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쓰램 님의 서재입니다.

천사와악마가 내게 나타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쓰램
작품등록일 :
2021.07.26 15:45
최근연재일 :
2021.10.01 18:32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809
추천수 :
0
글자수 :
188,667

작성
21.09.14 18:51
조회
11
추천
0
글자
9쪽

악마들의 수장(2)

DUMMY

바알이 있는 탑으로 오기전 나는 아몬에게 한가지 질문을 한적이 있었다.


"아몬, 너하고 아포스 그리고 바알은 친구였다며?"


"그렇지."


"게다가 너가 바알보다 더 강했다며."


"그것도 맞다고 할수있지."


"그럼 내가 너의 힘을 대부분 사용가능한 지금이라면 너희 힘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바알을 이길수있는거 아니야?"


아몬은 내 질문을 듣고는 바로 대답을 해주었다.


"그럴 수는 없을거야. 너가 나의 힘을 대부분 사용가능해도 나와 한가지 다른 점이 있으니까."


"그게뭔데?"


"바로 '경험'이지,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싸움을 해왔을 거라 생각하는거야? 셀수도 없이 많다고. 그 싸움의 경험에서 얻은 건 아무리 너라고 해도 지금은 가지지 못해."


"그건 그렇네..."


"게다가 수장님이 된다는 것은 다른 악마와는 이미 격이다른거야. 평범한 악마들은 상대가 되지 않아."


"수장이 된 것만으로?"


"당연하지 수장이라는것은 악마들을 이끄는 존재니까. 일반적인 악마들을 뛰어넘는 힘

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상대가 안되는 거구나...."


"알았으면 빨리 연습이나 계속하라고."


"알겠어."


그렇게 아몬의 설명을 들은 나는 계속해서 힘을 사용하는 연습을 했었다.

지금 눈 앞에 있는 바알은 평범한 악마가 아니다. 악마들을 이끄는 수장이다. 바알은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바알의 힘을 알아차린 수정이와 우진이도 표정이 아까보다 더욱 진지해졌다.


"이게 바알이, 악마들의 수장이 가진 진짜 힘..."


"그게 어쨌다고. 우리가 이기는 건 변함없어!"


다행히 우진이는 바알의 힘에 아무렇지 않은 듯 당당히 바알에게 걸어갔다.


"너희들 뭐해! 빨리 싸워야지!"


"어어...그래."


역시 우진이는 대단해. 지금 이 힘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다니. 나와 수정이는 우진이의 말을 듣고 함께 바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나는 두자루의 검을 이용해 바알에게 검기를 날렸고. 수정이도 화살을 여러개 날렸다.


쾅ㅡ! 콰앙!!


바알은 가볍게 우리들의 공격을 막았다. 우진이는 바로 대검을 들고 달려가 바알에게 연속해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하아압!"


우진이는 큰 기합소리만큼 강력한 공격을 계속해서 날렸다. 바알은 우진이의 공격을 처음에는 막았지만 점점 공격이 거세지자 피하기 시작했다.


"어딜가려고!"


수정이는 사슬을 소환해 우진이의 공격을 피하려고 하는 바알을 막았다. 그리고 우진이 또한 그림자능력을 사용해 바알의 움직임을 막았다. 비록 오랫동안 움직임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 순간에 우리 셋은 모든 공격을 퍼부었다.


콰과광ㅡ!!!


꽤 큰 폭발음이 들렸고. 바알의 주위에는 연기가 자욱해졌다. 우리는 바알이 우리의 공격을 피했는지 맞았는지 알수없었기에 연기가 사라질 동안 계속해서 바알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다.


연기가 사라지고 우리는 바알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지만 그곳에는 바알이 없었다.


"뭐야! 어디갔지?"


나는 사라진 바알에 당황했다. 그때 우리의 뒤에서 바알이 나타났다.


"나를 찾는건가?"


어느새 우리들의 뒤에서 나타난 바알은 우리 셋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타난 바알에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공격을 허용했다.


