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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늘 님의 서재입니다.

신선한 흡혈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바람그늘
작품등록일 :
2020.03.0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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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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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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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0.창설

DUMMY

솔직히 말해 타인과 대화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한마디만 해도 긴장감이 생겨 웬만해서는 짧게 끝냈는데 가까운 자일수록 이러한 성향이 강해졌다.


"......"


"키···. 깃?"


서로 눈을 마주치고 있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나는 결국 회피했다.


"크흠···. 그···. 태백산 근처에서 누군가가 죽는다는 헛소문이 있던데···."


"키잇!"


은근슬쩍 중얼거리듯 말하자 인형지주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런 헛소문이 돌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는데 어쩌나···."


고민하는 척 등을 돌렸다.

지시가 아닌 지시에 인형지주의 몸이 일순간 부르르 떠는 게 느껴진다.


"아, 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이 녀석이 사람들을 구해준다는 말을 들었는데···. 자의식이 생긴 건가?"


다시금 몸을 돌려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인형지주가 줄에 매달린 꼭두각시처럼 안 들리는 척 주춤거린다.


"흐음···. 뭐, 사람들을 도와주니 아무렴 어때. 여기서 누가 죽지만 않으면 상관없겠지."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옮기며 정신과 영혼의 흔들림 통제한 후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가깝게 연결되었기 때문일까?

무어라 말하기가 상당히 꺼려졌다.


`이 정도 말하면 알아들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를 옮기던 도중 인형지주의 의념이 느껴졌다.


[죽지 않아야 한다고···? 그럼 어쩌지···. 전부 몰살해야 하는데...으으으으···. 아! 그렇구나! 세뇌야! 세뇌하라는 거구나! 맞아! 역시 난 천재야! 천재! 히히히히히히!]


`......`


뭔가 잘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 또다시 가서 무어라 말하기가 애매했다.


`...아니, 이건 둘째치고 왜 숨기는 거지? 설마, 내가 숨기는 성향이 강해 그것에 영향을 받기라도 했나?`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내 성향에 영향을 받은 점과 더불어 내가 똑똑한 놈을 경계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

예전부터 무슨 일이 일어나면 대가리에 해당하는 녀석부터 죽였고 머리가 똑똑한 놈의 말은 믿지 않았는데 그 점을 경계하는 모양이다.


`본인이 천재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이 추측이 맞는 것 같네.`


천재라 착각 중인 영초 아닌 무언가인 인형지주.

저것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이다.


###


오랜만에 접속한 절교 전용 사이트.

그곳에서 종교와 관련된 것이 없는지 기대감을 가지지 않고 찾아보았는데 다소 뜻밖에도 관련 내용이 있었다.


종교는 양날의 검이라 한다.

신도의 념(念)에 침식당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종교의 흐름을 본인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교는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초월적 존재들은 종교를 만들지 않는다.


`흐름을 통제하지 못한다라···.`


일리 있는 말이라 생각했다.

종교를 만들면 광신도들이 늘어나고 자기 멋대로 교리를 해석하여 통제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늘어나니까.


`뭐, 아무렴 어때. 지구 한정 종교인데.`


이곳을 떠나면 끝이다.

그러니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일단, 교황은···. 저 녀석이 좋겠네.`


주기적으로 태백관에 가서 공물을 가져오는 인형지주의 몸을 닦아주는 겁 없는 꼬마애가 있었다.

사람을 싫어하는지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다소 경계했고 테이머 재능이 있는지 동물들을 좋아하고 의사소통을 어느 정도 했다.


평화주의자.

그런 이미지가 강했기에 교황으로 제격이라 여겼다.


`상층부를 평화주의자 위주로 만들면 쓸데없는 분쟁은 만들지 않겠지.`


세를 키워야 하지만 무력으로 키울 생각은 없었다.

무력으로 만든 세력으로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에 초반에는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세력으로 만들어야 했다.


###


생각을 정리한 후 아직도 종교 행사 중인 장소를 바라보며 작은 종을 허공에 던졌다.

허공에 던져진 종은 빛을 흩뿌리며 대지로 스며든다.

대지를 비롯한 사방에서 만들어진 수분이 기이한 흐름에 따라 하늘로 치솟았고 이내, 얼어붙고 녹아서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기이한 구름이 생겨난다.

처음은 작았지만, 점점 범위가 점점 넓어지기 시작한다.

주변의 구름도 영향을 받아 하나로 뭉쳤고 뭉쳐진 구름은 어느새 태백산 전체를 뒤덮어 태양 빛을 가렸다.


쿠르르르릉


뇌성벽력이 휘몰아쳤고 종교 행사 중인 자들은 깜짝 놀라 하늘을 바라본다.

