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소드 밀레니엄 4권
저 자 명 : 유왕
출 간 일 : 2013년 3월 2일
ISBN : 978-89-251-3228-0
세기의 마왕, 9서클 대흑마법사 아이작 네메시스!
그를 막아세운 검의 천재 소드마스터 카르안!
카르안의 희생으로 아이작은 죽음을 맞이하고…
“백년 내내 삽질한 것, 축하한다.”
“크하하, 우리 둘 다 죽겠지만… 나는 천 년 뒤에 부활할 것이다!”
“지랄. 맘대로. 어차피 내가 천 년 뒤에 살 것도 아닌데.”
그렇게 잠들듯 운명할 카르안이었지만
다시 살아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필이면 천 년 뒤 문학소년 자하르로서.
「소드밀레니엄」
각성하는 검, 자하르의 길을 주목하라!
유왕 퓨전 판타지 소설 『소드 밀레니엄』제4권
Chapter 1 흑막
자하르의 시선이 베이가에게 고정되었다.
그의 주위에는 50명의 흑마법사들과 2명의 마스터급 암흑검사, 마스터를 암살할 수 있는 뛰어난 암살자가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뒷전이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자하르의 신경을 건드리는 존재는 베이가 한 명뿐이었다.
“장로? 얘기는 들었지.”
3년 전 대회에서 선수들을 습격했던 일 역시 장로가 꾸민 일이었다.
그때, 자하르는 알칸에게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흑마법사들의 우두머리는 총 다섯이었다. 그들은 장로라는 직위를 가지고, 동등한 권한을 지녔다.
장로라면 사실상 아이작 다음가는 중요 인물이었다. 자하르는 함정에 빠졌다기보다는, 그런 거물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기꺼운 마음이 들었다.
주위를 둘러보던 자하르가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왜 이거밖에 안 왔지?”
“밖에?”
베이가의 입가에 비웃음이 스쳤다.
그는 무조건 자하르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마스터에 준하는 전력이 무려 다섯이었다. 게다가 흑마법사들의 장로인 베이가가 직접 나섰다.
자하르가 아니라 그란데 백작가라고 해도 일전을 겨뤄볼 수 있는 전력이었다. 베이가에게 남은 모든 수하를 총동원한 것이었다.
현역 시절의 카르안이 그대로 이 세계에 강림하지 않는 이상, 이 전력을 동시에 상대하기란 불가능한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네가 아직도 카르안인 줄 아나 보군.”
베이가의 비웃음에 자하르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지. 그때에 비하면 너무 형편없지.”
“그런데 왜 그렇게 자신만만하지?”
“그러는 넌 고작 이 정도 조무래기를 끌고 와 놓고 왜 이리 자신만만한데?”
바로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해 베이가의 말문이 턱 막혔다.
이유야 당연히 있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자하르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자하르의 반응이 이상했다. 당황하거나 겁을 먹기는커녕, 너무 여유로웠다. 도저히 함정에 빠진 사람 같지가 않았다.
“…자만이 하늘을 찌르는군.”
Chapter 1 흑막
Chapter 2 의문의 마스터
Chapter 3 플루토
Chapter 4 마이드 왕국
Chapter 5 바알
Chapter 6 에드안
Chapter 7 재대결
Chapter 8 강령술사
Chapter 9 마스터 루센
Chapter 10 2대 1
001. 용세곤
13.03.25 12:25
축하합니다.
002. 마아카로니
13.03.25 14:50
축하요.
003. Lv.6 귀염제시카
13.04.06 01:33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