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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청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인 류씨 일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성청
작품등록일 :
2023.06.09 18:35
최근연재일 :
2023.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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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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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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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7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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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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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6화 류하일, 마침내 스승의 도움을 받다

DUMMY

손바닥을 내뻗는다, 강기가 온다, 머리가 날라간다.



'온다, 내게로 온다!'



세 가지 과정이 압축되어서 보이는 듯한 류하일은 황급히 몸을 굴려보려고 했다.

그러나 상대방의 끈끈한 살의는 어디로 움직이건 자신을 놓치지 않으려고 들었다.



"어딜 가려고? 설령 내가 마음만 먹으면 백장 밖의 상대라도 목을 칠 수 있다."



화려 서생의 눈에선 비웃음과 함께 흉악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갓 무림에 발을 들인 소년으로서는 막아 낼 수 없는 힘이 담겨 있었다.

류하일의 발이 바쁘게 움직이더니 묘한 움직임을 보였다.



"도망이라도 치려는 거냐? 하지만 내게서..."



말을 하다만 서생은 자신을 향해 뻗쳐오는 검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류씨 소년은 싸울셈인 것이다.

다름 아닌 자신하고!



"멍청한 거냐? 아니면 살길이라도 찾은 거냐?"



"싸워서 당신을 굴복시키겠소. 팔이 날아가던 다리가 날아가던!"



선언하는 류하일의 모습에서는 패기가 느껴질 만도 했으나 백전노장의 무림의 초고수 앞에서는 그저 재롱을 떠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팔다리가 날아가면 병신이 되고 죽지. 그것도 모르고서 내게 덤빈거냐?"



콧방귀를 뀐 화려 서생의 마음이 바뀌었다.

그가 류하일을 농력하기 위해서 손을 썼다.



"일초식!"



검이 곧게 세워지더니 그대로 상대방을 향해 베어졌다.

익혔던 검법이 류하일의 손에서 펼쳐졌다.

그러나 중년의 남자는 가볍게 그것을 튕겨 냈다.



"흥, 대성해도 이 몸과 싸울까 말까 한데 아직 원숙하지도 못한 몸과 정신, 그리고 무공 실력으로 나와 정말로 붙겠다고?"



"붙고 말고요. 당신은 강하나 그렇다고 칼을 맞아도 죽는 것도 아니니까요."



"확실히 이 몸은 금강불괴가 아니지. 난 그럴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로 빠르고..."



화려 서생이 손짓하자 유형의 기운이 그의 몸으로부터 빠져나와 류하일을 향해 곧장 날아왔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류하일의 몸이 날아갔다.



"강하거든!"



이어서 강맹한주먹이 소년의 몸을 꿰뜷듯이 눈앞에서 어른 거렸다.

황급히 류하일의 검과 주먹이 부딪치며 쇳소리를 냈다.

조금의 생채기라도 있을 거라 기대했던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서생의 몸은 강철과도 다름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내 외공을 뜷어봐라. 참고로 약점은 내 구공(九孔)이다."



"그건 누구나가 가진 약점입니다. 차라리 철포삼처럼 어느 한쪽이 약하다고 해주시면 좋겠네요."



"허어, 입은 살았구나. 헌데 네놈이 하는 꼴로 봐서는 내 눈구멍, 콧구멍, 입안, 오줌 구멍과 똥 구멍에는 평생 닿지도 않겠구나."



조롱하는 화려 서생의 손에서 강기의 빛이 사라졌다.

그는 깔보는 얼굴을 한 채 류하일을 향해 손을 튕겨댔다.



"헛! 탄지신공(彈指神功)인가?"



황급하게 몸을 피한 류하일은 그가 있던 자리가 딱딱하는 소리를 내면서 바닥이 뜷린 것을 보았다.



"소림의 기예 정도로 보면 안 되지. 난 그저 손가락을 튕겨서 공기를 움직이는 것 뿐인데."



"그걸 세상 사람들은 탄지라고 합니다."



"입은 살아가지고. 그럼 대충 내 무공을 보여주마."



갑작스레 자세를 잡은 화려 서생의 몸이 잔상으로 변했다.