번개가 번뜩일 때마다 몇몇이 자리에 주저앉고 주변으로 피하려 한다.

그때였다.


구름 일부에 구멍이 뚫리고 그곳에서 빛의 기둥이 생겨나 대지를 비춘다.

성스러워 보이는 빛의 기둥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기이한 고양감이 내부에서 샘솟는다.

이해할 수 없지만, 시선을 뗄 수 없다.

바란다.

갈망한다.

뜬금없이 생겨난 감정은 눈앞의 빛을 갈구했다.


빛의 기둥 속.

그곳에서 은빛의 틀을 가진 등이 나타난다.

거대한 등은 나타나자마자 빛을 뿜어냈고 점차 작아지며 아래로 서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등에 따라 사람들의 시선이 움직이고 등이 한 소녀의 앞에 멈추었을 때 사람들의 집중력은 극한에 도달했다.


소녀는 자신의 앞에 멈춰선 등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뻗었다.

천천히 나아가는 손끝이 등에 닿는 순간 빛과 함께 지팡이가 되었고 끝에 등에 달렸다.

그것을 무심코 잡자 등에서 은빛 불이 켜지더니 사방을 뒤덮는다.


그와 동시에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순백의 날개가 나타나고 자애 어린 기운이 사람들을 휩쓴다.

사람들은 모든 피로가 사라졌고 활력이 넘쳤지만, 여전히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다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 등불의 신을 경배했다.


###


[소원은 이루어졌다.]


천제단을 통해 소환한 천국의 천사 중 하나인 다니엘.

선택을 도와주는 힘을 가진 다니엘은 내 부탁으로 내가 적당히 만든 보패인 등불을 교황 예정자에게 주고는 사라졌다.


`역시, 초월자는 분위기가 다르네.`


천국의 천사들은 악마라 할지라도 구원을 바라면 소환에 응해준다는 점.

대부분이 최소한의 카르마만 받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점.

신비하고 신성한 분위기가 모든 세력 중 최고라는 점.


이러한 점 때문에 카르마를 대가로 소환해서 거래한 것이었는데 효과는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사람들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등불의 신이라 외치는 것을 보니 다음에도 또 소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다.

카르마 소모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실시간 차오르는 속도가 늘었기에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는 아니었다.


`이제 세세한 거는 활빈당 녀석들이 알아서 하겠지.`


적당히 도덕적이면 된다고 하자 활빈당 소속의 정의의 신 티르를 믿는 자가 본인이 한다고 나섰다.

그 외 여러 구성에 대해서는 홍길동 첫째를 비롯한 활빈당 무리가 나선다고 하였는데 이는, 내 목적이 세력을 늘리는 것이 끝이란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나는 뒷배가 되어주고 본인들은 본인들이 살 안전한 곳을 만들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계약일 터.

이제 종교에서 신경을 끄고 수련에 집중해야 할 때다.


`가장 먼저···. 허성의 기술. 이걸 배우는 것이 좋겠지.`


영단의 성장은 지양할 때다.

지구의 인과율이 나를 제재할 테니까.

그래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자 하였는데 모든 기술과 융합될 수 있는 허성의 기술이 처음 배울 것으로 가장 제격이라 생각했다.


`본인들은 유가대능공이라 했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읽히지 않는데···.`


내면세계 존재하는 허성의 기술 정보를 확인했는데 다소 의문이 생겼다.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되는건가.`


유가삼광이 말하길 이 기술의 세계에 따라 달라지기에 수백억이 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분석해보니 이건 성향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뭐, 어쨌든 정보량 자체는 나쁘지 않아. 뭔가···. 애매하기도 하지만.`


알찬 것 같지만 뭔가 부족했다.

부족한 것 같은데도 굉장히 좋게 느껴진다.

상당히 기이한 느낌에 꺼림칙하면서도 호기심이 생겼다.


`정체 모를 것은 배우지 않는 편인데···. 조금만 더 살펴보자.`


###


지구 뱀파이어 2인자 아르노.

혈교 교주인 그는 효율적인 곳을 좋아했다.


[전쟁은 전쟁 전문가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처럼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여 전쟁 전문가를 불렀다.


"하잇!"


근데 뭔가 이상하다.

전문가가 전문가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사기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걱정 마시라요!"


닌자와 같은 복면에 일본식 화려한 갑주.

사슴뿔이 달린 투구를 보며 무심코 미간이 찌푸려졌다.


`저건 어느 나라 말이지?`


6자루의 검을 걸친 기이한 자는 어느 나라 말인지 알 수 없는 기이한 언어로 말했다.

