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산마제 7권
저 자 명 : 일륜
출 간 일 : 2010년 9월 28일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땅, 천산.
소녀로부터 은자 한 닢의 빚을 진 소년 용악.
청년이 된 용악은 천산의 하늘이 된다.
하늘을 가르고 땅을 뒤엎는다!
한 호흡에 만 개의 벽(壁)!!
지금껏 내게 이빨을 드러낸 것들은 모두 죽었다.
은자 한 닢의 빚을 갚으며 시작된 십천좌들과의 승부.
오너라! 천산의 제왕, 천산마제가 여기 있다!
일륜 신무협 판타지 소설 『천산마제』제7권 - 천급 좌위들
제1장 - 백마제후
경천수라는 허공으로 신형을 쭉 잡아 올리자마자 곧장 용악을 향해 손을 뻗었다.
손끝으로 몰려드는 힘으로 인해 근질거린다. 이것이 혈수라를 유지하고도 넘쳐 나는 힘인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다!’
경천수라의 눈에서 광채가 흘러나왔다.
손가락에서 빠져나간 붉은 빛은 용악의 몸까지 순식간에 도착했고, 그대로 몸을 뚫고 지나칠 것처럼 더욱 속도를 냈다.
막 붉은 빛이 용악의 몸에 닿으려는 순간, 용악은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살짝 돌아선 것도 같았고, 어깨를 움찔거린 것도 같았다.
그러나 그 미미한 움직임의 결과는 의외로 엄청났다.
용악의 몸을 관통했어야 하는 붉은 빛이 호신강기에 막히기라도 한 것처럼 허공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사라졌기 때문이다.
퍽!
“……!”
경천수라는 용악이 펼친 수법을 봤다.
아주 가볍게 손을 터는 동작, 분명 그렇게 보이는 움직임이었는데 혈지정(血指精)이 터져 버리고 말았다.
경천수라가 던진 것은 눈 뭉치나, 돌멩이 따위가 아닌 엄청난 진기가 함축된 지력이었다. 그런 지력을 용악은 귀찮은 파리 쫓듯이 그렇게 물리친 것이다.
‘오성 정도로는 안 된다?’
경천수라의 안광이 더욱 붉은빛을 띤 순간, 용악을 둘러싸고 있던 다섯 명의 공격이 시작됐다.
경천수라는 한 번 더 손을 쓰려다 입맛을 다시며 손을 거두었다. 천급 좌위 셋과 원로 둘의 합공을 용악이 어떻게 막아내는지 봐두려는 것이다.
용악은 이내 경천수라에게서 시선을 떼며 아무런 표정도 없이 다섯 명의 합공을 받아냈다.
‘려군 덕분에 좋은 걸 깨달았다. 천마인을…….’
용악은 경천수라의 혈지정을 손으로 막지 않았다.
움직인 적도 없었다.
제1장 - 백마제후
제2장 -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제3장 - 넓히고, 좁히고
제4장 - 거침없이 날려 버린다
제5장 - 곧 만나게 되겠지
제6장 - 전력을 다해야 할 거요
제7장 - 찢어진 천마수
제8장 - 누구를 찾아왔다고?
제9장 - 천산으로
제10장 - 수라혈
001. Lv.1 Schnee
10.09.27 19:32
와우~출간 축하드려요~♡
002. Lv.5 novil13
10.09.27 22:36
드디어 출간했군요.
003. Lv.3 청우자
10.09.28 18:57
7권 잘 봤습니다.
천마검협전의 완벽한 듯한 천마와 조금은 부족한 듯하지만
좋은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권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