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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불멸의 대마법사 3권 - 들어라, 세상이여! 기억하라, 역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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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불멸의 대마법사 3권

저 자 명 : 이성현

출 간 일 : 2011년 11월 10일

문피아 골든 베스트, 오늘의 베스트,

선호작 베스트 1위 석권!

「뉴트럴블레이드」「, 빛의검」의

작가 이성현의 명품 판타지!

베르시아 신성력 1392년 5월 10일.

아크메이지(Archmage) 제이워드 M. 만델, 사망하다.

3개월 후,

크로이덴 가문의 인간 말종 둘째 아들 레이지, 깨어나다!

스승을 죽인 제국을 향한 놓을 수 없는 원한.

등 뒤에서 칼을 찌른 동료를 향한 복수!

그 모든 목적을 위하여 죽음에서 돌아온,

오러와 마나, 두 힘을 부리는 듀얼 클래스 레이지!

들어라, 세상이여! 기억하라, 역사여!

불멸이라 불릴 대마법사 레이지 크로이덴의 이름을!

이성현 판타지 장편 소설 『불멸의 대마법사』제3권 - Rebuild

제20장 내 가르침엔 상식이란 없다

베르시아 신성력 1387년 11월 12일.

보르가이나 성(城).

프라디나스 대륙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멜케스 산맥 중간에 설치된 요새로서, 100년 전 크루디아 제국에 함락된 이후 그 어떤 세력도 이곳을 점령할 수 없었다.

20년 넘게 지속된 제국 전쟁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격을 노리는 반(反) 제국 세력은 몇 번이나 보르가이나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많은 병력을 보냈지만 성벽 아래 무수한 시체만 쌓일 뿐이었다.

1,000년이 지나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철벽 보르가이나 성.

그 보르가이나 성 곳곳에서 거대한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데릭 경! 괜찮습니까?」

돌격부대를 이끌고 있던 프레드릭은 다급한 목소리로 데릭의 이름을 불렀다.

데릭 T. 하이젤부르크.

오러 랭크 5, 홀리 클래스 5의 듀얼 클래스로, 베르시아 교단 산하 성당기사단의 부단장.

교황의 지시에 따라 제이워드와 함께 제국 타도를 위해 싸워왔으며, 5년 동안 언제나 동료들의 선두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적들의 무수한 공격 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는 모습에 제이워드는 디펜더(Defender)라는 아명을 붙여주었다.

「나는… 괜찮다.」

데릭은 입가에 묻은 피를 손등으로 닦아내며 대답했다.

그의 주변에는 수많은 제국 기사들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 베르시아 교단을 상징하는 은제 플레이트 아머는 피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다. 그의 갈색 머리카락마저 피에 물들어 원래의 색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 그를 20여 명의 성당기사단원과 200명에 가까운 병사들이 말없이 응시하고 있었다.

데릭은 왼쪽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땅바닥에 꽂은 검을 지팡이 삼아 버티고 있었다. 보르가이나 성과 더불어 다른 의미의‘철벽’으로 불리던 그에게서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역시 무리입니다! 데릭 경 당신이라고 해도 더 이상 전장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호위 병력을 붙여줄 테니 전장을 이탈하세요! 이대로라면 위험해요!」

프레드릭에 이어 나르디안마저 그를 만류했다.

하지만 데릭은 검에 지탱하고 있던 몸을 천천히 일으키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전장에서 물러난 걸 안다면… 후방에 대한 공세가 더욱 커질 거다. 죽는 한이 있어도 여길 지키겠다.」

데릭은 공성전이 진행되는 동안, 후방을 공격해 오는 제국의 증원 병력을 성당기사단원들을 이끌고 상대했다. 그가 철저하게 후방을 막아주었기에 돌격부대는 공성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100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적에게 뚫리지 않던 보르가이나 성의 거대한 성문이 박살 나며 침입을 허용했다.

「제이워드, 너는 예전에 이곳에서 처절한 패배를 경험했다고 했지? 지금만큼… 최고의 기회는 없을 거다. 여기서 시간을 지체한다면 기회는 위기로 바뀔 거다.」

「…….」

제20장 내 가르침엔 상식이란 없다

제21장 고난 속의 수련

제22장 새로운 힘의 발견

제23장 제자, 그리고 스승

제24장 이번엔 스승의 입장으로

제25장 불길한 움직임

제26장 프린스 오브 발렌시아

제27장 다소 특이한 심미관

제28장 악우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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