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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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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4.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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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3. 야구개혁

DUMMY

“오늘은 여기서 마치죠.”


채인수와 권순진이 본사에서 원하는 요구사항을 방송팀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회식 겸 면접이 끝났다.


예하와 떠나기 아쉬워하는 모닥불PD를 억지로 떼어 내고 집으로 왔다.


“으아아아.”


“힘들어?”


“어? 어. 조금 피곤하네. 세 시간 떠드는 게 장난 아니다. 히힛. 그래도 댑따댑따 신나. 뭐랄까. 일하는 기분이랄까?”


일해서 신나는 건 사회초년생까지지.

그래 지금이라도 마음껏 즐겨라.


“내일 중요한 날 인거 알지?”


“히잉. 벌써 걱정돼. 욕 천만번 먹을 것 같은데.”


“고소장 천만 장 써야겠네.”


“헤헤헷. 너무 남발하지 마세요옹.”


“니가 욕먹는 건 참을 수 없다. 암튼 일찍 자. 내일을 위해.”


“어. 어. 잘게.”


뭔가 아쉬움이 남는지 무슨 말을 하려던 예하가 화장실로 돌아섰다.


잠시 그 모습을 보다가 큰방 화장실에 가서 씻고, 누웠다.


내일은 중요한 날이다. 빨리 자야한다.


씻고, 누워 한참 뒤척였다.


그때 문이 스르르 열렸다.


잠옷으로 입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예하가 들어왔다.


“어? 안 자?”


“응... 그게... 불안해.”


“그럼 맥주 한 캔?”


“아닝. 나... 나... 옆에서 자도 돼? 잠만. 그냥 잠만 자도 돼?”


고문하겠다는 선언이구나.


“그러세요. 아무 짓도 안 할게.”


“...에. 진짜 다른 뜻 없어.”


“나도 다른 생각 없어.”


“헤헤.”


멋쩍게 웃은 예하가 천천히 다가와 침대에 누웠다.

슬금슬금 이불을 젖히고 들어온 예하는 자대배치 받은 신병처럼 차렷자세로 똑바로 누웠다.


예하를 잠시 보다가 천장을 보고 눈을 감았다.


말은.

해야 할 때 하되.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될 땐.

안하는 게 낫다.


44년 바닥인생의 경험이다.


...... 아... 잠 안와.


한참 그렇게 있으니까 예하가 돌아눕는다.

내 쪽을 빤히 바라보는 게 감은 눈 너머로 느껴진다.

이걸 6번째 감각이라고 하지.


“오빠... 자?”


“잠이 오겠냐?”


“푸힛. 히히. 그렇지. 그렇겠지.”


또 말이 끊기고.

침묵해줬다.


“오빠... 고마운 걸 떨쳐보려고 노력했거든. 막 싫어하려고 생각하고 단점만 막 찾으려고 노력하고 그랬거든.”


“응.”


“은혜고 돈이고 다 치우고, 그냥 사람만 보려고. 그랬는데...... 좋아. 화도 못 내겠어.”


“다행이네.”


“어. 무슨 평생 가장 좋은 남자니, 날 더 사랑해줄 남자니 뭐 그런 거 필요 없어. 난.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할래. 긴 계획 같은 거 없어.”


루비가 정말 모든 걸 말했구나.

고녀니.


“다행이다.”


“오빠 내가 틱틱 대서 싫어진 거 아니지? 혹시 내가 너무했었어?”


얘가 틱틱 댔었나?

혼자 애정표현 하다가 화들짝 놀라 팽 돌아선 거 말하는 건가.


“더 좋아졌어.”


“헹. 거짓말.”


“거짓말 아니다에 1조원 걸게.”


“와 돈으로 찍어 누르는 거 반칙.”


말없이 팔을 뻗어 예하의 머리카락을 만지다가 목 아래로 넣어줬다.


움찔하는 게 느껴진다.


“안 해. 빌려주기만 할게. 마음대로 쓰셈.”


“에? 헤헤헤.”


좋다고 웃으면서 팔을 껴안고 이두에 귀를 대고 벤다.


야야. 목 아래 넣은 이유는 목 베개 하라는 거였다고.

저러면 팔 저린데.


라고 말할 수가 없네.


“내일이 되면 나 엄청 욕먹겠지?”


