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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늘 님의 서재입니다.

신선한 흡혈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바람그늘
작품등록일 :
2020.03.05 03:42
최근연재일 :
2021.10.19 21:1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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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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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3.금천문2

DUMMY

외곽 지역을 지나 안쪽으로 진입할수록 건물이 화려해졌고 영력이 강해졌다.

그에 따라 머무는 자들의 실력 또한 강해졌는데 그 때문에 몰래 이동하는 것이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들키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적대 영역이었기에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긴장감이 높아져 힘들어지는 것 같았다.


`이곳은···. 입문자···. 그러니까 금문(金門)급 인원 숙소고···. 저곳? 아니지. 이제는 저곳인가.`


중간중간 길을 헷갈렸는데 이유가 있었다.


이곳 금천문은 5단계 지역이라 불리는 원형 지역을 중심으로 4개의 도넛 형태의 지역이 존재하며 시간에 맞춰 바닥과 건물 그리고 벽이 움직였다.


바닥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움직였으며.

건물의 위치는 같은 지역 내에서만 바뀌었는데 특이한 점은 안으로 나아갈수록 건물의 높이와 건물이 자리 잡은 대지의 높이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피라미드처럼 말이다.


이러한 점을 보니 금천문 사람들이 얼마나 권위적인지 대략 느낄 수 있었다.


`그나저나···. 암살 위협 때문에 중천 계열이 자주 바꾼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 말이 이런 의미일 줄은 몰랐네···.`


중천은 레메게톤과 같이 뒤통수치는 것이 일상인 세력이라 그런지 자신이 머무는 위치를 자주 바꾼다고 한다.

고대 중국의 왕들이 자신의 거처를 이곳저곳 옮겼다는 기록도 있었기에 나는 단순하게 방을 옮긴다고 생각하였는데 건물을 통째로 옮길 줄은 몰랐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길을 잃어버리는 술법이 대지에 펼쳐져 있으며 허락 없이는 상위 지역으로 갈 수도 없었기에 긴장하지 않으면 길을 헤맬 가능성이 컸다.


`천천히. 천천히 하자.`


저 멀리 높은 중앙 탑이 보였고 전력으로 날아간다면 1초 내로 갈 수 있었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적의 영역에서는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


세력마다 궁극적인 목표가 존재했다.

같은 선도(仙道) 세력이라도 절교는 모든 인과를 끊고 우주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지녔으며 중천은 영원불멸의 삶을 추구하였다.


목적이 다르면 과정도 다르다.

중천은 자신의 목적에 따라 빠르고 쉽게 강해질 수 있는 부적술과 인신공양술 그리고 영약 제조 연단법이 매우 발달하였다.


`이곳이 부적 창고인가.`


가운데 지역에 도달한 나는 건물 하나하나 살폈다.


부적들로 가득한 건물.

영초와 영약으로 가득한 건물.

살아있는 생명체가 다수 있는 건물.


그중 가장 먼저 부적 창고로 들어갔다.

초반에 팔아먹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좋았기에 그곳이 가장 끌렸다.


영약의 경우 다소 애매했다.

자신들의 신체, 정신 영혼에 맞게 개조했을 확률이 높아 부적과 비교하면 효용성이 낮기 때문이다.


영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신공양으로 인위적인 강제 성장시킨 영초는 사악한 느낌을 풍겨 나에게 맞지 않았다.


`저 녀석···. 구도자급이 맞는 건가? 왜 이렇게 약해 보이지?`


부적 창고를 지키는 인간이 보였다.

영력 자체는 구도자급이다.


하지만 북한산에 쳐들어온 녀석과 다를 바 없이 무척이나 약해 보였다.

뭐라고 해야 할까?

꼭 속이 빈 강정 혹은 구멍 숭숭 뚫린 치즈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인신공양과 약빨로 강해지는 것은 질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다고 듣기는 했지만···. 이건 너무 심한데?`


질적 수준이 이렇게 뒤떨어질지 몰랐다.

생각해보면 30% 미만의 힘으로 중천 소속 구도자 - 금단(金丹) 수행자를 압도한 점을 떠올려볼 때 충분히 예측했어야 했다.

형편없는 자들이라고 말이다.


`이 정도면 기습으로 단숨에 처리할 수 있겠네.`


건물에 있는 결계?

나에게 있어서 별거 아니다.

압도적인 양과 극히 섬세한 영력 통제력으로 단숨에 꿰뚫어버릴 수 있었다.


운관혈사(雲貫血死)


구름을 이루는 결정을 꿰뚫을 정도로 매우 작은 핏빛 창이 만들어졌고 그것이 결계 너머에 존재하는 자에게 쏘아졌다.


피잉-


결계에 닿는 순간 0.1초 정도의 파문이 생겼지만 금세, 사라졌고 연기처럼 사라진 핏빛 창이 결계 너머를 질주하고 있었다.


