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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판다님의 서재입니다.

8괘 조합으로 64배 강해진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드림판다
작품등록일 :
2021.12.17 15:55
최근연재일 :
2022.03.04 18:00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80,668
추천수 :
1,450
글자수 :
353,247

작성
21.12.31 17:57
조회
1,900
추천
28
글자
14쪽

미노타우르스 (2)

DUMMY

콰아앙!


공중에서 체인건을 발사하던 아파치 헬기 중 한 대가 폭발했다. 그리고는 굉음을 내며 선회하다가 땅바닥에 추락했다.


쿠우웅-!


“뭐, 뭐야?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모두가 경악했다. 미노타우르스의 공격을 알아본 것은 A급인 전원철과 B급들뿐이었다.


“돌멩이를 던져서 헬기를 떨궈? 실화냐 시팔?”


전원철이 욕설을 내뱉았다. 그의 말대로 미노타우르스는 발을 굴러 바닥을 깬 후, 튀어나온 돌을 힘껏 집어던졌을 뿐이기 때문이다.


“돌멩이에서 막 빛이 나던데요? 기를 실은 것 같더라고요.”


B급 임성일이 말했다. 그 옆에 있던 김종만은 찢어진 뱁새눈만 꿈벅거렸다. C급이라서 상황을 제대로 못 본 것이다. 김종만은 심한 열등감과 억울함을 느꼈다.


그때였다. 나머지 두 대의 아파치 헬기가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했다.


쐐액-! 쐐애액-!!


“씨발 돌았냐?”


전원철 일당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미노타우르스의 몸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쾅! 콰아앙!


대전차미사일 헬파이어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했다. 두 발은 미노타우르스에 명중했지만 두 발이 빗나갔다. 한 발은 주기장 바닥을 폭파시켰고 나머지 한 발은 국제선 청사를 때렸다.


콰앙! 콰아앙!!


“으아아아-“


전원철 일당의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햇다. 화염과 폭풍이 세 사람을 강타했다.


“아이고 선량한 시민 죽네에-!!”


전원철 일당이 비명을 지르며 나뒹굴었다. 그러나 잠시 후,


“어···?”


전원철, 임성일, 김종만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시커먼 연기 때문에 얼굴과 옷이 엉망이었지만 그뿐이었다. 세 사람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시팔 미사일도 별 거 아니잖아?”

“각성자 성능 죽여주네요 형님!”

“이쯤되면 우리가 탱크보다 쎈 거 아닙니까?”


전원철 일당이 왁자지껄하게 떠들어댔다. 바로 그 순간,


콰지직!!


미노타우르스가 불타는 아파치 헬기를 집어던졌다.


부우웅-!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날아간 아파치 헬기가 공중에 있던 아파치 헬기와 충돌했다.


콰아앙!


눈 깜짝할 사이에 두 대의 공격헬기가 격추된 것이다. 나머지 한 대가 전속력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끄오오오-!!


미노타우르스가 분노의 함성을 내질렀다. 등에 달린 여섯 장의 날개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미노타우르스의 날개가 완전히 활짝 펼쳐지는 순간,


꽈앙!


활주로 쪽에 대기하고 있던 K-2 흑표 전차가 120밀리 활강포를 발사했다. 흔히 날탄이라고 불리는 날개안정철갑탄이 초속 1.7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갔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퍼억!


미노타우르스가 팔로 날탄을 쳐내버린 것이다.


퍼거거걱!


화살 모양의 탄두가 산산조각나서 흩어졌다. 수십 개의 파편이 미노타우르스의 팔뚝에 박혔다. 그러나 미노타우르스는 ‘모래를 털어 내듯’ 털어내 버렸다. 상처도 거의 없었다.


“워후! 간지 쩌네!”


전원철이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니 피가 끓어올랐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두 번째 흑표가 대전차고폭탄(HEAT)을 발사했다.


꽈앙-!


대탄이라고 불리는 대전차 고폭탄이 미노타우르스를 때렸다. 미노타우르스는 이번에도 팔로 퍼억! 하고 쳐내버렸다. 히트탄이 화염을 뿜어내며 옆으로 멀리 날아갔다. 하필이면 E급 각성자들이 모여 있던 곳이었다.


꺄아아-!


D급과 E급 각성자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들도 각성자였기 때문에 크게 다칠 염려는 없었다. 하지만 아직 자신들의 힘을 몰랐기 때문에 심리적인 두려움이 엄청났다. 송영화 원장도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바로 그 순간,


다다다다다다


[양천구 플래시] 김진수가 엄청난 속도로 포탄에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앗뜨거! 앗뜨거를 외치며 포탄의 방향을 손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 모든 과정이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졌다.


콰아앙!


방향이 바뀐 대탄이 국제선청사 1층 앞에서 폭발했다. 각성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요?”