“아마도.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은 무조건 원망할 사람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만만한 게 너일 거야. 이번에 잃은 사람보다 번 사람이 많겠지만, 번 사람은 자기가 잘해서 그런 거로 생각하지.”


“잃으면 남탓, 벌면 자기탓?”


“그렇지. 그러니까 안 해도 돼. 그 방송은 딴 사람 시키자. 채형한테 맡기자.”


“아니. 할래. 어차피 아무것도 몰라요 포지션인데 뭐.”


“그래. 채형한테 다 떠넘겨.”


“알았어. 채변오빠 주거쓰. 크크큭.”


“악당같이 웃네. 크크큭.”


“크크크크크큭. 풉.”


“잘자.”


“어. 후아. 목도 보호해야 하니까 말 안할게.”


“자라고.”


“넹. 헤헤.”


곧장 잠들지 못했다.


거의 두세 시간 옆에 있는 사람을 느끼다 잠든 것 같다.




띠리리리.


전화에 깼다.


아홉시.


난 천장을 보고 누워있고, 예하는 내 몸에 반을 걸친 채 자고 있다.

한 다리는 내 배에 올라와 있고, 한 팔은 내 가슴에 올라와 있다.

옆으로 누워 바싹 붙어 있으니 내 옆구리에 예하의 가슴이 닿아 눌려 있다.


잠버릇이 안 좋군.

아니... 끼부리는 건가.


띠리리.


아 전화.


전화기가 예하 너머에 있다.

오른팔을 뻗으려는데 감각이 없다.

내 이럴 줄 알았어.


띠리리리.


내 몸에 올라온 예하의 팔을 치우고 다리를 치우는데 모닝발기한 녀석을 강하게 자극하고 내려간다.


팔다리를 후두둑 내리고 바싹 붙어 누워있는 예하쪽으로 몸을 뻗어 전화기를 집는데 예하가 눈을 떴다.


띠리리리.


“전화. 전화기 집으려고.”


반사적으로 변명했다.

띠리리리.


“헤헤헤. 오빠다 오빠. 오빠아.”


확 앵긴다.

아직 우리 이런 사이... 아 몰라.


예하에게 안긴 채로 전화를 받았다.

권순진이다.


“예 권형. 아뇨. 방송준비하려고요. 네. 수고요. 얼마 남았어요? 5천억? 다 털 수 있겠어요? 네. 비율은요? 예. 기사 준비 됐어요. 고생해요.”


전화를 끊었더니 예하가 더 적극적으로 안긴다.

진정시키는데 한참 걸렸다.




“내가 아침에 좀 약해. 저혈압이 좀 있어서. 피가 몸통바닥에 깔려서 의식이 없어. 꿈인지 현실인지 몽롱해.”


“네.”


“진짜야. 그건 내가 아니야.”


“네.”


“아우씨. 단답형으로 대답하지 말라고.”


“네에.”


“우씨. 나 안해. 나 사표.”


“안 돼. 내가 잘못했어.”


부끄러워서 투정부리는 예하를 달래고 씻겨서 위층으로 올라갔다.


오늘 종일 방송을 봐주기로 한 민지민지팀 엔지니어가 와서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잠시 후 모닥불PD와 팀이 왔고, 부엌 쪽에 자기 장비를 세팅했다.

어제 유일하게 채용한 팀이다.

혹시나 이쪽 장비가 고장 나면 바로 옮길 수 있게 예비 준비를 하는 거다.


“꺄아아. 소정 언니.”


“예하제시예하제시! 어쩜 이렇게 예뻐. 피부 뽀얀거 봐. 너무 좋아.”


모닥불PD, 노소정은 예하가 순수하게 좋은가보다.

둘이 꼭 안고 뱅글뱅글 돈다.


여자가 봐도 반할 정도인가.

어제 처음 봤는데 엄청 친해졌다.

아니 그냥 대놓고 들이댄다.


그러고보니 지원동기도 수상하네.

잘나가는 유투버가 왜.

빼야하나.


거실과 부엌에 컴퓨터만 열대 설치됐다.


민지민지의 코디, 아티스트가 와서 예하의 머리와 얼굴을 손 봤다.

여자들이 예하의 머리와 얼굴을 터치하며 예쁘다 부럽다 완벽하다 하며 소리친다.


손볼 것도 없는데 손댈수록 더 예뻐진다.

