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엠리언트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헌터의 빽은 루시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엠리언트
작품등록일 :
2019.07.01 03:30
최근연재일 :
2019.07.02 08:20
연재수 :
4 회
조회수 :
308
추천수 :
3
글자수 :
16,910

작성
19.07.01 06:40
조회
123
추천
1
글자
2쪽

0화.

DUMMY

답답했다.


이미 세상천지가 격변한 상태니.

허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평범하게 알바나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버는 것.

각성자가 되었지만, 평범한 D 급


일반인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인 현재의 모습.


세상에 투정을 부리며, 현실의 다른 헌터들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게이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영상과 함께 공부하고 기억하는 것.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그 사건의 이야기들이 내게는 불가능한 모든 것을 대리만족을 시켜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죽었다.


빌어먹을 12사도(使徒)라는 놈들 때문에...


그 들은 헌터들 중에서도 특별했다.


그 들이 나타나기 전만해도 국가급 헌터로 분류가 되던, S급 헌터들조차 상대가 되지 못했다.


12사도는 자신들이 믿고 따른다는 신으로부터 세상을 정화하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설명하였고, 그 신들의 의지에 따라 이 세상을 운영하겠다고 선포했다.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이단이라 선포하였고, 거기에 따라 무차별 살인이 시작되었다.

12사도를 따르는 세력과 그들에게 저항해 싸운 여러 세력들의 싸움에 허무하게 휘말려, 항상 부상을 달고 살았다.


죽다 살아난 것도 여러 번이었다.


물론 나라고 좋아서 그 전쟁에서 12사도와 싸운 것은 아니었다.

헌터협회에 소속되어 그들에게서 나오던 보조금이 아니었다면, 겨우 D 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던 내가 12사도들과의 전쟁에 참여하지는 않았을 거다.


솔직히 같이 싸웠다기보다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도망치다 그 놈들에게 심장이 뚫려 죽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12사도나 협회나 그놈이 그놈이었다.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엔 내가 씹어 먹어 줄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 헌터의 빽은 루시퍼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 3화. 19.07.02 38 0 12쪽
3 2화. 19.07.01 49 1 13쪽
2 1화. 19.07.01 98 1 11쪽
» 0화. 19.07.01 124 1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