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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스틸로드 4권 - 신화를 쓰는 남자의 길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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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스틸로드 4권
작 가 명 : 이영균
출 간 일 : 2013년 4월 3일
ISBN : 978-89-251-3194-8



2012년 겨울!!
대륙의 핍박받던 이들을 향한
구원과 희망의 울림이 메아리친다!

「스틸로드」

사랑하는 아내와의
꿈과 같은 크루즈여행의 마지막 밤.
배는 난파를 당하고, 이계로 떨어진 준혁!

사략해적의 손길에서 살아남은
준혁은 아내를 찾기 위해
미지의 땅에서 영웅이 된다!

뜨거운 사막의 열기처럼!
악마의 달의 위엄처럼!
강철같은 심장을 가진 그의 행보가 시작된다!

신화를 쓰는 남자의 길을 주목하라!


이영균 퓨전 판타지 소설『스틸로드』제4권



Chapter 35 유라

준혁은 눈을 껌뻑였다.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유라는 바다의 여행자호 갑판에서 보았던 마지막 모습 그대로 서 있었다.
“…….”
준혁은 천천히 유라에게 손을 내밀었다.
허무하리만치 간단하게 손이 유라를 통과했다.
경기장이 유라의 몸 뒤로 비쳐 보이고 있었다.
유라는 현실 속의 존재가 아니었다.
‘꿈?’
염원이 만들어낸 허상!
준혁은 그녀를 환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라의 앵두같이 붉은 입술을 움직였다.
“잘 지냈어요?”
“…….”
백만 명이 동시에 소리를 질러도 준혁은 유라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목소리의 주인은 유라가 분명했다.
준혁은 잘 길들여진 강아지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거짓말은 그것이 분명한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거짓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너무 강해 정신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준혁은 다시 한 번 천천히 유라를 만져 갔다.
생과 사를 관통하는 격투로 인해 더러워지고 땀에 젖은 손이 유라를 스쳤다.
역시 유라는 거기 서 있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준혁의 행동을 보던 유라가 웃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군요, 내 사랑.”
사랑이라고?
준혁은 번개라도 맞은 것처럼 뻗었던 손을 움츠렸다.
사랑이란 단어로 얼버무리기에는 근 1년 넘게 겪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이 모든 것이 소설이라면…….
혹은 영화라면…….


Chapter 35 유라
Chapter 36 악마
Chapter 37 흑기사
Chapter 38 승리
Chapter 39 마법사
Chapter 40 영웅
Chapter 41 통일 하이난고람
Chapter 42 초석
Chapter 43 오크
Chapter 44 어린 산적
Chapter 45 포돈 자작령
Chapter 46 피오다이나 상단
Chapter 47 500대 4,000


댓글 5

  • 001. Personacon 용세곤

    13.04.04 12:22

    출간 축하합니다.

  • 002. Personacon 마아카로니

    13.04.04 12:26

    축하드립니다

  • 003. 올레!!!

    13.04.04 18:22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요즘 신간들보면 대충대충 쓴 책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 작품에는 독자들을 위한 작가님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독자로서 존중 받는 느낌입니다.
    이번 권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004. 파멸인형

    13.04.05 12:03

    축하드립니다. 잘볼게요

  • 005. Lv.6 귀염제시카

    13.04.06 01:33

    출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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