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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판다님의 서재입니다.

8괘 조합으로 64배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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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판다
작품등록일 :
2021.12.17 15:55
최근연재일 :
2022.03.04 18:00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81,375
추천수 :
1,450
글자수 :
353,247

작성
22.01.25 18:10
조회
851
추천
14
글자
12쪽

분열과 갈등 (3)

DUMMY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김관장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화천대유와 중화리, 화택규를 처음으로 사용해서 그런 건가?’


[그렇습니다.]


그오오오!


10미터 크기의 용암거인이 불의 주먹을 휘둘렀다.


콰앙!


주우욱-!


뒤로 밀려나던 보라매-로봇이 기관포를 발사했다.


두두두두두두


퍼버버버벅!


용암거인의 몸이 터져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순식간에 복구되었다.


“죽이는군.”


누워 있던 전원철이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저건 영화 어벤저스에서 헐크와 헐크버스터가 싸우는 느낌인데?”


***


‘우오오오 대박! 대박! 대애박!’


길가에 숨어서 영상을 찍던 BJ 대마법사가 속으로 외쳤다.


현장의 살벌한 분위기 때문에 입을 틀어막아야 했다.


‘지금 들키면 영상을 뺏기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테니까.’


국정원 요원들에게 사살당해도 이상할 게 없을 분위기였다. 그래서 실시간 스트리밍이 아니라 녹화를 하는 중이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했다간 내가 찍고 있다는 걸 바로 들킬 테니···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이건 초대박 콘텐츠다! 구독자 떡상 따위가 아니야! 여론을 완전히 뒤집어버릴 킬러 콘텐츠라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 BJ 대마법사의 손이 떨렸다. 그러나 짐벌이 달려 있어서 아무 상관없었다.


문제는 너무 빨라서 제대로 찍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것이 SSS급 레벨의 싸움인가?’


BJ 대마법사가 마른침을 삼키며 촬영에 몰두했다.1초, 아니 10분의 1초만 방심해도 흐름을 따라갈 수 없었다.


‘각성등급이 낮은 유튜버였다면 제대로 찍지도 못했을 거야.’


방송이나 영상 관련 속성 각성자들은 영상 촬영에 대한 스킬과 보정을 얻었다. 물론 그 효과는 등급이 높을수록 좋았다.


‘영상 공개할 땐 슬로우모션이나 효과를 엄청 걸어야겠어.’


***


<원폭!>


콰앙!


최강호가 폭발에 휩싸였다. 그러나 SSS급 답게 거의 충격 없이 빠져나와서 김관장에게 쇄도했다.


쐑- 쐐액- 쐐애액-


최강호의 주먹이 파공음을 내며 날아들었다. 공기를 찢어버리는 듯한 엄청난 속도와 파워였다. A, B등급자들조차 ‘스치기만 해도 중상’을 입는 무시무시한 주먹이었다.


쾅! 콰쾅! 콰아앙!


김관장의 발차기와 최강호의 주먹이 충돌할 때마다 폭발이 일어났다. <태극1장:폭발의 힘 일건천>을 마스터한 김관장의 디폴트 공격기였다.


“시팔 존나 거슬리네!”


최강호가 욕지거리와 함께 주먹을 퍼부었다. 로우킥과 미들킥을 섞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촤악-!


김관장이 뒤로 물러난 다음 물약을 두 개 연속으로 마셨다.


“택화혁!”


[이태택과 삼리화가 조합되어 64괘 중 49번괘, 택화혁(澤火睽)을 발동합니다.]


꾸드득- 꾸드드득- 꾸드드드득-


사방에서 용암의 병사들이 솟아나왔다. <진흙병사>의 용암 버전인 셈이었다.


“저것들은 또 뭐야?”


전원철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영화 판타스틱4에 나오는 휴먼 토치처럼 생겼구만. 온몸이 화염으로 된 놈!”


촥 촥 촥 촥

저벅 저벅 저벅


50여 명의 용암 병사들이 최강호와 정태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화택규>의 용암거인과 싸우던 정태성이 두 배로 힘들어졌다. SSS급인 정태성보다 전투력은 약했지만 죽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태성과는 상성이 나빴다. 차라리 물속성 소방관인 유한수가 훨씬 유리했을 것이다.


“사격해! 지원해라!”


