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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 님의 서재입니다.

귀농했더니 몬스터들이 테이밍된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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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14 16:52
최근연재일 :
2024.05.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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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5.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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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2화 늙은이가 가진 게 돈뿐이지 않나!

DUMMY

32화 늙은이가 가진 게 돈뿐이지 않나!



“갑자기 동업이요···?”


하지만 이 회장과 전 전무의 눈빛은 진지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내 식사는 항상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네. 셰프 또한 어디 가서 꿇리지 않는 사람이지. 하지만 이건 달라. 콩나물을 넣었다고 했지? 이렇게 맛있는 콩나물은 처음이야···!”


이 회장이 감탄하자

전 전무는 지금이 기회라는 것처럼 계약 시 내가 얻을 수익을 줄줄이 읊었다.


그렇게 곤란해 하던 때 서아가 물어왔다.


“아빠 수익배분이 뭐야?”


그러자 이 회장이 말을 받았다.


“으이? 서아도 관심 있느냐? 서아도 할애비랑 계약서 쓸까?”

“아뇨. 아빠가 밥먹을 때는 밥만 먹으랬어요.”


그 말에 이 회장은 이마를 탁 쳤다.


“아이구 내 정신 좀 보게. 그래 밥 먹을 때는 밥만 먹어야지. 서아한테 하나 크게 배웠구만! 미안하네.”

“죄송합니다. 현우씨. 저도 모르게 그만···.”


서아 덕에 실례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 회장과 전 전무가 사과를 해왔다.


“괜찮습니다. 제 작물을 좋게 봐주신 거니까요. 하하하.”

“끌끌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구먼.”


그렇게 동업소동이 일단락 되었다.

한편


호로록.


수현은 조심스레 라면을 먹고 있었다.


숟가락에 약간의 면발과 국물을 담아 한 입. 또 한 입.

오현우의 집에 와서 몇 번의 식사를 했고 또 그의 음식들이 너무나 맛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식사를 하는 것에 거부감은 없었다.

하지만


‘이상해···.’


수현은 지금까지완 다른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 저 노인이 오고부터였던 것 같다.

머리가 욱신거리고 뭔가 슬픈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노인이 자신에게 다가왔을 때 뒷걸음질을 치고 말았다.

그랬더니 이 알 수 없는 감정은 더 심해져

가슴이 조여오는 것만 같았다.


수현은 독 따위에 중독된 건가 싶었지만 이렇게 어떤 징조도 없이 갑자기 당할 리가 없었기에 금방 생각을 접었다.


그리고 이어진 식사 시간.


그 노인은 자신의 앞에 라면 그릇을 놓아주었다.


조심스레 그릇을 잡은

주름이 가득한 거친 손.


익숙한 구도와 장면.

안개가 낀 듯 뿌연 머릿속에서 어떤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려 하고 있었다.


수현은 자신의 눈앞에 놓인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을 바라보았다.

다홍빛 국물에 노란 면발 그리고 그 위에 콩나물이 올려져 있는 음식.


기억을 잃은 그녀로선 처음 보는 음식이다.

하지만 입에 군침이 돌았다.

맛있는 냄새 때문도 있지만 이건 기대감에 가까웠다.


이 음식을 입에 넣으면 느껴질 맛이 저절로 상상되었다.

자신은 이 맛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수저를 들었다.

그리고 숟가락에 면발을 올리고 국물을 떴다.


자신도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면 요리기 때문에 젓가락만 사용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렇게 첫 입을 먹자

형용할 수 없이 맛이 느껴졌다.


뭐랄까 짭짤하면서 시원하고 또 쫄깃한 면발과 콩나물의 식감이 다채롭게 느껴지는 그런 맛.

그러니까 너무 맛있었다.


수현은 본격적으로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면발과 국물과 콩나물을 올리고 한 입.

똑같은 방식으로 두 입.


그럴수록 떠오르려던 기억은 점점 선명해졌다.


