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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사부 6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0년 4월 16일

천하제일 사고뭉치며

천하제일 기세를 지닌

천하제일 사파 후계자가

천하제일 문파를 계승하여

천하제일 성녀와 사랑하고

천하제일 거대 음모와 맞선다.

大邪夫

“누구든지 덤벼봐.

내가 바로 기개세야.

천하제일 기개세 말이야.”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대사부』제6권 -팔대명왕(八大明王)

제56장 - 색녀(色女)

기개세는 나운상과 함께 임생전 이층으로 올라서고 있었다.

그가 임생도가 되어 거처를 임생전으로 옮긴 이후 이곳에 오는 것은 두 번째다.

능소당에서 숙식을 하고 무공 연마를 하면서 살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곳에는 올 일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가 임생전에 온 이유는 오대군림의 발장인 남궁산을 만나려는 이유다.

남궁산의 동생인 남궁엽이 기개세를 습격하여 우연을 죽이고 그에게는 중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서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어서다.

군림각으로 찾아갔더니 남궁산이 임생전으로 갔다고 해서 이곳으로 온 것이다.

슥.

이층에 올라선 나운상은 가볍게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섰다.

아래층에 남궁산이 없어서 이층으로 올라온 두 사람은 그곳에 당연히 있어야 할 정법고수, 즉 임생전 소속의 임정고수(壬正高手)가 보이지 않자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찾았다.

계생전 이층에 두 명의 계정고수, 즉 계정사와 계정오가 있었던 것처럼 임생전 이층에도 임정사(壬正四)와 임정오(壬正五)가 배치되어 있는데 지금 그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들이 있으면 남궁산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임생전 이층의 구조도 계생전과 같다. 이층으로 올라서면 중간에 복도가 있고 양쪽에 두 개의 큰 방이 있다.

처음에 기개세와 능소지 친구들은 오른쪽에 방을 정했고, 소옥군은 왼쪽에 정했었다.

물론 기개세는 소옥군의 방이 왼쪽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임생도가 된 이후 그녀를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제56장 - 색녀(色女)

제57장 - 가루라염(迦樓羅炎)

제58장 - 금빛 화살

제59장 - 철궁(鐵弓)

제60장 - 복수

제61장 - 사랑하고 있었다

제62장 - 천불지도(天佛地道)

제63장 - 고백

제64장 - 팔대명왕(八大明王)

제65장 - 정혼녀(定婚女) 출현

제66장 - 위험한 야행(夜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