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내용은 위에 있는 내용이 가장 최신 내용입니다.
17년 6월 4일(일요일) 공지
금일 연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재합니다. 내일부터 정상적인 연재 진행합니다.
죄송합니다.
--------------------------------
17년 2월 28일 공지
현재 1,2,3부(소제목형태로 바꿨지만 편의를 위해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전체의
형식과 내용을 리메이크 완료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여러독자분들이 지적하셨던 진수의 답답함과 캐릭터의 어색함이 아직도 느껴지실 가능성이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부분을 바꾸려면 소설 자체를 뒤엎어야합니다. 현재의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의 리메이크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물론 오늘처럼 한편이 완전 잘못된다면 독자분들게 양해를 구하고 수정을 할 수는 있을 겁니다. 다만 더 이상의 리메이크는 없습니다.
리메이크를 하면서도 1부와 2부에서 진수의 어리바리한 면을 뜯어 고칠까를 고민해봤지만 현재 리메이크된 것 이상의 수정은 제가 처음 생각했던 진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어질 것 같아 약간의 수정만을 했습니다.
여기서 진수가 왜 어리버리한지에 대해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진수는 사업에 망하고 1년 이상을 폐인으로 살아왔습니다. 따라서 삶의 의욕도 현실감각도 많이 떨어진 상태지요. 무인도에 도착하고 3부로 넘어갈 수록 자신이 갖게되는 능력과는 별개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반 부분의 어리바리함도 진수의 준비부족이 있긴 하지만 환경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진수가 아니라 제가 무인도에 가서 살게 되더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베어그릴스나 김병만이 아닌 이상 새로운 환경에 새롭게 적응해서 살아가려면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진수가 챙겨간 것들이 너무 말도 안된다. 냄비도 없다는게 말이되냐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부에 철규와의 대화속에서 진수는 자신의 판타지가 로빈슨크루소처럼 사는 것이라고 언급을 하죠. 냄비가 없어 당황하긴 하지만 애초에 로빈슨크루소처럼 살고 싶은 판타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최소한만 챙기자라고 생각하고 완벽하게 디테일을 챙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설정입니다.
3. 이 부분은 제가 초반에 소설을 쓰면서 실수 했던 부분에 대한 인정입니다. 소설을 쓰면서 개그욕심이 조금 앞섰습니다. 그래서 진수를 약간 골탕먹인다는 느낌으로 서술하다보니 과하게 진수의 어리바리한 면이 강조된 느낌이 있습니다. ‘안웃겼는데?’라고 하신다면 제가 드릴 말이 없으나 이 또한 작품의 재미를 위해 그랬구나 라고 생각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진수의 어리바리함에 대한 설명은 이제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이시간 이후로 진수에 대해 답답하다고 하는 분들에게 더 이상..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소설의 여러 부분에 대한 지적은 제가 봐도 그렇다 싶은 부분은 고치기도 했고 반영하기도 했으나 진수에 대한 부분은 이제 이대로 안고 가기로 마음 먹었기에 답답하시더라도 참고 봐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절대 막 싸가지없는 말투로 드린 말이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용~♥)
여러분들이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제가 힘을 내서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보답은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것과 그 소설을 완결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완결까지.
감사합니다.
------------------------------------
17년 2월 14일 공지
안녕하세요. 무인도(Isle of sunny)의 작가 얀새야입니다.
기존 독자님들과 처음 무인도를 접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안내 차 공지사항을 씁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은 몇몇 독자 분들께서 댓글로 이야기해주셨던 것들에 관련된 것입니다.
먼저 주인공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김진수는 초반에 보면 독자 분들께서 머리를 갸우뚱할 정도로 어리버리한 캐릭터입니다. 저도 소설을 쓰다 보니 주인공이 해도 너무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설정자체가 사업도 망하고 와이프에게도 버림받은 아무 의욕 없이 살던 그런 사람입니다. 거기에 무인도에 대한 저의 판타지까지 결합하여 무인도에 갈 때 3박 4일 캠핑 가는 사람보다 못한 수준으로 준비를 해서 갑니다. 제 기준에서 모 예능프로그램처럼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무인도에서의 삶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김진수가 한심할 정도의 준비물만 가지고 무인도로 떠난 것입니다.
다음은 전체적인 내용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주인공이 능력을 얻게 되는 시기는 2부의 거의 마지막부분입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2부가 끝났는데 이제 프롤로그가 끝난 것 같다구요. 사실 제 생각에도 소설의 시작은 3부인 것 같습니다. 1부는 무인도에 가기위한 여정이고 2부는 무인도에서 홀로 생활하는 모습, 3부는 새로운 사건에 얽혀 무인도에서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와 여러 가지 갈등이 시작되는 부분은 3부부터입니다. 또한 3부 초입부는 게임에 참여하는 개연성을 위해 서술된 부분입니다. 물론 계속 봐오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3부의 초입부에서 개연성에 있어 살짝 삐끗한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3부를 한 번 리메이크했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까닭은 사실 3부 10화부터 다시 무인도 생활이 시작되고 10화까지를 못 버티시고 중도하차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10화이후의 댓글을 보시게 되면 야생에서의 생활을 원하시던 분들이 생각한 내용이 10화 이후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3부 10개화는 건너뛰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도 없습니다. 1화부터 10화까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복선들이 깔려있으며 새로운 인물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안 읽으시면 다음 내용 이해안갑니다ㅠㅠ 그러니 꼭! 계속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소설이라는 것을 써내려가면서 제가 쓰는 소설을 작품이라고 표현하기도 제 자신을 작가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 아직 어색하고 내가 제대로 쓰고 있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을 아직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독자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재미있다고 격려해주실 때마다 힘이 나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재밌게 이야기를 전개시킬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공지사항을 통해 계속해서 제 소설을 읽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비평해주시는 분들께도 계속해서 많은 채찍질을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 문피아 독점연재에요 이제!!!
앞으로도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얀새야 올림!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