장민성이 총을 쏘며 외쳤다. 그러자 타타타탕 소리와 함께 수백 발의 AMA탄이 발사되었다.


퍼버버벅!


용암병사들이 휘청거렸지만 그뿐이었다. 대부분이 그대로 통과해버렸기 때문이다.


“사격 중지! 저건 반(半)고체 상태라서 소용없다!”


국정원 요원들이 외쳤다. 용암병사들은 불과 진흙의 속성을 동시에 갖고 있었기 때문에 총탄으로 무력화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천화동인!”


김관장이 소리쳤다.


[일건천과 삼리화가 조합되어 64괘 중 13번괘, 천화동인(天火同人)이 발동됩니다.]


화르르륵-


김관장의 몸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번엔 영화 고스트 라이더의 불꽃 해골이냐?”


전원철은 아예 영화감상 모드였다. 팝콘만 있었으면 완벽했을 것이다.


촤악-!


김관장이 최강호에게 달려들었다.


퍼억!


최강호의 스트레이트가 김관장의 몸을 꿰뚫었다.


“됐다!”


최강호가 환호한 순간, 김관장이 두 팔을 뻗어서 최강호를 끌어안았다.


“태권도에도 클린치가 있나?”


최강호가 씨익 웃은 순간,


“최헌터님! 떨어지세요!”


장민성이 소리쳤다. 바로 그 순간,


화르르르- 콰아앙!!


김관장의 몸이 폭발했다. 그러자 최강호가 불의 폭발을 정통으로 얻어맞았다.


“끄아아아-!”


최강호가 절규했다. 그러자 김관장이 진흙으로 둘러쌌다.


치이익-!


최강호의 몸에 붙어 있던 불이 꺼졌다.


“너··· 너 이 새끼···!”


최강호가 비틀거리며 이를 갈았다. 아직도 크랩 가드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다.


화르르륵-


김관장을 둘러싸고 있던 폭발적인 화염이 사그라들었다. 순간적으로 비틀거리던 김관장이 급히 물약을 마셨다. 하나, 둘, 셋. 이번엔 세 개였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저벅 저벅 저벅


김관장이 ‘용암거인과 50인의 용암병사들’과 싸우던 정태성 대령에게 걸어갔다.


푸슛-!


김관장이 보라매-로봇에게 쇄도한 후,


“천화동인!”


화르르륵- 퍼어엉!


거대한 불의 폭발이 일어났다. 정태성의 보라매-로봇에 불이 붙었다.


“크으윽!”


정태성 대령이 보라매-로봇을 되돌려보냈다. 16미터짜리 로봇이 사라지고 183센티미터의 정태성 대령만이 남아 있었다.


“대단하시군요.”


“별말씀을요. 대령님이 저를 정말로 죽이려고 했다면 미사일을 쐈겠죠.”


김관장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용암거인과 용암병사들도 땅으로 되돌아갔다.


그때였다.


끼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최신형 스포츠카가 급정거했다.


‘경찰과 군대가 저지선을 만들었을 텐데 여기까지 들어왔다는 건···’


김관장의 예상대로였다.


“와~ 협회장님 대단하신데요?”


SSS급 헌터 이진희와 진형규가 스포츠카에서 내렸다.


“오면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굳이 정부와 척을 질 필요가 있을까요?”


헤비급 복서 출신의 SSS급 헌터 진형규가 말했다. 그러자 이진희가 장검을 형상화시키며 으르렁거렸다.


“최강호 따위를 이겼다고 좋아할 필요 없는 거 알지? 난 인정 못해!”


“최강호 따위라니··· 저 싸가지 없는 년이···”


최강호가 씁쓸하게 웃었다.


“우리 협회장님 졸라 강해. 우리가 한꺼번에 덤벼야 할 걸?”


“웃기시네! 내가 할 거야! 아무도 끼어들지 마!”


“강호 말이 맞다, 이진희. 한꺼번에 간다.”


진형규가 피카부 가드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대령님도 다시 소환하시죠. 보라매 전투기.”


“하는 수 없군요.”


정태성이 보라매-로봇을 소환했다.


“죄송합니다. 관장님.”


네 명의 SSS급들이 김관장을 둘러쌌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큰 스킬들을 계속해서 쓸 순 없어.”


