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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 님의 서재입니다.

신과함께TRP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골다
그림/삽화
bigman3
작품등록일 :
2019.11.29 15:03
최근연재일 :
2019.12.13 12:56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1,908
추천수 :
52
글자수 :
155,149

작성
19.12.01 13:08
조회
48
추천
2
글자
13쪽

9화. 나무꾼 수색.

DUMMY

“하하하! 오늘은 정말 손님이 많군! 어떤가 여기서 일을 해 보는 것은?!”


대장간 주인이 스카웃을 시도해왔다.

아니요. 기껏 다시 태어나서 또 다시 직장인 이라니 거부합니다.

그런데 손님이 많기는 정말 많았다.

마치 쇼핑몰 거리에 도매로 때온 옷을 헐값에 팔고 있는 듯 했다.

결코 할인을 진행하고 있지 않는 데도 말이다.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대장간 주인은 박수를 치며 나에게 다가와 보너스 주머니를 건냈다.

체험 착취의 현장이냐.

보너스 따위 모르겠고 나는 모험자의 책을 내밀었다.

일을 도와주면 의뢰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해 주겠다 약속을 받았었다.


“자! 여기 내 사인이 들어갔으니 길드에 전해주면 될거야. 그건 그렇고 정말 여기서 일해 볼 생각은 없나?”


흥이다!

대장간을 빠져 나가려던 나는 무언가 생각이 나서 다시 대장간 안으로 들어섰다.


“오! 다시왔군! 생각이 바꼈나? 나와 함께 열정을 불태워 볼태야? 말만하게 우린 이미 한 가족 아닌가!”


한 가족. 그렇군.


“생각해 보니 제가 검을 잃어버려서요. 검을 한자루 구해야 합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신이 나의 검을 날려먹었다.

대장간 주인이 나를 가족이라 말했으니 검 한 자루 따위 그냥 주지 않을까?


“60실버 되겠습니다 손님!”


속물 영감탱이!


“자! 완료되었어요. 이제 첫번째 의뢰를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모험자 길드 안내원이 밝게 웃으며 축하해 주었다.

다행히 늦지 않게 길드에 도착해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야 알게 된 것이지만 눈앞의 안내원은 사무장 이라는 직책으로 젊은 나이치고 빨리 진급한 케이스라 했다.

그녀 밑으로 현장일을 도맡아 하는 잡일 담당이 몇몇 있다고 한다.


“길드 포인트?”


난 의뢰 완료 칸에 찍힌 포인트 라는 것을 보고 물었다.


“네. 길드 포인트. 그걸 100점까지 모으시면 비기너 에서 서전트로 승급하시고 포인트는 다시 0이 됩니다. 서전트가 되시면 서전트의 의뢰를 받으실 수 있어요.”


아하! 그렇군.

내가 이번에 받은 점수는 1점 이구나.

보수는 1실버.

앞으로 이런 일을 99번 더 하면 진급인가.

하하하.

여기 책임자 어딨어?!


“흥분하지 말고. 자! 일단 내가 주는 경험치를 받아.”


“네? 경험치요?”


“응! 의뢰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줄거야. 실제로는 일어 날 리 없는 것이지만 넌 나와 TRPG를 플레이 중이니까 의뢰를 완료하면 완료 경험치를 받게 되는 거야.”


오! 퀘스트 경험치 인건가!

난 듣던중 받가운 소리에 미소를 지었다.

눈앞의 사무장은 내가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말하다 쳐 웃자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지만

뭐, 상관없다.


“신이 직접 힘을 부여하는 거야. 감격스러워 하라고.”


신이여 감사합니다!

돈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이제 성격만 바꿔주시면 됩니다 신님!


신이 나를 향해 손짓했다.

나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오옷!


전사 '마스터' LV UP. LV2.


뭐냐, 머리위의 파란 글귀는.

어디선가 본 모습이긴 하지만 역시나 당황스럽군.


“이제 능력치를 배분해야해.”


-능력치요?-


난 어느새 영혼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주변의 시간은 멈추어 있었다.


“상승형 능력친인 근력, 순발력, 마력, 체력, 정신력. 이 다섯가지 능력치 중에 하나를 올리면 돼. 레벨당 3포인트를 지급받아.”


