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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늘 님의 서재입니다.

신선한 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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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늘
작품등록일 :
2020.03.05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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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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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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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0.지도 던전3

DUMMY

제안은 심플했다.


"내가 제안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나에게 `첨성비결`을 받는 대신 모든 것을 나에게 넘기는 것. 두 번째는 내가 절교 거래소 접속 권한이 있으니 상위 세계 물품을 대리 구매해서 주는 것."


"""상위 세계의 물건?!"""


개마무사는 이해하지 못하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마법사는 경악했고 화랑은 두 눈이 크게 뜨였다.


"첨성비결이면 설마, 첨성대의 비결말인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화랑의 말은 어른의 티를 벗었고 근엄한 척하던 표정도 무너졌지만, 본인은 눈치채지 못한 듯 보였다.


"맞아. 지(地)급 보패. 아니, 법기라고 해야 하나? 그것에 각인된 첨성비결은 이 땅의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지. 첨성대가 없어도 사용 가능하고 분석 계열 중 이것보다 뛰어난 것은 드무니 가치는 인(人)급 최상위 법기에 뒤지지 않아."


별이란 신 혹은 초월자를 뜻하기도 한다.

별자리를 관측한다는 것은 신을 본다는 의미.

즉, 만물을 관측한다는 의미였기에 천문도 등의 보물이 분석 계열 최상위 보물로 여겨졌다.


"""나! 나는 첨성비결!""""


"저, 저도 첨성비결을 주시면 포기할게요!"


마법사와 화랑은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반면, 개마무사는 다소 시큰둥해 보여 잠깐의 고민 끝에 하나의 제안을 더 했다.


"아니면 인(人)급 상위 수준인 사진참사검을 주지."


"사진···! 그건 지금까지 1개밖에 팔리지 않았던 것인데!""


수천 년 간 6자루의 사진참사검이 만들어졌지만, 경매에 팔린 것은 1개뿐.

개마무사의 눈이 휘둥그레진 것은 당연했다.


"나, 나도 포기하겠습니다! 그것이라면 충분히 포기할 수 있습니다!"


개마무사는 내가 말을 바꿀까 봐 서둘러 외쳤다.


###


첨성비결은 지(地)급 이치가 담긴 비결이었기에 아무 물건에 새길 수가 없었다.

평범한 종이에 적으면 한 글자도 적지 못하고 가루가 되었기에 특별한 물품을 사용해야 했는데 특별한 물품의 가격이 비싸 다소 황당한 방법으로 해결했다.


"이, 이건···. 천년삼? 아니, 나무니까 천년목···?"


수십 년 묵은 널리고 널린 용화수를 구해서 `봉래산승천도`의 선기를 집중시켜 빠르게 영목으로 만들었다.

고작 수백년 수준의 영목이라 천년설삼보다 못한 수준이지만 `저장` 능력은 영초 이상이었기에 이곳에 비결들을 각인시켜 놓았다.

나중에 누군가와 거래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의념으로 확인해 봐. 내부에 첨성비결이 있으니까."


"...이건···. 놀랍네요. 설마, 이런 식으로 비결을 각인시킬 줄은···. 이것으로 수련하면 본인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니 일석이조···."


화랑은 매우 감탄했고 마법사는 신기한 듯 용화수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고개를 주억거렸다.


"""단점은 부피가 크다는 점! 하지만 나쁘지 않아! 이 방법이면 지식의 저장이 쉬우니까!"""


"아, 그리고 하나 더 제안할 것이 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자 슬쩍 추가 제안을 하였다.


"다른 자들에게 천년설삼을 주고 모든 지도를 구하고 싶다. 수량이 많아 전부 구매할 수는 있지만, 알다시피-."


"""습격?"""


"맞아. 내가 영초를 다량으로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면 일부는 거래가 아니라 습격할 수도 있지."


"함께 싸워달라는 말입니까."


"아니."


기이하게도 개마무사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는데 내가 부정하자 실망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만일의 경우 공격은 내가 할 테니 도망칠 수 없게 해줬으면 한다. 지도 계열 보물 1개당 천년설삼 1뿌리를 주지."


"저는 좋습니다!"


"""뭐, 그 정도라면 상관없어."""


개마무사와 마법사는 동의했지만, 화랑은 다소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죽일 건가요?"


"죽여? 아니, 죽이지는 않을 거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먼저 공격해서 물건을 빼앗은 적은 없었다.