콩나물은 정신적인 부분에 치유 효과가 있는 세계수의 열매인 콩을 이용한 것.

그리고 이 라면은 그런 콩나물의 약효가 가득 우러난 것이기에

맛도 맛이지만 수현에겐 약탕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또렷해진 기억의 조각은 마치 동영상처럼 그녀의 머릿속에서 재생 되었다.


자신 앞에 놓인 작은 그릇

그릇만큼 작은 숟가락과 젓가락을 야무지게 쥔 작은 손.

서툰 젓가락질로 면발을 숟가락에 올리면


항상 들려오던 말이 있었다.


“할애비가 김치 줄까?”


그리고 대답하지 않아도 숟가락엔 김치 한 조각이 올려져 있었다.


바로 지금처럼.


수현은 숟가락에 올려진 김치를 바라보다 이 회장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때도 지금도 애정 어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노인.


수현은 여전히 이 사람이 누군지 자신과 어떤 관계인지 정확하게 모른다.

다만 확실한 건 오래 전부터 자신을 아껴준 사람이라는 것.


수현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아이구? 우리 강아지가 왜 울까···.”


이 회장은 놀라 수현의 등을 토닥였다. 그리고 그 손길마저도 너무나 따듯했다.


“···미안해요.”


사과를 하는 수현.


그리움, 고마움과 반가움

그리고 기억을 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생긴 노인에 대한 미안함.

말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한다고 했던가

그 사과 속에 담긴 감정들을 이 회장은 잘 이해하고 있었다.


“미안하긴. 우리 강아지가 뭔 잘못을 했다고··· 할애비가 강아지를 못 찾아서 미안하지···. 많이 기다렸을 텐데···.”


이 회장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만 같았다.


그날

손녀가 사라진 날

이 회장은 자신의 세상도 멈춘 것 같았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도 가슴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 것 같았다.


그동안 손녀를 잃어버렸다는 게 얼마나 한이 되었던가.

거짓 목격담에 사례금을 주고

자신의 아픔을 이용하려는 짐승 같은 것들에게도 속아 넘어가 주곤 했다.


치매라느니 노망이 났다느니 손가락질을 받아도 상관 없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용당해도 상관 없었다.


그렇게 해서 손녀를 찾을 수만 있다면

바보든 천치든 얼마든지 되어주리라 생각했다.


하루 하루가 쌓여 어느덧 10년이 넘었고

몸도 마음도 지쳐 포기를 생각하게 되던 때


하늘도 자신을 불쌍히 여기셨는지

은인을 내려주시어 이렇게 손녀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래 이거면 됐다. 기억을 잃어? 쓰레기 같은 놈들에게 납치를 당해?

속에서 열불이 나는 것 같지만 손녀를 찾았다는 기쁨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남은 문제는 천천히 해결하면 될 뿐.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가고자 김치를 올려주었던 건데···


잘못한 것도 없는 손녀가 사과를 하니

참고 있던 눈물이 새어나와버렸다.



“괜찮아··· 이젠 정말 할애비가 지켜주마···.”


*


잠깐의 눈물바다가 지나자 다시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었다.

오히려 얼어 있던 분위기가 많이 풀려 더 웃고 떠들 수 있었다.


“잠깐 시간좀 내줄 수 있겠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뿌듯한 마음과 함께 식기를 정리하던 나를 이 회장이 불렀다.

그냥 말을 해도 됐겠지만 따로 불러내는 것을 보니 뭔가 중요한 말인 것 같았다.


“예. 어떤 일이신가요?”


이 회장은 멀리 풍경을 바라보며 운을 띄웠다.


“내 자네에게 부탁을 하나 하고 싶다네.”

“부탁이요···?”

“은인에게 참 염치 없지만··· 우리 손녀를 좀 더 맡아줄 수 있겠나···?”


부탁은 의외의 것이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리워했을 텐데 다시 떨어져 있겠다니.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하겠네.”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 되어서요.”