그러더니 여럿으로 분리되어 류하일을 향해 주먹과 발을 퍼부었다.



- 퍼버벅!



소년의 몸이 붕뜨면서 바닥에 추락했다.

류하일은 간신히 몸을 뒤집어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그건 분명히 화권팔식이군요. 그걸로 나와 싸우겠다는 겁니까?"



"화권팔식이라, 그건 내가 떨거지들한테 가르침도 아니고 약간의 잡설을 할 때 얻어낸 부산물이지. 이 무공의 진짜이름은 팔식도 아니고 십육식도 아니다. 바로 번뇌백팔식(煩惱百八式)이다."



"백팔식? 백팔개의 초식이 있단 말입니까?"



"아니, 한 번에 백팔번의 고통이 있을 거란 이야기지."



다시금 화려 서생의 몸이 여럿으로 갈라졌다.

신기루같은 그의 모습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류하일에게 쇄도해서 주먹과 발을 날려댔다.

주먹은 소년의 얼굴에, 발은 배에 꽂히며 소년의 몸을 부어오르고 멍들게 하였다.



"크헙! 우웨엑!"



신 토하면서 몸부림치는 소년은 화려 서생이 다시금 서녀에게 손을 뻗는 것을 보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비틀거렸으나 눈만큼은 죽지 않았다.



"이봐, 내가 갓 만들어 낸 싱싱한 단전을 못부술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난 이 손으로 심장을 꺼내 터뜨리기도 해봤어. 솔직히 무인의 자존심을 망가뜨리는 정도야..."



으쓱하고 어깨를 올리는 동작을 취해낸 화려 서생을 향해 류하일은 이를 갈았다.



"당신이 아무리 그래도 내 마음을 꺾을수는 없습니다! 죽여보십시오! 허나 당신의 몸에 상처 하나는 입히고 갈 겁니다."



"상처라고? 너 따위 허접 쓰레기가? 하하하! 이것 참 웃기는군."



그러나 진심이 담긴 웃음소리는 아니었고 싸늘하게 비웃고 있었다.

서생이 손을 한 번 휘저으니 돌풍이 인 것처럼 류하일의 몸이 천장에 부딪혔다.



"크헉..."



"나는 말이지. 사도의 종주이자 흑도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고 그만한 권력도 있었다."



"그럼 평생 그렇게 먹고 살았으면 됐지. 왜 이런 곳까지 와서 서녀와 위 부인 모녀는 왜 괴롭히는 겁니까?"



"헌데 내 무공에는 약점이라는 게 있었다. 바로 인정(人情)이라는 거야. 내가 익힌 철혈무정심법(鐵血無情心法)은 익힌 자에게 조금의 빈틈이라도 보이면 주화입마에 걸리게 만들거든? 그래서 내 하나밖에 없는 막내딸내미가 날 배신하니 약해졌지."



"세상에 그런 사이한 심법도 다 있군요. 그걸로 원한을 가진겁니까?"



"아니, 그 정도로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지. 거기에 더불어 남자랑 같이 사라진 년이 임신한 채로 몸을 숨긴곳이 기루였거든. 그것도 내가 운영했던 조직의 말단에서 일했지!"



화려 서생의 눈이 번뜩였다.

그는 무시무시한 눈초리로 고개를 떨군 위 부인을 보고 떨면서 어떻게든 외조부에게서 벗어나려는 서녀를 바라보았다.



"하고 많은 놈들이 있다지만 참 웃기지 않나? 애비로서 부족할 것 없이 키워왔건만 결국 자신의 몸으로 천민이 되어 몸이나 팔고 다녔지. 내가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어느 쪽도 아닙니다. 당신의 잔혹함을 따지고 보면 자업자득이겠지요."



빈정대는 류하일이었으나 어느 정도는 진심이었다.

세상천지에 부모의 뜻을 저버리고 도망치는 여인을 응원하는 마음이 있을지언정 사람을 가축같이 기르고 눈을 파버리겠다고 선언하는 사파의 고수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 그럼 이제 슬슬 병신을 만들 차례로군. 이번에도 잘 들어라. 우선 다리를 부수 고 팔을 자르고 내장을 후비고 머리를 세게 쳐서 바보 멍청이로 만들겠다."