"그럼, 좋아요. 도와줄게요."


그녀의 말에 안심했다.

선각자 해천경급으로 예상되는 그녀의 실력이라면 빠져나갈 수 있는 자는 없을 테니까.


###


요즘 들어 계속 자신감이 치솟는다.

실력이 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태백관을 만든 후 여러 초인급 강자조차 나에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일까?

진실은 모르지만, 자신감은 계속 차올랐다.


[지도 계열과 천문 계열 보물을 구매한다. 대가는 천년영초.]


던전 인근인 평양.

그곳에 도착한 직후 입장 순서를 정하는 도중 하늘로 날아올라 사람들에게 말을 하였다.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기이하게도 두려움은 없었다.


[수천 뿌리 있으니 수량은 걱정하지 말고.]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일부는 탐욕을 드러냈는데 클랜원들은 내가 대놓고 다량의 재물을 가지고 있다 말할 줄 몰랐는지 놀라는 기색이다.


"이번 던전 공략을 마친 후-."


[불가. 지금만 가능하다.]


어떤 사람이 말을 하는 순간 영력을 계속 뿜어냈다.

수 초 만에 영력이 유형화될 정도로 주변 영력 농도가 극도로 짙어졌는데 그러한 내 모습에 절반 이상이 긴장했다.


[시세의 최소 2배. 가치 있는 것은 10배 이상도 가능하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상당수가 클랜원끼리 대화를 시작했다.


`대충 30% 이상은 팔겠네.`


내가 차후 습격할 가능성을 걱정하는 자들.

수련 자원 등 재물을 얻기 위해 때문에 잠깐, 던전 공략을 하는 자들.


이러한 자들의 경우 나에게 팔 확률이 높았다.


"우리 것의 가치를 알고 싶다!"


10초 정도 지났을까.

한 무리가 나를 바라보았고 그들을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이자 유형화된 영력 일부가 구름이 되어 그들의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눈치를 보며 구름에 올라탔고 내가 있던 상공으로 올라오자 구슬을 내민다.


`이건···.`


구슬에 담긴 것을 보고 잠깐, 감탄했다.

해,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의 천체도인 칠정주천도(七政周天圖).

일식과 월식을 나타내는 일월교식도(日月交食圖).

달 모양의 변화 현망회삭도(弦望晦朔圖).

그 외 칠정신도(七政新圖), 칠정고도(七政古圖) 등 다양한 천문 정보가 존재했는데 한반도만의 것이 아닌 서양의 것이 섞였다.


`그렇군. 혼천전도인가.`


혼천전도(渾天全圖).

3원 28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과학적인 지도이지만 칠정신도와 칠정고도는 비과학적인 요소인 2종류의 천동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건···. 나를 - 본인을 중심으로 보는 천문학. 백제무류총람과 똑같구나.`


조선 후기에 만들어졌으나 제작자를 알 수 없었는데 이것을 본 순간 제작자의 의도가 대략 예상이 되었다.


당시, 동양 천문학의 핵심 정보는 기득권만 접할 수 있었는데 혼천전도가 공개됨에 따라 일반인들도 천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러한 정보와 혼천전도의 내용을 통해 혼천전도가 `나`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여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급은 인(人)급 최하위. 100억쯤이지만 500억에 주지."


"500억?"


"그건 영석을 말하는 겁니까?"


"영초에 함유된 영력 총량 약 50억. 영석으로 구매하려면 500억에 가까울 거다."


구하기 힘든 영초일수록 내포한 생명력 *@였다.


"그것이 싫다면 1등급 영석으로 500억. 2등급 영석으로 300억. 3등급 영석으로 10억 맞춰주고."


500억 영력.

1등급 최상품 영석 5억 2천만 개 이상.

2등급 최상품 철영석 4,700만 개 이상.

3등급 최상품 은영석 420만 개 이상.

4등급 최상품 금영석 3만 1천 개 이상.

5등급 최상품 적영석 2,600개 이상.


시세가 안정화된 한 단계 위의 상위 세계 기준으로는 이러했다.


하지만 지구는 세계의 수준이 낮고 개벽 초창기라 시세가 들쑥날쑥했으며 4등급 영석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세계였기에 상위 등급의 영석일수록 가격이 급등했다.


"그럼, 영초로-."


"아니, 잠깐, 기다려봐. 영초는 다루기가 어렵고 확인이-."