“나는 지금 일선에서 물러날 수가 없다네. 정리되지 않은 게 너무 많지. 그 말은 수현이에게 온전히 시간을 쏟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지. 지금 데리고 돌아가 봤자 방치하게될 뿐이야.”


확실히 그렇게 된다면 지금 정신적으로 불안한 수현이에게 악영향일 게 분명했다.


“그리고 아까 보았네. 자네 딸. 서아와 함께 있을 때 참 많이 웃더군. 그리고 알았지 지금 수현이에게 필요한 건 이런 웃음이라고.”


웃음이라고 표현했지만 이 회장은 어떤 가족의 형태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게다가 시멘트 천지인 도시보단 이런 자연과 함께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고 기분탓일 지는 모르겠지만 자네가 만들어준 그 라면··· 머릿속이 뿌연 느낌이었는데 그 라면을 먹고 그런 느낌이 사라졌다네. 솔직하게 말해서 자신한테 좋은 걸 보게 하고 먹이고 싶은 욕심인 거지.”

“그렇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사실 수현이를 더 맡는다고 내게 어떤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일도 도와주고 서아와 잘 지내주고 또 서아도 굉장히 따르니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상처가 될 수 있었다.


게다가 사례까지 한다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저는 좋습니다. 서아도 수현이를 많이 따르거든요. 그런데 수현이의 의견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미 물었지. 수현이는 도시로 갈 생각 자체가 없어 보이더군. 끌끌끌 참 질투가 나서 혼났지 뭔가.”


그렇게 수현이의 거취가 정해지자 이 회장은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네 정말 나랑 동업 안 할 건가? 보통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텐데···.”

“아쉽지만 사실 이미 계약을 한 곳이 있어서요.”

“허 그곳이 어딘가? 그 사람 참 복받았군 이런 상품을 먼저 잡다니!”

“그 보은유통이라고 새로 생긴 회사입니다.”

“보은···? 그 얼마 전 홈쇼핑의 토마토··· 그 트럭왕 아닌가?”

“예 맞습니다.”


그리고 이 회장의 시선은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에 머물렀다.


“보은··· 은혜를 갚는다··· 토마토···. 트럭왕···은 큰 그림을 못 그렸지···.”


그는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춰지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이제 보니 선수였구먼! 안 그래도 신문을 보면서 그 뒤에 누가 있을까 했는데 말이지! 내가 자네를 스카우트하려고 얼마나 찾았었는지 모를 거야. 하하하!”

“선수라니요 과찬이십니다.”


어느새 웃음을 그친 이 회장은 말을 이었다.


“그래 은인이 직접 하는 사업인데 내가 손을 댈 순 없지. 혹시 사업과 관련해서 잘 안 풀리는 것 있으면 이야기 하게. 내 도와줌세.”

“하하하 아무래도 제가 직접 하는 일은 아니고 인연이 있는 분이 하는 거라 도움을 청할 일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여기서 농사나 지을 뿐이라서요.”

“아 그런가? 그럼 그것대로 또 신기하군. 농사만 짓는데 사람들을 끌어당기다니···. 헌데 그럼 나는 어떻게 은혜를 갚으란 말인가?”

“아까 사례하신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에헤이 이 사람아. 그건 우리 수현이 돌봐주는 값이고. 수현이 찾아준 건 또 따로 쳐야 하지 않겠나? 부담느끼지 말고 늙은이가 가진 게 돈 뿐이지 않나! 하하하!”


이 회장은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화끈한 성격이라더니 정말 화끈하긴 했다.

하지만 막상 이런 기회가 생기니 뭘 말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집도 있고 당장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으니.


‘차나 한 대 부탁드릴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그건 뭔가 아까웠다.


“아무래도 부탁할 게 정해지지 않았나 보군. 하긴 다들 그렇겠지. 천천히 말해주면 되네. 아 그리고”


이 회장이 품에서 어떤 봉투를 꺼냈다.


"라면값은 될 걸세."


척 보기에도 두툼한 봉투, 나는 그것이 돈봉투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봉투를 건내받은 내가 어쩔 줄 몰라하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듯 말을 덧붙였다.