'크헉...!"


"다들 괜찮아...?"


"아직까지는 버틸만해..."


우진이와 수정이는 괜찮냐고 물어본 나의 말에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비록 지금 처음 공격을 받았지만 꽤나 강력한 공격이었어. 이런 걸 계속 받으면 우리가 질게 분명해. 최대한 빨리 끝을 봐야겠어. 다행히 바알도 아까 우리의 공격을 제대로 피하지 못했는지 몸에 상처가 조금씩 생겼어.


"얘들아 우리도 꽤 지친상태지만 바알도 그만큼 데미지를 입었어. 그러니까 지금이 기회야 너희들이 쓸수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줘."


"물론이지!"


"알겠어."


우진이는 대검을 다시한번 꽉 쥐었고, 수정이도 활로 바알을 겨누었다. 나 역시 검에 힘을 주며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어서오도록."


바알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와 우진이는 바알에게 빠른속도로 달려들었다. 수정이는 뒤에서 화살을 날리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이번에도 미사일을 함께 날렸다.

바알은 주먹을 날려서 수정이가 날린 화살과 미사일들을 모조리 박살내버리고 나와 우진이를 동시에 상대했다.


콰앙ㅡ! 콰앙ㅡ!


나의 검과 우진이의 대검이 바알의 너클과 부딪히며 계속해서 큰 소리가 났다. 우진이

는 영역을 펼친뒤 수백개의 무기들을 소환해 바알에게 날렸다. 수정이도 뒤에서 무언가를 준비하는듯 보였다.


나는 미래를 보면서 바알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그때 뒤에서 무언가를 준비하던 수정이가 우리에게 크게 소리쳤다.


"우진아 우주야 빨리 피해!"


"저...저건!"


나와 우진이는 수정이가 만들어낸 것을 보고 경악을 했다. 수정이가 만들어낸 것은 분명히 탱크였다. 나와 우진이는 우진이의 능력을 사용해 곧바로 수정이의 뒤로 이동했다. 바알도 수정이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움직이려고 했지만 움직이지 못했다.


"하하, 넌 그 자리에 있어줘야겠어!"


우진이가 그림자를 조종해 바알의 몸을 묶고 있던 것이었다.


"지금이야 공격해!"


콰와와왕ㅡ!!!


일반적인 탱크가 아니라 수정이의 힘으로 만들었기에 평범한 탱크와는 그 위력이 달랐다. 탱크가 공격을 한 덕분에 탱크 뒤쪽에 있던 우리들은 괜찮았지만 바알이 있던 탱크 앞쪽은 건물도 박살 나 바깥풍경이 보였다.


"크윽..."


바알은 꽤 데미지를 받았는지 약간의 신음을 흘리며 서 있었다.


"그 정도의 공격을 받고도 서있을 수 있다니..."


우리가 날릴수있던 최대위력의 공격을 퍼부었는데도 서있을 수 있다는것에 우리는 무척이나 놀랐다.


"후우, 설마 나를 이정도까지 몰아붙일줄이야...."


"이제 그만 둘마음이 생겼나?"


"무슨 소리. 아직 난 그대에게서 가능성을 보지 못했다."


또 가능성 타령이네... 이제 그만 좀 하지.


"그래...그대에게서 가능성을 보기 위해 먼저 주변인물을 처리하는게 좋겠군."


"뭐라고?!"


내가 바알의 말에 반응한것과 동시에 바알은 빠른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너무 갑작스러웠기에 우리는 반응하지 못했다. 바알은 자신의 힘을 가득담은 주먹을 우진이와 수정이에게 날렸다.


콰과곽ㅡ!!!


둘은 바알의 공격을 받고 벽에 박힌 채로 기절해 있었다.


"수정아! 우진아!"


나는 곧바로 수정이와 우진이에게 달려갔다. 나는 기절해 있는 그들을 편하게 눕혀주었다. 어느새 내 옆에 다가온 라파엘은 둘의 상태를 확인했다.