"해 보시오. 하지만 나도 진심을 낼 테니."



무시무시한 선언이 이어졌으나 류하일의 마음은 차분했다.

상대가 자신을 죽이는 게 아니라 병신을 만들 테지만 살릴 마음이 있고 곁에는 지켜야 할 서녀도 있었다.



"간다."



그 순간, 서생의 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류하일이 다음으로 눈치챈것은 서생의 손이 자기 정강이를 향해 거세게 내려쳐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와그작 하는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류하일이 무너져 내렸다.



"일단 다리 병신이 되었군. 다음은..."



"팔을 자르고 내장을 후비고, 머리를 때려 천치로 만들겠다고 했었지, 아마."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퍼하던 서녀는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고 류하일에게 달려갔다.

놀랍게도 소년은 몸에 피멍이 들었을지언정 멀쩡하게 걸어 다닐 수 있었다.

그를 대신해서 부서진 것은 작디작은 돌멩이었다.



"왔구만."



"그래, 왔다."



"왔으면 어서 모습을 드러내야지, 정길이."



으르렁거리면서 말하는 화려 서생은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의 눈에서는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투지와 살기가 섞여 있었다.



"내 이름은 정길이 아니라 천길정이라네, 이 사람아."



"길정이건 정길이건 난 내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를 거야. 그것보다 놀랍군. 그토록 애제자를 아낀다면서 내 손으로 죽을 때가 되니 겨우 모습을 드러내다니."



"사부님..."



류하일은 중얼거렸다.

그는 간만에 들어 보는 스승의 목소리에 반응해서 꿈틀거렸다.

그러나 너무도 미약해서 누가 보면 잠꼬대라도 하는 것 같았다.



"제자야, 내가 있다. 그러니 마음 편히 쉬려무나."



"어떻게... 그것보다 어디서 오신 겁니까? 연랑 형은요?"



"손주는 납치되었단다. 널 버린 게 아니야."



"호오, 그것까지 알고 있었나? 난 이 두 애송이들이 술값을 빚지고 난 첫날부터 그를 실종시켰거늘."



"안다. 그래서 내 아들을 시켜서 확보해 두었지."



일대 제자 천승협의 이름이 나오자 움찔한 서생은 피식 웃었다.

그래 봤자 자신에겐 상대도 안 되었다.

지금 자기 적수는 오직 천길정뿐이었다.



"그것참 잘되었군. 그럼 무일무관은 비어 있다는 소리가 아닌가? 내가 그 땅을 직접 접수해주지."



"약해진 실력으로? 자네에겐 무리야."



서생의 이마에 핏줄이 돋아났다.

그러더니 그의 몸에서 지금껏 맡아보지 못했던 위험한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피? 죽음? 아니면 둘 다 섞인 것일지도 몰랐다.



"위험해! 아버님께서 진짜로 손을 쓰려고 하신다!"



위 부인의 일갈에 서녀는 류하일을 꼭 껴안고는 그를 데리고서 움직이려고 했다.



"어딜 가려고. 그 아이의 아직 벌을 안 받았어."



스륵하고 다시금 화려 서생의 몸이 사라지더니 이번에는 주먹을 한껏 쥔 그가 서녀와 류하일을 향해 쇄도했다.

그러자 그에 걸맞춰서 또 한 명의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나 약해졌군."



주먹을 가로막은 것은 천길정이었다.

늙고 노쇠해 보이는 노인이 자기 앞에 모습을 드러내니 서생은 한껏 몸을 젖혀 웃었다.



"핫하하하! 많이도 늙었군 그래, 정길이! 반로환동(返老還童)은 하지도 못했으니 근골이 삭고 단전도 쇠했겠어!"



"적어도 같은 나잇대의 노인과는 싸워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그리고 반로환동이라는 게 마냥 좋은 게 아니지. 자네를 보게."



"그게 무슨 뜻이지? 세상에 젊어지길 싫어하는 늙은이는 없어."