세련된 비서핏 복장.


준비 끝.


그사이 기사를 보니 채인수가 백제 그룹에 대한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오늘은 2계 마지막 날.

백제그룹의 주식을 최대한 매수한다.


기사가 쏟아지고 지금껏 자제하던 정부에 대한 비판 기사를 퍼부었다.

가만히 있는 경찰과 검찰, 받아먹은 돈 때문에 침묵하는 국회의원을 비난한다.

정오 즈음에 드디어 정부가 나섰다.


“금일 청와대 답변 19호입니다. 백제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에 특검을 국회에...”


끝내 청와대가 움직였다.


같은 시간, 본래 계획과 상관없던 총성이 울렸다.


닥똥의 소원으로 시작된 야구단 인수.


“오빠. 영상 올라왔다.”


“그래. 시작하자.”


대본은 정해져 있었다.


미리 준비한 방의 화면을 일제 켰다.


각 사이트에서 갖은 혜택을 미끼로 전속제안을 했지만, 돈이 목적이 아닌 홍보가 목적인 채널이다.

트래픽 문제로 인해 채팅은 금지시키고, 후원도 1만 원 이상만 가능하게 설정했다.


모든 사이트에 예하의 방이 켜지고 예고 받았던 사람들, 혹은 알람설정을 해둔 사람들이 속속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잘 지내셨어요? 에이티79님 안녕하세요. 에큘님. 안녕하세요. 첫날부터 매일 와주시네요.”


10분정도 시청자의 이름을 불러주며 대기했다.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 평균 2000명, 총합 1만명을 넘어섰다.


평일 정오 즈음인데도 한가한 사람 많구나.


“반갑습니다. 시작할게요. 오늘의 주제는 질의응답입니다. 저도 무료로 질문 받고 싶은데 채팅을 열면 글이 와다다닥 올라가서 방이 터지고 컴퓨터가 펑 하고 막 불나요. 그래서 1만원 채팅인데 그러니 신중하게 질문해 주세요. 후원채팅 말고 그룹 홈페이지에도 질문을 받아요. 홈페이지 질문을 먼저 처리할 생각이니까 되도록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주세요.

일단 방제를 봐주세요. 프로야구팀 미래펀딩 로보츠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알겠죠? 주제는 저거예요. 저기에 대한 답변 위주로 할 거예요. 저쪽에 전문가들도 모셨는데 방송타기 싫다고 제 귀에 답해줄 거에요. 이해하셨죠? 그럼 링크에 들어가 구단의 발표부터 틀게요.”


예하가 방에 대한 설명을 하고 링크를 찾아 눌렀다.


2018년 2월 21일. 정오.

미래펀딩 로보츠 홈페이지와 유투브 미래그룹 채널에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제목은 프로야구단 미래펀딩 로보츠의 운영방향.


예하가 방송 채널의 전체 화면을 링크에 뜬 동영상으로 바꿨다.


약간 왜소한 체격에 꽃미남 얼굴.

미래펀딩 로보츠의 새 구단주 닥똥이다.


“얼마 전 제가 좋아하는 최영필 선수의 은퇴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선 말도 못하는 놈이지만, 카메라만 앞에 두고 적어놓은 걸 읽으니 자연스럽게 말한다.


“36세 최영필 투수는 FA를 신청했고, 지난해 성적이면 충분히 2억 원 이상 받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보상선수 규정이 문제였습니다. FA신청을 한 선수를 데려오려면 자기팀 선수 중 보호선수 25명 외의 선수 한명을 줘야 하는 것이죠. 최영필 선수는 잘했지만 25등 언저리의 선수입니다. 나이 많고 연봉이 비싼 최영필 선수를 데려오는 보상으로 비슷한 실력의 싸고 어린 유망주를 내주는 건 바보 같은 선택이겠죠.

결국 최영필 선수는 원 구단하고만 계약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원 구단에선 괘씸죄를 적용해 연봉 5000만원을 불렀습니다. 넌 다른 구단 갈 수도 없으니 이거만 받아라. 그래도 나가서 중딩야구부 코치하는 것보단 많이 받는 거니 이득 아니냐. 이게 구단의 논리였습니다.