"상처가 너무 커요... 이건 제 치유력의 능력을 이용한다고 해도 시간이 꽤 걸릴거에요."


"얼마나 걸릴것같아. 적어도 10분이상은 필요해요 그리고 그 정도 시간이면 벌써 싸움

은...."


지금껏 모든 상처를 한 번에 치유한 라파엘의 능력도 10분이상이 필요할 정도라면 방금 날린 바알의 공격이 무척이나 강력했나 보다. 그리고 라파엘은 그 정도 시간이면 벌써 싸움은 끝났을거란것을 아는 듯이 나를 보며 무척이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후우.. 라파엘 둘의 치유를 부탁해 그리고 루시엘과 아포스도 수정이와 우진이를 지켜주고 있어줘. 그동안 나는 혼자서 바알을 상대하고 있을테니까."


"괜찮겠어요? 상대는...."


"알고있어 그래도 해봐야지 아직 그 힘도 남아있고 말이야."


라파엘도 내가 아직 이 힘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나를 보며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걱정하지마. 금방 끝내면 문제없으니까."


나는 라파엘을 안심시키고 천천히 바알에게 향했다. 그때 내 옆에 있던 아몬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괜찮겠어?”


"그래, 괜찮아."


아몬의 질문에 짧게 답해준뒤 바알에게 걸어갔다. 바알은 다행히 나를 계속 기다려주

었다. 애초에 목적이 나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니까 기다려준걸수도 있지만.


"이제 볼일은 다 끝났나?"


"그래, 이제 끝을 봐야지."


"그래, 한번 보여봐라 너의 가능성을!"


나는 더이상 바알의 말에 답을 해주지 않고 모든 힘을 끌어냈다. 내가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힘을 보여주니 뒤에서 우진이와 수정이를 지켜보던 아포스와 루시엘도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 한채 나를 바라봤다. 바알도 마찬가지로 나의 새로운 힘에 놀랍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자, 수정이와 우진이를 저렇게 만든 대가를 치르게 해줄게."


나는 새로운 힘을 사용한 채 바알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사와악마가 내게 나타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8 천사세계(4) 21.10.01 12 0 8쪽
47 천사세계(3) 21.09.30 10 0 8쪽
46 천사세계(2) 21.09.29 10 0 7쪽
45 천사세계(1) 21.09.27 14 0 7쪽
44 구하기 위해서 21.09.24 11 0 9쪽
43 배신 21.09.23 13 0 13쪽
42 잠깐의 휴식 21.09.16 11 0 8쪽
41 새로운 힘 21.09.15 13 0 9쪽
» 악마들의 수장(2) 21.09.14 12 0 9쪽
39 악마들의 수장(1) 21.09.13 14 0 9쪽
38 함께 하기 위해 21.09.10 11 0 9쪽
37 강함을 향한 마음 21.09.09 12 0 9쪽
36 악마세계(8) 21.09.08 12 0 8쪽
35 악마세계(7) 21.09.07 12 0 7쪽
34 악마세계(6) 21.09.06 12 0 7쪽
33 악마세계(5) 21.09.03 11 0 8쪽
32 악마세계(4) 21.09.02 13 0 7쪽
31 악마 세계(3) 21.09.01 11 0 10쪽
30 악마세계(2) 21.08.31 11 0 9쪽
29 악마세계(1) 21.08.30 11 0 8쪽
28 다른세계로 21.08.27 11 0 7쪽
27 재앙(3) 21.08.26 11 0 8쪽
26 재앙(3) 21.08.25 11 0 9쪽
25 재앙(2) 21.08.24 11 0 11쪽
24 재앙(1) 21.08.23 12 0 9쪽
23 엄마의 마음(3) 21.08.20 11 0 12쪽
22 엄마의 마음(2) 21.08.19 13 0 12쪽
21 엄마의 마음(1) 21.08.18 11 0 11쪽
20 태초의 신 21.08.17 13 0 8쪽
19 악마 수장 21.08.16 12 0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