진형규가 김관장을 노려보며 말했다.


“지구전으로 간다. KO가 아니라 판정을 노린다고 생각해.”


“그래. 우선 체력부터 소진시키자고.”


프로 MMA 파이터였던 최강호도 자세를 잡았다. 그 사이에 국정원 힐러들로부터 힐도 받았다.


“쳇! 1대1로 붙고 싶었는데!”


이진희가 투덜거리며 장검을 겨누었다.


겉보기에는 진형규의 판단이 옳아 보였다. 김관장은 눈에 띄게 쇠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물약을 들이부어도 근본적인 체력 회복은 안되는군.’


마치 스테로이드나 에너지 음료로 내일의 체력을 당겨쓰는 느낌이랄까?


“후우우···”


김관장이 심호흡을 했다. 온몸이 땀에 푹 젖어 있었다.


“여러분의 말이 맞아요. 저 지금 몹시 피곤합니다. 목은 뻣뻣하고 눈은 침침하고··· 단전도 텅 빈 느낌이네요.”


김관장이 네 사람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런데 여러분이 모르는 게 한 가지 있어요.”


“···??”

"무슨 뜻이죠?"

“모르긴 뭘 몰라?”


네 사람뿐만 아니라 전원철, 장민성, 최지은, 국정원 요원들과 스캐빈저들의 시선이 김관장에게 집중되었다.


“레벨 포인트를 전부 근력과 민첩에 10씩, 체력에 5 투자한다.”


[알겠습니다.]


슈우웅-!


김관장의 온몸에서 세찬 기파가 뿜어져 나왔다.


“뭐, 뭐야?”

"잠재 파워가 폭등했어!"

"등급이 또 오른 건가?"


후웅-!


퍼억!


김관장의 뒤후려차기가 최강호의 머리로 날아들었다.


뻐억!


최강호가 두 손을 들어 막았지만 완전히 막진 못했다.


"크헉!"


최강호가 휘청거렸다. 이진희의 칼날이 쐐애액 소리를 내며 날아왔지만 김관장의 몸은 이미 진형규에게 쇄도하고 있었다.


콰아아앙!


김관장의 옆차기가 진형규의 가드에 부딪히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 조금 전에 최강호와 싸울 때보다 위력이 훨씬 강해져 있었다.


"크으윽!"


진형규가 신음하며 뒤로 물러났다.


후웅-!


김관장이 네 사람의 뒤로 이동한 다음 소리쳤다.


"<늪지화!>"


꿀렁~!


땅바닥이 순식간에 늪으로 변했다. 네 사람이 순간적으로 휘청거렸다.


"중천건!"


지이잉-!


이진희와 정태성 대령이 급히 막았다.


"화택규!"

"천화동인!"


김관장이 두 개의 64괘를 한꺼번에 사용한 다음 원폭과 광폭, 열폭을 연속으로 퍼부었다.


'체력이 올라가니 물약을 덜 마셔도 되는군.'


김관장이 흡족해했다.


'예전엔 중천건 하나만 써도 쓰러질 것 같았는데...'


김관장은 네 사람을 압도하는 파워와 빠르기, 그리고 큰 기술들을 연속으로 사용했다. 네 사람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태택과 삼리화, 중화리로 보호받는 김관장은 부상조차 입지 않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만하시죠."


진형규가 가드를 내리며 말했다.


"우리가 졌습니다."


"우리 회장님 정말 대단하신데?"


최강호도 지친 표정으로 말했다.


"나도 기권."


정태성 대령은 처음부터 적극적이지 않았다.


"우리 네 명이 덤벼도 상처 하나 못 내다니... 이게 말이 돼? 난 이대로 못 끝내! 승부를 내고 말 거야"


이진희가 악을 썼지만 그뿐이었다.


“그럼 이제부터 신주희 경감님의 마정석을 뽑겠습니다.”


김관장이 전원철을 바라보며 말했다.


“조땠네···”


전원철이 큰대자로 벌렁 드러누우며 말했다.


***


“애들은 보내줘. 걍 내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니까.”


장민성이 잠시 생각하다 동의했다.


“알았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피라미들은 나중에 잡으면 됩니다. 어차피 다 잡을 수 있어요. 좀 귀찮을 뿐이지.”