"그럴지도 모르지만 자네는 주화입마에 걸려 한껏 약해진 상황에서 젊어졌지 않은가? 몸이 불안정하고 때때로 기혈이 역류하겠지?"



"닥쳐!"



약점을 들켜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 아이처럼 화려 서생의 손에서 마구잡이로 강기의 다발이 날아갔다.

이를 본 식견있는 무림인이라면 이를 두고 전설 속의 강환(剛環)이라 칭할 것이었다.



"위험하군. 자손들이 있는 곳에서 강환이라니."



"그럼 피하지 말고 맞아라!"



안 그래도 위협적인 강기가 뭉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강환이거늘 천길정은 태연했다.

그는 손을 휘젓더니 자신을 향해 대포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강환을 손안으로 굴렸다.

그러고는 그것을 던져서 기루 바깥으로 보내버렸다.



"그래, 강기를 다루는 방법은 아직 까먹지 않은 것 같군 그래."



"그것까지 잊어먹는다면 난 치매라고 해도 좋네."



"그럼 이건 어떠냐? 번뇌백팔식의 연계 공격!"



"흠, 나도 무무신공을 써서 몸을 보호해야겠군."



그럼 이제까지는 무공도 쓰지 않고서 자신과 상대한 것이냐는 말하고 싶은 화려 서생이었으나 자신도 막 몸을 풀기 시작한 것이라고 쳤다.

류하일은 어디까지나 가벼운 부딪힘이었지 싸움에 축에도 끼지 못했다.



'오로지 너 같은 놈이 나와 대적할 수 있지!'



- 쾅! 쾅!



- 빠직! 빠지직!



누군가가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볼거리는 싸움이라고 했다.

그 말대로 무공을 익힌 고수들끼리 맞붙는다면, 그것도 동급의 상대라면 사람들은 열광할법했다.

그러나 그것도 정도껏이었다.

말 그대로 땅을 뒤집고 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닌 초고수들끼리 붙는다면 남는 것은 폐허와 말려든 구경꾼이었다.

시시각각 위화루의 5층은 파편이 날아가고 부서지고 있었다.



"어르신께서 적수를 만난 모양이로군."



총관이 중얼거렸다.

그는 차분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속으로는 땀을 쥐며 위화루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 화려 서생이 물러가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기에 그를 비롯한 도시의 일원들은 전부 다 위화루에 모여 있었다.

누군가 도망갈 기미를 보인다? 그것은 그에게 반항한다는 의미로 기분이 상했을 땐 즉결처분도 가능한 일이었다.



"위 대인께서 무관주를 만나셨으니 당연히 오래 걸리시겠지요. 어쨌건 평생의 맞수 아닙니까?"



"흥, 그래 봤자 늙은이가 아닌가."



도박장에 있던 뺨에 상처가 있는 고수가 중얼거렸다.

그는 독사같이 째려보며 주변에 누구 하나가 물러나지 않을까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위화루의 하찮은 기녀들도, 하인들도 숨도 못쉰채로 그저 화려 서생의 싸움을 견식하고 있었다.



- 콰광!



마침내 버티지 못한 위화루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5층은 폐허로 전락했고 다른 층들도 조금씩 흔들렸다.



"제법이구만 늙은이, 아주 제법이야."



"자네는 어떻고? 가끔 백팔번의 공격에서 흔들림이 보였네만 전부 시전해냈군."



"그건 네놈을 오늘 죽일 수 있다는 흥분에서이다! 결코 내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이야기는 들었네. 듣자 하니 시한부라고?"



악귀 같이 굴던 서생의 몸이 멎었다.

그는 기루 아래에 있던 군중들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누군가가 그의 비밀을 적수에게 발설했다.



"놀랄 것 없네. 내겐 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직 무림에 이름이 있으니까."



"그럼 의원놈들이 발설한 건가? 당장 이 지역의 의원 전체의 혀를 뽑고 눈을 없애야겠군. 아니지, 먹고 살지 못하게 양손의 힘줄을 끊게 만드는 것도 좋겠어. 그럼 의술을 펼칠 수 없으니까."