"구하기 어려운 상위 영석으로-."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들은 치열하게 토의를 하였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니 빨리해줬으면 싶은데.`


사실, 영초로 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했다.


세계마다 천년영초의 기준이 다른데 지구 기준의 천년영초는 카르마 상점에서 저렴하게 팔았다.

이는, 세계마다 생명력이 달라 지구에서 1,000년이 지나야 만들어지는 천년영초가 상위 세계에서는 1년이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위 세계의 천년영초는 지구의 수십만 년 묵은 영초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금광진법서를 구매했을 때였다.

내 구매액이 일정 이상 넘었기 때문인지 상위 등급으로 상승했는데 이것 때문에 상위 세계 수수료와 감소와 더불어 물품이 추가로 개방되어 많은 정보를 얻었다.


###


솔직히 말해 이곳에 있는 자들 중 10%만 팔아도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첫 번째 팀이 5배의 거액을 받고 떠나자 다른 팀들도 줄줄이 팔게 되어 90% 이상이 지도 계열 보물을 팔았다.

역시, 재물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기뻐하고 있을 때 화랑이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남은 것은 3팀이군요. 유가삼광, 송골매, 테르누스."


"테르누스?"


화랑의 말에 2m 장신의 금발 검투사 같은 자를 중심으로 무리를 이룬 자들을 바라보았다.


"아테나의 직속 세력인 아르마. 그곳 소속인 대영웅 테세우스의 세력이 테르누스죠."


"테세우스라···."


올림포스가 국가라면.

아르마는 대기업이고.

테르누스는 계열사 혹은 부서쯤 될까?


이렇게 생각하니 세력의 숫자가 끝도 없다.


"알려지기를 테세우스는 방랑의 저주를 받아 그의 세력은 항상 방랑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테르누스가 탐험, 던전 공략으로 유명한 세력인 것은 확실해요!"


그녀의 설명을 듣던 중 아까부터 나를 관심 있게 보는 유가삼광과 천지향도 향주를 슬쩍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유가삼광은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보았고 향주는 다소 미묘한 시선으로 고개를 살짝 숙였다.

분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일인데 내 덕분에 편해졌기 때문이리라.


[이제 던전이 안정화되었으니 들어가셔도 됩니다. 단, 내부가 어떨지 모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수 분 후 화주의 말과 함께 타고 있던 천마가 발을 굴렀고 진동과 함께 눈앞에 공간의 문이 생겨났다.

인위적으로 문을 만든 것이었는데 보아하니 던전의 문이 땅속 깊은 곳에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속도는 유가삼광이고 인내하는 것은 송골매. 길 찾기는 테르누스이니 우리가 도달할 확률은 다소 낮을지도 모르겠네요."


화랑은 불리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는데 그 표정을 보니 화랑이 어떤 성향인지 알 것 같았다.


###


던전 진입 전 천마를 힐끔 보며 입맛을 다시는 순간 천마가 무언가 느꼈는지 기겁하며 뒷걸음질 쳤고 공간의 문이 뒤틀렸다.

화주는 크게 놀라 하며 천마를 진정시켰는데 말을 들어보니 천마는 자신의 것이 아닌 상위 세계의 화신체로 임시 계약 관계인 것 같았다.


`천마라···. 저것 때문에 천지화랑이 공간을 잘 다루는 것이라 하였지.`


화랑의 최종직인 천지화랑.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울 세계를 수호하는 신장 중 하나였는데 그들 중 일부는 천마를 가지고 있었다.

천마를 이용하여 공간의 틈새를 오고 갈 때마다 공간 법칙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


경지에 다다르면 천마를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천마의 한계 때문이다.

천마를 우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려면 공간 법칙으로 성장을 시켜야 했는데 공간은 매우 고차원적이며 배우기 어려웠기에 본능적으로 공간을 다루는 천마를 이해시키기 어려웠다.

그래서 대다수의 천지화랑은 우주에서 천마를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장을 시켜 천령마로 진화시키면 차원의 틈새 또한 이동할 수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키우는 자들도 어느 정도 있었다.


"던전은 역시, 미로군요."


"""공간의 힘이 곳곳에서 느껴져! 강제 이동시키는 류의 힘이겠지!"""


"싸울 것이 있다면 좋으련만···."


던전 진입 후 화랑, 마법사, 개마무사가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의념을 확장하여 던전을 샅샅이 뒤졌다.


`먼저 들어간 자들은 다른 장소인가. 그나저나-.`


던전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느끼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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