구하라!
크레도 장편소설 『드레곤 레이드』 제8권
CHAPTER 1 무리
쿤타는 지금 잔뜩 분노에 차 신성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발악하고 있었다. 그 목소리가 신성에게 들렸다.
‘저주한다! 악신!’
‘으아아아! 개 같은 사기꾼!’
‘빌어먹을 해골바가지 같으니!’
비교적 건전한 욕이었다. 쿤타는 욕을 다채롭게 만들 지능조차 지니고 있지 않았다.
‘저주를 내려볼까?’
자신을 욕한 자에게 계시를 통해 저주를 내릴 수 있었다.
악신이 되어 좋은 점 중 하나였다.
악업의 정도에 따라 저주를 내릴 수 있는 수치가 정해졌는데 쿤타는 놀랍도록 악한 놈이었다. 신성은 저주 목록을 살펴보는 도중 ‘질병 부여’를 발견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질병이 있었다.
[A]극심하게 가렵고 따가운 종기
악신이 내릴 수 있는 저주 중의 하나. 악(실버) 이하의 성향을 지닌 자 에게만 가 능하다. 극심하게 가렵고 따가운 종기가 반복적으로 자라 고통스럽게 만든다. 긁으면 다른 부위로 점염되고 타인에게까지 점염될 수 있다.
[계시 탭에서 부여 부위와 최대 수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좋겠네.’
신성은 계시 탭을 이리저리 조작했다.
처음 내려보는 저주라 조금 헤매다가 버튼을 잘못 눌러 버렸다.
[쿤타의 엉덩이에 종기의 저주(MAX)를 부여합니다.]
[신앙심(마력 코인) 10KC가 소모되었습니다.]
그냥 조금만 괴롭혀 줄 생각이었는데 이상한 부위에 최대 수치로 걸어버렸다. 그 결과 신앙심을 꽤 써버리고 말았다.
‘상관없겠지.’
신성은 웃어넘겼다.
신성은 악신의 성 앞에 섰다. 악신의 성은 화이트 드래곤의 상징이다. 화이트 드래곤에는 별다른 병력이 주둔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악신의 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쟁으로 악신의 성에는 영혼력이 흘러넘쳤다. 그 영혼력을 가지고 릴리스가 거대한 군세를 만들었다. 거인족과 마족의 영혼으로 만들 수 있는 몬스터는 기존의 해골 몬스터와는 달랐다.
목차
CHAPTER 1 무리
CHAPTER 2 언데드 작전
CHAPTER 3 악룡신
CHAPTER 4 가족
CHAPTER 5 드래곤과 마계
CHAPTER 6 검은 예언자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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