부적을 만드는 중인 금단(金丹) 수행자는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쳐들려 했지만, 그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정확히 금단에 박힌 핏빛 창이 그의 영혼을 잠식하였고 그를 잠재웠다.

핏빛 운무에 뒤덮인 그는 압축되며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결정체가 되었다.


죽인 것은 아니었고 봉인한 것이었는데 나중에 밖에 풀어줄 생각이었다.

그러면 금천문은 이자가 부적을 들고 튄 줄 알 것이다.


`그나저나 결계가 거의 흔들리지도 않네. 이거 너무 형편없는 거 아닌가?`


조금 전의 공격에 결계는 미동이 거의 없었다.

결계 자체도 중천 수행자 녀석들처럼 견고함이 없는 모양이다.


고개를 살짝 저으며 손을 뻗어 결계 너머의 루비와 같은 핏빛 보석을 끌어당겨 흡수하였는데 금단 수행자의 기운 때문인지 결계를 그대로 통과했다.


세뇌를 통해 봉인된 자의 기억을 대략 훑어보았고 그것에 맞춰 신체 변형을 하였는데 조금 전 그자의 영혼 파동을 내뿜자 결계가 나를 막지 않았다.


중간에 봉인된 문이 있었지만, 금단 수행자가 가지고 있던 패를 사용하니 전부 열렸다.

내부에 보이는 것은 다량의 부적들.

절교의 기술 중 영체 저장술을 이용하여 모든 부적을 쓸어 담았다.


넣어둔 곳은 내면세계인 `다차원미로(多次元迷路)`인데 나와 동급인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할 수 없을 것이다.

신선급이 아닌 이상 내면세계를 확실하고 정밀하게 형상화할 수 없었고 그 크기가 매우 작았기 때문이다.


선각자급 최상위일지라도 작은 섬 수준밖에 안 되는 경우도 허다했는데 그 속에 물건을 넣어둘 경우 물건에 의해 의식 침식을 당하기에 나처럼 할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두 군데인가.`


나름, 쓸만한 재물에 다소 들떴지만 금세,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

엄청난 보물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었기 때문이다.


###


영초와 영약을 담당하는 자 또한 쉽게 봉인하여 모든 영초와 영약을 쓸어 담았다.

그다음 인신공양이나 수련에 사용하려고 모아둔 사람들을 가둔 곳으로 향하였는데 의외로 그곳을 지키는 자는 수련자급인 금결(金結) 수행자들이었다.


잡힌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전부 풀어주었다.

마지막 남은 녀석은 정면 대결을 해도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금결 수행자들을 가볍게 세뇌하여 사람들을 풀어주자마자 소란이 생겼고 그 틈에 중앙의 탑으로 향했다.

영맥 위에 세워진 이 탑은 이곳 결계의 중추였는데 그곳에 가니 묘한 연기를 내뿜는 향로가 보였다.


[고맙구나.]


내가 탑에 진입하자마자 뜬금없는 말이 들려왔다.


[덕분에 귀찮은 것들을 치울 수 있었다.]


목소리가 들린 방향은 중앙의 공중이다.

한 노인이 공중에서 묘한 영력이 담긴 연기에 휩싸인 채 공중에 떠 있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처음부터 내가 들어온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들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은 했는데 좀 허무하네.`


만약, 전력으로 은신했다면 절대 나를 찾지 못했으리라.


하지만 들키는 등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일부러 힘을 숨겼다.

힘을 숨김으로써 상대가 나에 대해 오판하게 만들고자 하였는데 보아하니 확실히 속은 것 같았다.


`그나저나 동료를 봉인했음에도 고맙다고 한다라···. 경쟁자로 여긴다는 말이 사실이구나.`


중천 소속은 동료조차 경쟁자로 여긴다고 듣기는 했었는데 따지고 보면 다른 세력도 비슷하기는 했다.

세력에서 줄 수 있는 보상은 한정되어 있었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자들을 밟고 올라가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천의 경우 다른 세력보다 더 심하다고 듣기는 했다.

동료나 제자조차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허다하여 서로서로 믿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특별히 고통 없이 죽여주마.]


황금빛 검이 떠오른다.

여러 개의 문자가 검신에 떠올라 빛을 발하였고 나에게 쏘아진다.


부우웅-


안개화로 인해 자리에서 벗어난 터라 황금빛 검은 허공을 갈랐다.


[가만히 있었다면 편안하게 죽었을 것을.]


그는 내가 어리석다는 듯이 말했다.

동시에 황금빛 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수십 개로 늘어난 황금빛 검들이 나를 향해 쏘아진다.


그 모습에 나는 가볍게 손을 휘저었다.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룰지니.]


수적성해(水積成海)


무수히 많은 핏빛 창들이 형성된다.

공간을 가득 메워 붉은 바다처럼 보일 정도로 말이다.

그것들은 해일처럼 나아가 황금빛 검을 순식간에 뒤덮었고 공중에 떠 있는 녀석을 꿰뚫었다.


표정은 여전히 오만했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할 만큼 신속하게 공격했기 때문이리라.


