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룡의 후예 4권
저 자 명 : 송진용
출 간 일 : 2010년 4월 23일
마룡(魔龍)이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단운도(段雲道).
그를 둘러싼 애증(愛憎)과 원한, 의리와 배신, 그리고 희생.
한 자루 칼을 쥐고 홀로 헤쳐나아가야 하는 강호라는 거대한 세계 속에서
영웅지로(英雄之路)는 얼마나 고독한 길인가.
백도십천(白道十天)의 거대한 음모와 맞서는 한 사람의 마도 영웅.
언젠가는 전설이 될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송진용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마룡의 후예』제4권 - 절대마도(絶對魔刀)
제1장 - 죽을 자와 살 자
다시 그곳으로 돌아왔다.
그곳은 여전히 짙은 운무에 가려져 있었다.
황량하고 음산하다.
그 안개 속에 수없이 솟아 있는 바위들이 하나같이 저를 노리고 웅크리고 있는 괴물들 같아 보였다.
오싹한 소름이 돋는다.
운도는 그 짙은 안개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그날, 제가 처음 이 지옥에 떨어졌던 그날의 그곳을 찾아가려는 것인데 이처럼 짙은 안개 속에서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직 제 감각과 희미한 기억력에 의지할 뿐, 이제는 어디가 북쪽이고 남쪽인지도 알 수 없었다.
운도는 무엇에 홀린 것처럼 무작정 안개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기만 했다.
본성이 그를 이끄는 유일한 길잡이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는 처음 제가 떨어졌던 그곳으로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다.
이 근처 어디일 것이라는 믿음이 든 순간 운도는 불길한 어떤 느낌에 우뚝 멈추어 섰다.
누군가 있었다.
그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추노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곳을 벗어나려고 하는 자는 모두 죽일 것이라는 경고의 말이 떠올라 꺼림칙해졌지만 그렇다고 되돌아갈 수는 없다.
운도는 몸을 낮추고 긴장을 유지하며 조금씩 안개를 헤쳐 나아갔다.
그리고 한 바위 아래를 소리없이 돌아갔을 때 누군가 크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나를 막는 자는 모두 죽여 버리겠다! 너희들도 예외는 아니다!”
귀에 익은 음성 아닌가.
운도가 걸음을 멈추고 더욱 귀를 기울였다.
제1장 - 죽을 자와 살 자
제2장 - 분노의 화신이 되다
제3장 - 길은 없다
제4장 - 복수의 끝
제5장 - 불청객
제6장 - 변하는 사람들
제7장 -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제8장 -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의다
제9장 - 길은 또 다른 길과 이어진다
제10장 - 풍진걸개의 부탁
제11장 - 흑풍객(黑風客)의 위용
제12장 - 전풍(全風)의 뇌전도(雷電刀)
001. Lv.8 한성수
10.04.21 15:22
출판 축하드립니다^^
002. Lv.3 장진
10.04.21 15:34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003. Lv.1 [탈퇴계정]
10.04.21 21:00
출간 축하드려요~
004. Lv.77 찌찌봉
10.04.22 08:54
출간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