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독경 8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2년 2월 11일
만 가지의 독 중 가장 무서운 독은
심독(心毒)이라…….
심독을 다루는 자 천하를 얻게 되리라.
인연의 풍랑에 휘말려 바람 같은 삶이 소년 허소산 앞에 펼쳐진다!
은원의 고리를 끊고 대자유의 세계를 찾아 항해하는 그 모험의 끝은!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독경』제8권 - 군웅할거(群雄割據)
제1장 - 새로운 시작
창룡곡 만재방은 빠른 속도로 항주 상계에 몇 개의 중요한 상로를 형성했다. 만재방은 육로는 구주표국, 해로는 자체의 상선을 이용해 상행을 시작했다. 덕분에 항주에서 창룡곡까지의 관도는 하루에도 수차례 물건들을 실은 마차들이 오고 갔다.
항주에서 창룡곡까지는 반나절 거리였으므로 사실 해로보다는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더 빨랐다. 하물며 마차와 말을 이용하면 바쁜 거래의 경우 한 시진 내에도 이동이 가능했다.
전욱은 창룡곡에 만재방의 세력을 구축하면서 무척 용의주도하게 만재방의 상가들을 배치했다. 먼저 항주 성내에 커다란 여섯 개의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고, 관도를 따라 창룡곡에 이르는 중간 중간에 작은 상점과 객잔, 주루를 여러 개 열었다.
본래 만재방은 주루와 객잔을 운영하는 상가가 아니었기에 창룡곡에 이르는 관도 주변에 주루와 객잔을 개설한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사실 이곳들은 장사를 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전욱이 창룡곡에 터를 잡은 것은 독자적으로 배를 띄울 수 있는 포구가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외부의 침입을 방비하기에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었다.
만재방의 장원이 항주에 있다면 적들을 경계하는 데 많은 힘을 소모해야 했다. 반면 창룡곡은 항주 성내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곳이라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비하는 데는 훨씬 유리했다.
항주와 창룡곡을 잇는 관도 주변에 개설한 객잔과 주루는 그런 외부의 침입에 대비해 만든 것이었다. 주루와 객잔에서일하는 만재방 식솔들은 장사를 하는 것보다 외부의 적이 창룡곡으로 접근하는지 감시하는 것을 더 중요한 임무로 부여받고 있었다.
제1장 - 새로운 시작
제2장 - 암중모색
제3장 - 광조산 영웅맹
제4장 - 개파대전
제5장 - 쟁명(爭鳴)
제6장 - 괴인(怪人)
제7장 - 난세(亂世)
제8장 - 그리고 남은 자들
제9장 - 이합집산
제10장 - 바람이 불다
001. Lv.57 부운엽
12.02.10 10:26
오오 독경
002. 용세곤
12.02.10 10:48
아 이러면 월요일날 보게되는데..
003. Lv.72 流水行
12.02.10 11:00
역시 빠르시네요. 8권도 기대중!!
004. Lv.71 데몬핸드
12.02.10 12:25
기다렸습니다.
005. Lv.18 액박주의
12.02.10 16:18
야호~~감사합니다
006. Lv.53 초절정고수
12.02.10 16:23
내일이네. 꼭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