“그 라면 덕분에 수현이 안아볼 수 있지 않았는가. 옛날 생각도 났고··· 자네 덕에 느낀 행복에 비하면 적은 값이니 받아주게.”


그렇게 말하니 도저히 안 받을 수가 없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나야말로 감사하지. 끌끌.”


그런 내 모습에 이 회장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회장님 이제 출발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렇게 담소를 나누고 있던 와중 전 전무가 다가왔다.


“음···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나? 막상 돌아가려니까 아쉽구먼···.”


그리고 전 전무를 따라 서아와 재준, 수현이 나왔다.


“음? 우리 강아지 할애비 배웅해주는 거냐?”


그 말에 수현이는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고 이렇게 착한 애가 또 있을까.”


이 회장은 그녀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으며 말했다.


“할애비 또 올 테니까 건강하게만 있어다오. 알겠지? 기억이 안 난다고 조바심 내지 말고.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다 잘 될 거란다.”


그런 이 회장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수현이는 이 회장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었다.

아마 수현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마음의 표시였으리라.


다시 눈시울이 붉어진 이 회장은 눈물을 숨기려는 듯 연신 인사를 했고

우리는 많은 인사를 나누고 떠나가는 그에게 다시금 손을 흔들어 보였다.


*


그날 밤.


어느 불꺼진 사무실에서 그는 전화를 하고 있었다.


―왜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까!

―진정하시죠. 장막. 저희 쪽도 손해가 막심합니다.

―그건 그쪽 사정 이고 나는 왜 아무 소식이 없냐고 물었습니다.


장막이 으르렁 거리자 수화기 넘어로 깊은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상품을 하나 잃어버린데다 갑자기 현재그룹의 사냥개들이 저희를 쫓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한 번의 시도에 동의한 건 그쪽입니다.

―이이익···! 이런 실력도 없는 버러지 같은 것들이···!


장막은 할 말이 떨어지자 성을 내기 시작했다.


―말조심 하시죠. 그러다 죽습니다.

―흥! 일반인도 못 죽이는 것들이 나를? 억울하면 책임지고 마무리 하란 말이야!

―도발로 저희를 움직이려 하시나 본데 저희의 원칙에 위배될 뿐더러 현재그룹 덕에 발이 묶였으니 단념하시죠.

―지금 그걸 말이라고···!


뚝.


“이런 개같은 것들이!”


퍽!


분노를 참지 못한 장막이 유리잔을 집어 던졌다.


삐리리리.


이번엔 그의 테이블에 있는 전화기가 울렸다.


그건 그의 표면적 생활과 관련된 전화란 뜻이었다.


―긴급상황입니다! 건축가가 사라졌습니다! 서울 남서쪽, 충남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얼빵한 보고는 장막의 심기를 터뜨려버렸다.


―이런 미친새끼가! 그걸 말이라고 해! 마스터가 정한 기한에 못 맞추면 어쩌자는 거야!


그는 그가 잠입한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지정한 건축가를 섭외해야 했고 기한 또한 정해졌기 때문에 압박을 넣고 있었다.


―하지만··· 물리적 압박을 넣자고 하신 건···. 지부장님···.

―뭐? 나라고? 진짜 미쳤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조치하고 보고하겠습니다.


뚝.


전화를 끊어버린 장막은 조용히 분을 삭히며 중얼거렸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분도 너무하시지. 병신같은 마스터에 병신 같은 길드원들···. 이딴 임무를 내게 맡기시다니···.”


그는 머리가 식자 놓치고 있던 것이 떠올랐다.


“충남이라고 했지···.”


불안감이 엄습했다.

최근의 악재는 전부 충청남도 당진에서 일어났기에.


“설마··· 아니겠지···. 아닐 거야···.”


그러나 불안한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는다는 걸 그는 몰랐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선호작 등록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05. 06

현금을 주는 장면에서 어색함이 있어 수정을 했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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