김진수가 송영화에게 물었다. 송영화가 걱정스런 얼굴로 김진수의 두 손을 잡았다. 김진수의 두 손이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슈우우우-


[준비된 치유사] 송영화가 김진수의 손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김진수가 헤벌쭉한 표정으로 송영화의 머리카락을, 금테안경 뒤에 숨은 두 눈을, 단아한 콧날을 내려다보았다.


“아참!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김진수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외쳤다.


“뒤로 빠집시다 여러분! 우리 상대가 아니예요!”


김진수가 사람들을 데리고 국제선청사 옆 주차장 쪽으로 달렸다. 장민성과 국정원 요원들은 그걸 보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들이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의 상황은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었다.


“속보입니다! 김포공항에 B급 게이트가 출현했습니다! 현재 군경이 합동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거대 괴수라고 해도 민간인 각성자들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서, 국가 주요시설이자 도심지에서 가까운 김포공항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적절한가 하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문대호 대통령은 급히 NSC를 소집하여···”

“전군이 긴급경계태세에 진입하였으며, 정부는 고등급 각성자들에 대해 협조 요청을 하고 있으나···”

“북한과 부산에도 게이트가 열렸다던데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폭음과 함께 불타는 김포공항! 그 불길 속에 서 있는 거대한 괴수! 방송국 헬기가 멀리서 잡은 화면은 마치 B급 괴수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 와 졸라 크네! 게다가 짱 세!

- 우린 죽었어! 다 죽었다고-!

- 여러분 말세입니다! 세상이 지옥으로 변했으니 구세주가 오실 것입니다! 말세각성교를 믿고 구원받으세요! 계좌번호 대한은행 188-6969···


유튜브와 SNS도 난리였다.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들이 시시각각 올라오고 있었다.


“야이 새끼들아 보도통제 안해? 엉?”


군경 간부들이 휴대폰과 무전기에 대고 외쳤다. 그러나 방송국들도 필사적이었다. 유튜버들과 BJ들도 미친 듯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대부분이 입구컷을 당했지만.


“여러분을 믿습니다! 영웅이 되어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장민성과 최지은이 A B C급 각성자들에게 외쳤다. 남은 것은 3명의 C급과 2명의 B급, 그리고 A급 전원철뿐! 그나마 아파치와 흑표가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정예부대(?)로 대오를 정비할 수 있었다.


맨 앞에 서 있던 전원철이 코웃음을 쳤다.


“영웅 좋아하네. 빌런이 갑이지 시팔!”


“맞습니다 형님! 위선적인 영웅보다 솔직한 빌런이 낫죠!”


C급 김종만이 아부를 떨었다. 그러자 B급 임성일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근데 형님! 진짜 싸울 거요?”


“대가리에 총맞았냐 새꺄? 적당히 싸우는 척하고 빠져야지. 그래야 나중에 귀찮게 안 할 거 아니냐?”


전원철과 임성일, 김종만이 사악하게 미소지었다.


“형님은 사람이 한결 같아서 좋다니까!”

“맞아요! 하다가 안되는데 지들이 어쩔 거야? 안 그래요 형님?”


조폭 출신인 전원철의 사시미칼이 파르스름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불광동 싸이코패스(A2)]라는 각성명을 가진 전원철이 혀로 입술을 핥았다.


“간다!”


전원철이 미노타우르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임성일과 김종만이 뒤를 따랐다. 나머지 한 명의 B급과 네 명의 C급들도 함께 뛰었다.


“와아아아!!”


8명의 각성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군인들과 경찰들, 국정원 요원들과 소방관들의 가슴 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올랐다.


- 시청자 여러분 저기를 보십시오! 각성자들이 괴수에게 돌격하고 있습니다!

- 현대무기로도 어찌할 수 없는 괴수를 향해 몸을 던지는 각성자들의 모습!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방송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가슴을 졸이며 응원했다.


촥! 촤악! 촤아악!


전원철의 사시미칼이 미노타우르스의 발과 다리를 베어나갔다. 놀랍게도 공격이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과연 A급다웠다.


그러자 용기를 얻은 B급들과 C급들도 가세했다.


‘어? 의외로 할만한데? 걍 내가 잡을까?’


전원철이 눈을 가늘게 뜨고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방송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테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을 때 멋지게 해치운다면 그쪽이 더 큰 이득이 될 테니까.


구오오오오-


미노타우르스가 분노의 고함을 내질렀다. 큰 타격을 입은 건 아니었지만, 그나마 잘린 곳들도 빠르게 재생되고 있었지만, 먹이들에게 공격당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미노타우르스를 ‘빡치게’ 만들고 있었다. 마치 쥐에게 물린 호랑이처럼 말이다.


덜컥!


미노타우르스의 턱이 툭 떨어졌다. 그러자 입이 몇 배로 커졌다.


구에엑! 구에에엑!


미노타우르스가 허리를 굽히고 토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입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1.5미터 정도 크기의 새끼 미노타우르스였다.


끼이익!