`별거 아니네. 아니, 잠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다가가려는 찰나 조금 전 이 자의 오만한 말이 떠올라 자리에서 멈춰 섰다.

어쩌면 살아있을지도 몰랐기에 경계하며 의념으로 세밀하게 분석하였다.


"......"


나는 말없이 피투성이 되어 바닥에 널브러진 녀석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1분이 지났을까?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한숨을 내쉬며 다가갔다.


`이 새끼···. 설마, 영력만 믿은 거였냐···.`


그럴듯하게 말을 하여 긴장했다.

실력을 숨긴 강자라 여겨 이 녀석이 환상이거나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떠올려 경계하였다.


하지만 내 착각이었다.

설마, 단순히 영력만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일 줄이야.

많다고 해봐야 나의 10%도 되지 않지만, 동급 기준의 2배 이상이니 자부심을 느낄 정도는 되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한심스러울 따름이었다.


`이렇게 한심할 줄은 몰랐네···.`


다시금 한숨이 나온다.


`그나저나···.`


나는 탑의 중심에 있는 향로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그 향로에서 나온 연기가 천장에 뚫린 탑의 꼭대기로 나아가 이곳 금천문 한반도 지부의 결계를 이루었다.

연기 사이사이에는 열매 같은 것이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영약이었다.


`영약을 제조하는 향로인가?`


나는 이 향로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 확신했다.

대충 훑어봐도 간직한 영력의 양은 어마어마했으니까 말이다.

최소 인(人)급 최상위의 보물이다.

어쩌면 지(地)급일 수도 있었기에 무심코 침을 꿀꺽 삼켰다.


###


`백제금동대향로?`


금천문에서 나온 후 단말기를 사용하여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이름이 떠올랐다.

대한민국 국보 287호로 등록된 유물이었다.


`확실히 비슷하게 생겼네.`


용 모양의 받침대.

연꽃이 새겨진 몸체.

여러 개의 산이 겹친 모양새인 뚜껑.

뚜껑 위 봉황 장식.

그 외 사람, 호랑이, 사자 등의 동물과 폭포, 나무, 불꽃 등의 모습 등이 새겨져 있었는데 예술에 관심 없는 내가 봐도 매우 신비로워 보였다.


`조금은 다른데···. 개방되었거나 그런 건가?`


잠자는 유물들이 제 모습을 찾으면 모습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확인해보면 확실히 알겠지.`


절교 홈페이지 질문 게시판에 이미지를 올리고 이것을 아는지 물어보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물품을 정리하던 도중 답변이 달렸다.


[간편 정보 - 100만 카르마.]

[상세 정보 - 1억 카르마.]


황당했지만 생각해보면 이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돈을 받지 않고 공짜로 해주면 나는 그에게 의심 혹은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그와 관련된 인과가 상대에게 쌓이니까.


이러한 이유로 인과 형성이 최대한 무(無)와 같은 속성으로 끝나도록 깔끔한 거래를 하고자 하는 것이리라.


나는 잠깐의 생각 후 곧바로 상세 정보를 구매했다.


<봉래산승천문(蓬萊山昇天門)>

- 등급 : 천(天).

- 봉래산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대가를 바치면 봉래산의 기운을 내뿜는다.

- 봉래산의 기운을 이용하여 약초 재배와 연단을 할 수도 있다.

- 결계의 축으로 사용하기도 좋다.


`......천(天)급이라고?`


설마, 천(天)급일 줄은 몰랐다.

등급로 따지자면 11등급이다.

어마어마한 보물에 기분이 매우 들떴다.


`잠깐···. 봉래산이면···.`


절교 입문서에서 봉래산에 대한 설명을 본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기로는 신선급 이상만 갈 수 있는 장소라고 알고 있었다.


`일종의 입장권인 것 같은데···.`


신선이라 할지라도 자유자재로 들어갈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 입장권이 내 손에 들어올 줄은 몰랐다.


`아니, 그보다 보패나 영초 같은 것을 바치면 그 기운을 봉래산의 맑은 기운으로 바꿔준다고? 이 말이 맞다면 이거 진짜 엄청난 보물이잖아?`


어마어마한 보물이다.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대단한 보물이 이것이라 여길 정도로 대단했기에 기분이 매우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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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52.신라 신궁1 +4 21.10.05 1,559 62 13쪽
51 51.종교 +4 21.10.04 1,603 65 14쪽
50 50.천령 팔주령4 +5 21.10.03 1,628 70 13쪽
49 49.천령 팔주령3 +5 21.10.03 1,656 66 13쪽
48 48.천령 팔주령2 +3 21.10.02 1,737 61 12쪽
47 47.천령 팔주령1 +7 21.10.01 1,784 73 13쪽
46 46.오뢰천심정법 +3 21.09.30 1,880 64 13쪽
45 45.천사옥대 +3 21.09.29 1,851 65 13쪽
44 44.치우천왕 +5 21.09.28 1,877 6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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