이 제안을 거부하면 최영필 선수는 야구계를 떠나야 합니다. 구단을 나가서 다른 구단과 계약하려 하면 그 구단은 원 구단에 보상선수를 줘야 합니다. 아무도 계약하지 않죠. 결국 최영필 선수는 더러운 야구계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닥똥은 다른 사람과 말하는 걸 제외한 온갖 잡기를 다 좋아했다.

게임도 좋아하고, 재미없는 낚시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고, 야구도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공부까지 잘한 개새끼......


본래부터 야구계의 계약시스템 불만이 있어 인터넷에 뻘글을 올리던 놈인데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니, 하고 싶은 말 하겠다며 구단을 사달랜다.


이 말을 던지려고 구단을 산 거다.

나보다 더 미친놈.


“FA의 문제점을 아시겠습니까? 엄청난 스타 선수는 큰돈을 받지만, 그게 아니면 원래 구단하고만 계약해야 하고, 원 구단에서 주는 돈만 받아야 합니다. 구단이 주는 돈을 거부한다? 다른 팀에 갈 수 없고 은퇴해야 합니다. 원 구단에서 가격을 후려쳐도 다른 구단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국가가 시키는 일만 해야 하는 북한하고 뭐가 다릅니까?”


북한 드립은 너무 간 거 아니냐?


“계약은 상호 합의입니다. 서로 의견이 맞고 서로간의 이익이 합치될 때 계약이 성사되는 거죠. 그런데 야구계의 계약은 다릅니다. 구단이 제시한 금액이 정의입니다. 구단에서 너무 후려쳐서 그 계약을 거부한다? 뛸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계를 떠나야 합니다. 다른 구단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게 계약이라 생각하십니까? 의견이 맞지 않으면 다른 선택지가 있어야 서로 동등하게 계약할 수 있는데 합의 혹은 은퇴라는 선택지만 있습니다. 야구계가 만들어놓은 구단에만 유리한 불공정 계약입니다.”


말을 멈추고 뿌듯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는 닥똥.

에휴. 넌 생각 없어서 좋겠다.

나는 보면서 이거 수습할 수 있나 고민하고 있는데.


슬쩍 돌아보니 저쪽에서 홍보팀장, 감독과 함께 앉아 영상을 보는 닥똥이 자랑스럽게 웃고 있다.


작가의말

이 소설은 현재 우리 주변에 뻔하게 드러나있는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를 꺼내고 미래에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감히 고민하는 건방진 소설입니다


물론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기에 돈지랄로 해소했다 정도로 끝나겠지만요

그래도 읽고 나서 아.. 이런 문제가 있네 고칠수 있나? 정도만 생각해주셔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무시하는 걸 백명, 천명이 의식하게 된다면 조금씩 바뀌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유료화를 포기해야 하나 싶네요...

이번에는 꼭 유료화 하려고 했는데 쓰고 싶은대로 쓰다보니 19금이 따로 섞이고 글의 텐션도 느려지고 

유료화 가려면 백제파트만 쭉 이어가서 텐션유지해야 하는데 그건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고...


무엇보다 유료로 백명 보는 것보다 무료로 천명 봐주시는게 제 기분이 더 좋아질 거 같네요


재밌게 고민해주세요 미래에 정답은 없어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80
    작성일
    21.04.11 12:00
    No. 1

    월급쟁이들은 다 그렇게 살아요. 프로야구선수도 마찬가지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RukiSL
    작성일
    21.04.11 17:07
    No. 2

    유료화 해도 따라가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1.04.11 17:32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74 역사자
    작성일
    21.04.12 00:23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1.04.11 17:36
    No. 5

    또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1.04.13 14:46
    No. 6

    작가님 마인드가 마음에 듭니다
    그렇죠 세상의 불합리가 너무 많아서 현실에서는 고치기가 너무 힘들지만 이 글에서는 주인공이
    그런 부조리와 불합리들을 고쳐나가는걸 보면서 감정이입도 되고 실제로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개인이 저런 생각을 가진다면 하나씩 하나씩 세상을 바꿀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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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5. 선전포고 +7 21.04.12 7,134 116 13쪽
42 44. 야구개혁2 +5 21.04.12 6,998 108 12쪽
» 43. 야구개혁 +6 21.04.11 7,291 1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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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41. 데뷔2 +1 21.04.10 7,397 114 12쪽
38 40 데뷔 +3 21.04.10 7,718 1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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