그렇구만.

원하는 능력치에 포인트를 직접 배분한다라.

흠.

내가 플레이 해본 결과로는 능력치의 숫자 보다도 능력치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가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 숫자는 '10' 을 기준으로 '+0'. 그 이후 2점당 +1씩 상승했다.

그렇다면.


상승형 능력치

근력 12(+1)

순발력 13(+1)

마력 9(-1)

생명력 16(+3)

정신력 15(+2)


순발력과 정신력에 1점씩을 올리면 순발력은 14(+2)가 되고 정신력은 16(+3) 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력에 1점을 더하면 10(+0) 이 될 것이고.

우선은 그렇게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아 보였다.

난 신에게 내가 생각한 능력치를 알려 주었다.


“그래. 알았어. 원하는 능력치를 올려줄게!”


상승형 능력치

근력 12(+1)

순발력 14(+2)

마력 10(+0)

생명력 16(+3)

정신력 16(+3)


오오! 이건! 나는 몸에서 힘이 끌어 오름을 느꼈다.

살면서 이런 느낌은 정말 처음 이었다.


“일반적으로는 체력이나 근력이나 신체적 능력이 오를 땐 노력한 만큼 서서히 오르기에 본인 스스로 변화를 느끼기 힘들지만 이렇게 순간적으로 능력이 상승되면 그 힘이 크든 적든 분명히 느끼게 되는 거야.”


그렇구나! 이해했다.

다시 시간이 흘렀다.

눈앞의 사무장은 나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몸에서 피어 오르던 빛도 다른 이에겐 전혀 보이지 않는 듯 했다.

뭐, 어차피 게임속이니 상관은 없지만.


“이제 곧 문을 닫을 시간인데 그 전에 의뢰를 받으셔도 됩니다.”


사무장의 말에 나는 서둘러 벽에 붙은 의뢰 쪽지들을 살폈다.

상급의 의뢰란 에는 모험가 다운 의뢰들이 가득 붙어 있었는데 내가 받을 수 있는 의뢰인 '비기너' 칸에는 역시나 잡일만 가득했다.


“이거야 인력시장 이구만.”


나의 한숨소리를 들었는지 사무장이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왔다.


“저기, 조금더 보수가 좋은 일을 찾고 있으신가요?”


“아, 네. 그렇습니다만.”


“그렇다면 여기 이쪽에 이걸 보시겠어요?”


사무장은 데스크에서 나와 직접 의뢰 쪽지를 때어 주었다.

내가 고마움을 표하자 그녀는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이럴 땐 편한데 말이야.

사실, 내안의 본능만 다스린다면 나쁘지 않은 것이었다.

그게 힘든 일이긴 하지만.


“남편이 나무를 하러 숲속에 들어간 이후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편을 찾아 주십시요.”


사람 찾기 퀘스트 인가.

그래도 배달 심부름 보다야 이쪽이 좀 더 모험가 다운 일이었다.

보상은 10실버에 모험가 포인트 10점이라.

배달 10번을 해야 얻는 점수로군. 좋아!


“이 의뢰를 수행하겠습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사무장 여성은 자신이 내민 의뢰를 내가 수락하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의 모험가 책에 의뢰 내용을 적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꽤 귀여운 여성이었다.

나를 향해 순수하게 반한 모습을 모여주고 말이야.

사실 어제 들렸던 술집이 그렇고 그런 곳이라 그렇지 일반적으로 상대가 잘생겼다고 덮치거나 하는 일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

나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성을 향해 성적인 생각만 하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여기, 의뢰 수락이 완료되었습니다.”


잠시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 있던 나에게 여성이 책을 내밀었다.

상념에 잠겨있던 나는 고마운 마음에 미소지으며 책을 받아 들고 등을 돌렸다.


“저기,”


여성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등을 돌렸다.


“저기, 그러니까. 그 숲에는 가끔 몬스터가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모험자 길드에 의뢰가 들어온 것이구요. 그러니까 저기, 제 말은.”


“조심하라구요?”


“아! 네!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향해 그녀는 마치 축복을 걸어 주듯이 말했다.