"위국(魏國), 그만하게."



"입 닥쳐!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



위씨 서생이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상대를 중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자신은 애칭으로 부르자 미친 듯이 화를 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는 것이 위국이라는 이름은 서생에게 있어서 나쁜 의미로든 좋은 의미로든 추억이었고 그것은 쉽사리 알려져서는 안 되는 과거의 기억과도 똑같았다.



"자네는 위나라 사람이 아님에도 위씨 성을 가졌기에 종종 그렇게 불리기도 했었지."



"난 일부러 네놈의 이름을 불렀다. 세상에 길정이라는 이름보다는 정길이 우스울 테니까."



"우린 똑같군. 얘나 지금이나 동심이 남아 있어."



"허나 자웅을 겨룰때 서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뿐일 것이다."



두 천하의 고수가 부딪혔다.

누가 이길지는 자신들도 몰랐기에 아는 것은 하늘뿐일터였다.


작가의말

간만에 뵙습니다. 생활 문제도 있고 건강 문제 때문에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한 성청입니다.

그간 많이 글을 쓰지 못했기에 의욕이 앞서면서도 필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걱정하는 한편 이렇게 글을 다시 쓸 수 있다는게 감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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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0화 류하일, 결혼식에 예기치 않은 손님들을 맞이하다 23.11.12 35 2 13쪽
40 39화 류하일, 고수가 되었다고 소문이 퍼지다 23.11.11 43 2 13쪽
39 38화 류하일, 고난 끝에 무관으로, 집으로 돌아가다 23.11.10 43 2 13쪽
38 37화 류하일, 산에서 내려온 호랑이들의 다툼을 목격하다 +1 23.11.08 44 2 12쪽
» 36화 류하일, 마침내 스승의 도움을 받다 23.09.06 78 2 15쪽
36 35화 류하일, 정체를 드러낸 위화루의 고수와 부딪히다 23.09.04 63 2 15쪽
35 34화 류하일, 위부인에게서 서녀에 대해 듣다 23.09.02 66 2 15쪽
34 33화 류하일, 유혹을 넘어서, 협박을 넘어서 23.08.31 73 2 15쪽
33 32화 류하일, 위 부인을 만나러 위화루를 오르다 23.08.29 81 2 15쪽
32 31화 류하일, 천냥이 있음에도 힘이 없음을 절감하다 23.08.27 89 2 14쪽
31 30화 류하일, 은자 천냥과 사람 손을 바꾸려 들다 23.08.24 86 2 14쪽
30 29화 류하일, 일확천금의 꿈을 가지려다 고심하다 23.08.22 99 1 15쪽
29 28화 류하일, 운수 좋은 날을 도박장에서 보내다 23.08.20 95 2 15쪽
28 27화 류하일, 첫 유혹에 넘어가지 않다 23.08.14 86 2 15쪽
27 26화 류하일, 엉망진창인 화려 서생과 만나다 23.08.12 92 2 15쪽
26 25화 류하일, 위화루의 빚이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다 23.08.10 101 2 14쪽
25 24화 류하일, 하룻밤에 은자 백냥의 빚을 지다 23.08.08 103 2 15쪽
24 23화 류하일, 취객과 기루에서 싸우다 23.08.06 107 3 15쪽
23 22화 류하일, 위화루에 가다 +1 23.08.05 119 3 15쪽
22 21화 류하일, 성장하여 첫 무림행을 나서다 23.08.02 122 2 14쪽
21 20화 류하일, 꿀과자와 담요에 마음이 따뜻해지다 23.07.31 117 3 15쪽
20 19화 류하일, 무무와 의의를 배우게 되다 23.07.29 128 3 15쪽
19 18화 류하일, 꿈을 누설하고 무일무관에 입관하다 23.07.27 134 4 15쪽
18 17화 류하일, 조사전에서 정체불명의 인물들을 만나다 23.07.25 138 5 15쪽
17 16화 류하일, 무일무관에 발을 올리다 23.07.23 145 3 15쪽
16 15화 류하일, 천승협으로부터 하늘에 대해 듣다 23.07.20 144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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