처음에는 일본어인 줄 알았으나 영어와 이종족의 고대어 등이 섞여 무슨 언어인지 추측할 수 없었다.


"와타시는 전쟁 신의 사도가 될뻔한 자!"


레메게톤 72마신 중 하나인 할파스.

죽음의 신.

파멸의 신.

전쟁의 신.

그러한 이명을 가진 존재를 믿는 전쟁교단 소속에게 전쟁을 의뢰했는데 이상한 놈이 왔다.


"합리적인! 스고이한 전쟁을 만들어드리죠! 하! 하! 하! 하! 하!"


자화자찬하며 손뼉을 친다.

아무래도 사기당한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숨 속에 담긴 고요한 살의.

그것은 순식간에 주변에 퍼져나갔고 자칭 전쟁 전문가를 뒤덮었다.


"커...커어···."


살의가 침식되자 독에 중독이라도 컥컥거리더니 숨이 막히는지 목을 부여잡는다.

그리고-.


"커오오오오오오옷!"


멀쩡해졌다.


"후. 후. 훗! 이몸은 야마타-."


그는 무어라 말하려 했지만 어느새 주변을 뒤덮은 피의 바다가 그를 뒤덮었다.


"후우···."


깊은 한숨을 토해낸 아르노는 실시간 흡수되는 기억을 정리했고 상대가 야마타노오로치라는 요괴의 머리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개벽 이전부터 일반인으로 환생을 거듭하여 문화에 의해 정신 오염이 된 탓에 조금 전 그런 기괴한 말을 한 것이다.


`...직접 해야겠군.`


전쟁 전문가라는 말 또한 사실이었는데 이런 미친놈과 대화하다가 자신이 미칠 것 같았기에 이렇게 된 이상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전쟁교단도 쓸어버리고.`


전쟁교단과 혈교는 밀접한 관계다.

전쟁이 일어나면 혈교가 재료와 실험체를 쉽게 구할 수 있었기에 암묵적인 협력관계였는데 전쟁교단 소속원을 흡수하여 지식을 손에 넣었기에 이제 더는 필요가 없어졌다.


`그나저나···. 대륙을 이용하려 했는데 이 녀석의 기억에 따르면 열도 쪽이 더 괜찮을 것도 같고···.`


과거 일본이라 불렸던 땅은 마수, 괴수, 요괴가 상당히 많았다.

비율로 따지면 인간 이상이었는데 이는, 인간임을 버리고 요족, 마족이 된 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변환 과정에서 실패하면 짐승인 마수, 요수, 괴수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상당히 혼란한 장소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업적을 세우면 강해지는 아스가르드, 올림포스 출신 중 전사 계열의 대다수가 열도로 몰려들었다.

그 외에도 전투를 좋아하는 자들이나 혼란을 좋아하는 마신, 악마 계열의 세력들 또한 그곳에 몰려갔는데 의외로 이들 때문에 약자들의 죽음이 서양보다는 드물다고 한다.


아스가르드, 올림포스는 기본적으로 영웅적인 업적을 원한다.

악마는 생명체가 있어야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약자를 보호하는 자들이 많아 전쟁이 치열하면서도 죽는 자의 숫자는 서양보다 적었다.


`으음···. 음? 이곳은···. 그렇군. 대요괴가 봉인된 곳. 이런 곳이 있었구나.`


기억을 정리하던 중 좋은 정보를 발견했다.


`한라산에 봉인된 대요괴. 열도를 이용해서 이곳의 봉인을 풀면 태백산까지 영향을 끼치겠지.`


과거 시황제라 불렸던 조정은 대륙 쪽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자신은 열도 쪽에서 압박한다.

그렇게 한다면 그를 압박하여 원하는 대로 유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를 보내고 나면 그 녀석도 처리해야겠지만.`


뱀파이어는 자동 발생과 상위 개체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둘 다 진조에게 종속된다.

자신은 과거, 누군가에게 공격받아 대지에 떨어졌던 알테르의 신체 일부로 탄생하였는데 조정의 경우 진조가 남긴 유물의 업(業)을 이용하여 주술로 스스로를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나이도 자신이 많고 무력도 자신이 뛰어났지만, 이것 때문에 자신이 밀렸다.


진조(1세대) - 알테르(2세대) - 조정(2.5세대) - 본인(3세대).

세대로 따지면 이러했는데 이것으로 인해 차기 진조의 그릇이 될 자는 조정일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그를 처리하고자 생각했는데 이러한 사실을 조정 또한 알고 있을 것이기에 신중히 움직여야 했다.


`그럼···. 열도를 좀 더 자세히 조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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