“세마리 독수리가 당신의 부와 명예와 생명을 지켜줄 것입니다. 창공을 날아 다시 돌아오시기를.”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나에게 여성이 조금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모험자 길드의 공식 인사에요. 죽지 말고 살아 돌아오라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는 모험자 길드를 빠져나오며 자그마한 혼란을 느꼈다.

뭐지, 이 기분은?


“신님, 게임을 너무 디테일 하게 만드셨는데요?”


“하하, 그렇지? 내가 바로 신이야.”


신의 어색한 대답에 내가 원하는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나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나는 어제 들렸던 술집을 찾아가지 않고 적당히 건전해 보이는 간판을 찾아 들어가 방을 잡았다.


-게임일 뿐인데. 왜 사람냄새가 나는 거지?-


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나는 의뢰를 요청한 집으로 찾아갔다.

중년의 여성이 의뢰를 받고 찾아온 나의 두 손을 붙들고 눈물을 터트렸다.

그냥 포인트 쌓으러 왔을 뿐인데 그녀는 나를 구원자 대하듯 했다.


음식을 대접받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낡고 허름한 집.

이곳까지 걸어오며 보았던 어느 집 보다도 형편 없었다.

마을의 생활 수준을 알 길은 없었지만 이 집이 평균 이하의 살림을 살고 있다는 것은 간단히 알 수 있었다.


“저희 남편을 꼭 좀 찾아주세요! 그이 없으면 전 못살아요!”


결혼을 늦게 했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한쪽 구석에 갖난 아기가 잠들어 있었다.


마을의 모습으로 보아하니 19세기 초 정도의 문화권 으로 보였다.

초기 중세 유럽의 모습 보다는 훨씬 발달해 있었다.

소상공이 발달하고 대도시가 생겨나고 돈의 힘이 귀족의 힘을 앞질렀다.

이런 생활권에서 가장을 잃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돈은 생명이다.


“힘 닿는데 까지 해보겠습니다.”


찾아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해야 했을까? 섣불리 약속하는 짓은 할 수 없었다.


“오오! 꽤나 진지한데?”


나의 마음을 꽤뚫어 보고 있던 신이 옆에서 미소짓고 있었다.

게임 속이지만 너무 디테일 하잖아요.

슬픈 영화만 봐도 눈물이 찍 흐르는 나였다.

그리고 사실 여성의 모습에서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내는 잘 지내고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

남편 잃은 애 딸린 여성.

쉽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보험금 잔뜩받고 흥청망청 쓰며 잘난 남자나 만나라.

거짓말이다.

내가 돌아갈태니 기다려 여보!


집을 나섰다.

중년 여성은 문밖을 나와 사라져 가는 나를 향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돈받고 하는 일입니다 아주머니.


도시를 빠져나와 여성이 알려준 방향으로 걸으니 숲이 보였다.

그곳이 나무꾼이 사라진 그 숲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다시 주사위를 던질 시간이 찾아왔어요!”


시간이 멈추고 주사위를 손에쥔 영혼이 빠져나온다. 나는 신의 다음 지시를 기다렸다.


“사실 숲속이나 어디가 되었든 누군가를 추적하기 위해선 추적 기술이 있어야 해.”


“추적 기술이라. 전 없나보죠?”


“응. 전사나 레인져 등의 클래스가 배울 수 있긴한데.

넌 아직 배우지 않았어. 스킬 포인트가 있지만 스킬을 배우려면 스킬 소지자 에게 '배움'을 진행해야 가능해.”


스킬 포인트. 배움.

뭐, 자세한 설명이 없어도 나름 이해가능한 말이었다.

즉, 스킬을 배우려면 스킬 포인트를 소모해야 하는데 난 레벨업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배움'을 받아야 스킬을 찍을 수 있다.

뭐, 그런거 아니겠는가.


“오오! 맞아. 정확해!”


보았느냐 이것이 게임강국 한국인이닷!


“넌 테스터 니까 특별히 배움의 단계 없이 바로 원하는 스킬을 얻을 수 있게 해줄게. 물론, 특별한 스킬은 따로 구해야 하지만 말이야. 추적 기술 배울꺼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나에게 선택할 항목이라도 있던가.