미노타우르스를 그대로 축소한 것 같은 괴물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10여 마리나 되는 ‘새끼’들이 미노타우르스의 주위에 우글거렸다.


“저 많은 게 뱃속에 들어 있었다고?”


장민성이 외쳤다. 그러자 최지은이 얼마 안 남은 AMA탄을 수동으로 장전하면서 말했다.


“입안에 일종의 소형 게이트가 있는 게 아닐까요?”


장민성이 “생물의 몸 안에 게이트가 있다고? 말이 돼?”라고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말이 되고 말고를 따지는 것 자체가 우스웠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최지은이 다급하게 외쳤다.


“조심하세요! 크기는 작아도 B급이예요! “


끼에에엑!


새끼 미노타우르스들이 한꺼번에 달려왔다. 전원철과 임성일, 김종만이 욕설을 내뱉으며 싸우기 시작했다.


‘저 년 말이 맞았어! 이것들도 졸라 세잖아?!’


전원철이 사시미를 휘두르며 욕을 삼켰다.


그러나 A급인 전원철은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한두 마리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고, 여차하면 튀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B급들, 특히 C급들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새끼 미노타우르스들은 크기와 파워가 본체보다 작았을 뿐, 전투력 자체는 크게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꽈지직!


“끄아아아!!”


C급 한 명이 절규했다. 새끼 미노타우르스에게 팔을 먹혔기 때문이다. 아직 팔 하나와 다리 두 개가 남아 있었지만 더 이상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고통 때문이었다.


“야이 새끼들아! 벌써 뒤지면 어떡해?!”


세 마리의 새끼들과 싸우던 전원철이 소리쳤다.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뒤엎기 어렵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캬아아! 키야아아!


새끼 미노타우르스들이 더욱 기세등등해졌다. 인간을 먹은 놈은 눈에 띄게 커지기까지 했다.


‘튀자!’


전원철이 도주각을 재기 시작했다. 그의 똘마니인 임성일과 김종만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타앙-!


국제선청사에서 날아온 총알이 새끼 미노타우르스의 관자놀이를 강타했다.


끼에엑!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푸른색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 장면을 목격한 모든 인간들이 기대감에 휩싸였다. TV나 유튜브로 보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 기대감은 오래 가지 못했다.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곧바로 일어섰기 때문이다. 상처도 빠른 속도로 아물고 있었다.


끄르르르···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국제선청사를 노려보았다.


***


“아니 할아버지! 진짜 쏘면 어떡해요?”

“시발 괴물이 여기 봤잖아요!”


저격계 각성자들이 박영감에게 아우성을 쳤다.


“아 방금 튀기 딱 좋았데!”

“우리 다 죽으면 책임질 거예요? 예?”


“허어···”


엎드려쏴 자세로 누워 있던 박영감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각성자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부들부들 떨며 몸을 일으켰다.


“요··· 요 애린 노무 쌔끼들! 정신 몬 차리나!”


박영감이 앙상한 몸을 꼿꼿이 세우고 호통쳤다.


“육이오 때 낙동강까지 밀맀을 때, 이길 거 같아서 싸운지 아나? 아니야! 싸와야 되니까 싸운 기야! 안 싸우몬 빨개이 쌔끼들한테 다 잡아멕히니까!”


박영감이 핏대를 세우며 외쳤다.


“질 땐 지더라도 채선을 다 해가 싸우다 죽어야지! 겁재이 새끼들 다 집에 가삐라! 여는 내가 지킬 끼다! 끄지라 문디 쌔끼들아!”


박영감이 다시 엎드려서 총을 잡았다.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하지만 숙연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총에 맞았던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뛰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시팔!”


저격계 각성자들이 욕설을 내뱉으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훨씬 더 빨랐다.


콰장창!!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국제선청사 2층으로 단숨에 뛰어들어왔다. 벽과 창문이 한꺼번에 부서졌다.


캬아아아-!!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포효했다. 그리고는 누워 있는 박영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야이 쌔끼야 내하고 오늘 같이 죽자아아-!!”


박영감이 M2 카빈을 연사하며 소리쳤다.


두두두두두-


캬아아아아!!


퍽! 퍽! 퍼버벅!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총알을 맞으면서 밀고 들어왔다. 푸른색 피가 튀었지만 현명한 판단이었다.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순식간에 박영감의 앞에 도착했다.


크르르르···


새끼 미노타우르스가 박영감을 내려다보며 으르렁거렸다.


철컥. 철컥.


더 이상 총알이 나가지 않았다. 박영감이 죽음을 직감하고 눈을 감았다.


그때였다.


자욱한 연기 저편에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원폭.>”


콰아앙!


새끼 미노타우르스의 머리가 폭발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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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촉법소년의 꿈 (2) 22.01.19 89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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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강서고등학교 게이트 (2) +2 22.01.16 1,064 17 12쪽
29 강서고등학교 게이트 (1) 22.01.15 1,122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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