“그렇게 쉽게 될까?”


전원철이 담배를 피워물며 말했다.


“뭐해 새끼들아! 빨리 안 튀고!”


“보스···!” “형님···!”


“죄송합니다!”


스캐빈저들이 일제히 도주했다.


“자, 이제 죽이든 살리든 맘대로 해라.”


전원철이 승합차에 기대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의외군.”


김관장이 전원철 앞에 서서 말했다.


“이렇게 의리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의리 좋아하네.”


전원철이 담배꽁초를 털며 말했다.


“다 이유가 있고 쓸 데가 있으니까 그런 거지. 난 아무도 안 믿어.”


“어련하시겠어. 자, 간다!”


“와라!”


콰지직!


김관장의 손이 전원철의 가슴에 처박혔다.


“크윽!”


전원철이 신음했다. 그리고 잠시 후, 김관장의 손에 신주희 경감의 마정석이 들려 있었다.


“정태성 대령님! 빨리요!”


김관장이 마정석을 들고 외쳤다. 잠깐 망설이던 정태성 대령이 보라매 전투기에 김관장을 태웠다.


콰아아아-!


보라매 전투기가 폐쇄된 종교시설을 향해 날아갔다.


그동안 장민성과 국정원 요원들은 전원철을 급히 옮기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차에 태워!”

“힐러들 다 와서 치료해주고!”


후우웅-!


전원철의 몸이 은은한 빛에 휩싸였다. 그러자 전원철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는 미란다 원칙도 안 읊어주나?”


“필요없다.”


장민성이 전원철을 들것에 실어 옮기며 말했다.


“각성자용 형사소송법은 따로 있으니까.”


***


BJ 대마법사가 찍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그 영상은 순식간에 억 단위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지훈 관장이 SSS급 헌터 네 명과 한꺼번에 싸우는 모습이 전 세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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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광화문 오우거 사건 +2 22.01.26 883 15 11쪽
» 분열과 갈등 (3) 22.01.25 852 14 12쪽
36 분열과 갈등 (2) 22.01.24 825 14 12쪽
35 분열과 갈등 (1) +2 22.01.23 869 16 12쪽
34 촉법소년의 꿈 (3) 22.01.22 869 14 12쪽
33 촉법소년의 꿈 (2) 22.01.19 905 14 12쪽
32 촉법소년의 꿈 (1) +2 22.01.18 948 16 13쪽
31 가성비 좋은 헌터협회장 22.01.17 986 18 11쪽
30 강서고등학교 게이트 (2) +2 22.01.16 1,072 17 12쪽
29 강서고등학교 게이트 (1) 22.01.15 1,129 18 12쪽
28 헌터협회의 탄생 (2) 22.01.14 1,150 17 13쪽
27 헌터협회의 탄생 (1) +1 22.01.13 1,218 21 12쪽
26 일촉즉발 (2) 22.01.12 1,212 21 12쪽
25 일촉즉발 (1) 22.01.11 1,246 22 12쪽
24 드래곤 퀘스트 (6) 22.01.10 1,237 21 12쪽
23 드래곤 퀘스트 (5) 22.01.09 1,325 21 13쪽
22 드래곤 퀘스트 (4) +2 22.01.08 1,349 21 14쪽
21 드래곤 퀘스트 (3) 22.01.07 1,361 23 14쪽
20 드래곤 퀘스트 (2) +2 22.01.06 1,457 24 12쪽
19 드래곤 퀘스트 (1) +1 22.01.05 1,539 27 14쪽
18 헌터길드의 탄생 22.01.04 1,640 26 13쪽
17 손을 깨끗이 씻자 22.01.03 1,717 24 13쪽
16 헌터의 탄생 +6 22.01.02 1,907 28 12쪽
15 미노타우르스 (3) 22.01.01 1,880 29 13쪽
14 미노타우르스 (2) 21.12.31 1,913 28 14쪽
13 미노타우르스 (1) 21.12.30 1,980 31 12쪽
12 저주받은 전쟁 (3) +1 21.12.29 2,025 34 13쪽
11 저주받은 전쟁 (2) 21.12.28 2,103 37 12쪽
10 저주받은 전쟁 (1) 21.12.27 2,181 34 12쪽
9 김포공항 게이트 (2) +1 21.12.26 2,217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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