YES OR YES 지 뭐.


“좋아! 추적 기술을 전수할게!”


신이 손을 흔들자 또다시 나의 몸에서 빛이 터져 올랐다.

어? 뭐지? 나의 머릿속에 수많은 영상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난 추적기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알고 있다!

신기한데?


“자, 이제 주사위를 굴리자. 지능+1, 추적기술+1. 합이 2점이야. 난이도는 1이구.”


주사위를 던져 보세요.

판정점수 2. 목표점수 1.

주사위를 2개 던져 각 수치 홀=0 짝=1점.


그렇다면 주사위 2개를 던져 하나라도 짝이 나오면 성공이구나.

주사위가 나의 손을 떠났다.


-데굴데굴- -1- -5-


말도 안돼. 실패라니.


“넌 주변을 살펴 보았지만 주변엔 생각 보다 많은 흔적들이 있었어. 나무꾼의 흔적이라 단정할 만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거야.”


“음, 그럼 어떻게 하나요?”


“우선 숲을 들어가서 여기 저기 흔적을 살펴야해. 한시간 가량 노력하면 다시 판정할 기회를 얻게 될거야.”


난 신의 말에 따라 숲 속을 걸었다.

추적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은 나는 주변을 열심히 살펴 보았다.

꽤나 많은 흔적들이 눈에 들어왔고 오히려 그래서 방향을 정하기 힘들었다.

한참을 수색하고 있을 때 또다시 시간이 멈추었다.

때가 된 것이다.




좋아요와 구독, 어 이거 아니고 선작, 추천, 댓글은 작가놈에게 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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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0.02 01:42
    No. 1

    반한 모습을 모여주고→반한 모습을 보여주고 ^^;;;
    능글맞은 할배군요. ㅡㅡ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너무나도 다른 하~
    그래도 남편을 찾는 분이면 좀 다르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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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6화. 천하제일 무도회. 19.12.12 22 0 12쪽
26 25화. 모험자 대회. 19.12.11 22 0 13쪽
25 24화. 탈출. 거인흡수. 19.12.10 36 0 12쪽
24 23화. 변신 코볼트 킹. 19.12.09 50 0 12쪽
23 22화. 여섯개의 팔 +1 19.12.09 33 0 11쪽
22 21화. 병신새기 vs 코코볼. 19.12.08 42 1 12쪽
21 20화. 코볼트 마을. 19.12.07 38 1 12쪽
20 19화. 전직. 황금모래의 전사. +1 19.12.06 59 1 13쪽
19 18화. 황금의 마인 아몬 19.12.06 34 1 13쪽
18 17화. 고대 왕의 힘. 19.12.05 34 1 12쪽
17 16화. 미친해골과 발굴현장 19.12.05 37 1 12쪽
16 15화. 스켈레톤 킹. 19.12.04 36 2 12쪽
15 14화. 이름없는 모험자의 죽음. 19.12.04 32 2 12쪽
14 13화. 놀. 19.12.03 82 1 13쪽
13 12화. 농경지. 19.12.03 47 2 13쪽
12 11화. 어인 보르골. 19.12.02 69 2 12쪽
11 10화. 나무꾼 응급처치. +1 19.12.02 45 2 13쪽
» 9화. 나무꾼 수색. +1 19.12.01 49 2 13쪽
9 8화. 대장간 아르바이트. +1 19.12.01 55 2 13쪽
8 7화. 유혹으로 부터 저항 +1 19.11.30 81 2 13쪽
7 6화. 첫번째 마을 +1 19.11.30 58 2 13쪽
6 5화. 망할 튜토리얼. +1 19.11.29 74 3 13쪽
5 4화. STEP 2. 근접 전투. +2 19.11.29 77 4 12쪽
4 3화. STEP 1. 행위의 판정. +2 19.11.29 96 4 13쪽
3 2화. 여정의 시작. +5 19.11.29 189 4 16쪽
2 1화. 죽음. 그리고 신. +3 19.11.29 174 6 13쪽
1 프롤로그 +5 19.11.29 303 6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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