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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연재수 :
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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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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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3.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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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 주인공이 돈을 숨김

DUMMY

청바지에 흰티, 붉고 검은 체크무늬 남방 위에 노쓰페이스 검은 패딩, 흰 운동화.

가난한 대학생의 평범한 패션.


천만 원짜리 허리띠와 2억짜리 시계를 찰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딴 거 필요 없다.

그따위 것은 돈 없는 부자가 나 좀 봐줘 할 때나 필요하지.


평범하고 겸손한 복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논현동 카페에 가니 약속한 사람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윤동욱입니다.”


“아. 예예. 안녕하세요. 채인수라고 합니다.”


반사적으로 명함을 꺼내 주는데 난 명함이 없다.

그냥 받았다.


29세, 키 172, 마른 몸, 안경 덕에 순해 보이는 인상.

하지만 회귀 전에 아시아 최대 자산운용사를 만들어낸 거인이다.


비전펀드를 뛰어넘는 무려 1500조의 자산을 운용하던 펀드 창립자.


그렇기에 가장 먼저 모시러 왔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할게요.”


동욱은 준비해온 수많은 서류를 꺼냈다.


작년 10월에 준비한 것들이다.


“이건 야크 펀드. 본사가 버뮤다에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등 남미지역의 거래소에서 인출한 돈이 야크펀드로 들어갑니다.”


해외에 은행계좌를 만드는 건 어렵다.

직접 가야 한다.


10월에 삼천만원을 인출해 세계여행을 떠났다.

아일랜드, 홍콩, 버뮤다, 파나마, 미국 네바다 등등.


놀러간 건 아니다.

은행에 가서 여권으로 본인 확인을 해 은행계좌를 만들고 미리 예약한 브로커를 통해 회사를 설립했다.


3천만 원을 코인에 넣어놨으면 11월 펌핑장에 100억으로 늘었겠지만, 그래봤자 고작 100억이다.

은행계좌를 만드는 게 더 중요했다.


“남미 쪽 계좌는 매일 버뮤다의 야크펀드로 들어갑니다. 홍콩쪽 계좌는 말레이시아 레오파드 펀드로 가고, 그리고......”


동욱이 해외에 만든 펀드를 설명할 때 채인수는 이게 뭐하는 소린가 하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점차 빠져들었다.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총액 3조원이 미래 홀딩스로 들어가게 됩니다.”


3조원.

미친.


투자금을 모은 게 아니라 자기 돈만 3조다.

숫자는 그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할 능력이 있다.


채인수는 압도적 숫자에 깔려버렸다.


“미래그룹의 본사는 아일랜드에 있고, 이상 다섯 개 투자펀드가 지분 20퍼씩 보유합니다. 물론 다섯 개 다 내 명의의 펀드로 제가 100퍼 보유하죠. 미래그룹의 한국 지사는 당연히 미래그룹이 보유합니다. 거기의 사장으로 변호사님을 앉히고 싶습니다.”


본론이다.


해외 조세피난처에 만든 펀드가 모여 만든 미래 홀딩스의 한국지사 사장.

26세에 변호사가 된 채인수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누구보다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왜 저죠?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면 채용공고만 내도 저보다 경력 좋은 이들이 구름처럼 모여들 겁니다. 저는 이제 막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20대 청년일 뿐입니다. 저를 사장으로 영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가 편의점 앞 소녀를 꽃뱀으로 의심한 것처럼.

채인수가 날 의심하는 건 타당하다.


내가 미래를 좀 아는데 당신은 앞으로 아시아 최대 자산운용사를 만들게 됩니다, 라고 말해봤자 미친놈 소리나 듣겠지.


조심해서 설득해야 한다.


“채인수 변호사님. 사시 합격. 골드맨삭스 코리아 법무팀 1년, 백제건설 법무팀 1년, 맞으시죠?”


“예.”


“알아보니 더 큰 법무법인에서도 손을 내밀었는데 굳이 골드맨삭스로 가셨더군요. 마치 금융쪽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서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1년 만에 백제로 갔는데 헤드헌팅도 아니고 스스로 이력서를 넣어 신입으로 들어가셨더군요. 누가 봐도 다운계약인데...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내 말에 채인수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누가 자기를 조사했다고 하면 기분 나쁜 게 당연하겠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네. 그럼 제 이야기를 하죠. 제 아버지는 작은 조경일을 합니다.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적당히 먹고 살 수 있죠. 재작년부터 백제건설의 일을 맡아 하고 있는데 이게 20억짜리 공원조성 일입니다. 그런데 돈을 안 줍니다. 중도금 8억까지 들어왔고, 나머지 12억을 못 받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꼴을 보니 끝내 주지 않을 것 같고, 집이 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입니까? 백제건설 법무 팀이니 내부에서 작업해 그 돈을 받게 하시려고요?”


“그거 받아봤자 보상일 뿐이죠. 보상도 아니네요. 당연히 받을 돈을 받는 거니 이대로 끝낼 수 없죠. 아버지의 한숨과 어머니의 걱정, 근심까지 배상받을 겁니다. 만 배. 12억의 만 배니까 12조 정도 받아내죠.”


“네?”


“백제그룹. 시총 19조에 재계서열 29위. 미래홀딩스 한국지부는 백제그룹을 먹고 시작합니다.”


“네?”


채인수의 입이 떡 벌어졌다.


시총 19조 대형그룹을 먹겠다니.

스케일이 너무 크다.


하지만 가능하다.


채인수만 있으면 된다.


“기분 나빠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세요. 전 백제그룹을 먹을 생각이고 그를 위해 이런 저런 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다 채인수 변호사님을 발견하게 되었죠. 변호사님의 아버지께선 백제시멘트에서 일하셨고, 광산 내부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개인실수로 기록돼 한 푼의 보상도 받지 못하셨죠.

당시 어렸던 변호사님이 이를 악물고 공부해 변호사가 되신 데는 목표가 있다 추측됩니다. 백제그룹의 실질적 지배기업이 백제건설의 법무팀에 들어간 이유는 백제그룹을 위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우리는 같은 적을 둔 동지겠죠. 그러면 우리 손을 잡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변호사 채인수가 처음부터 자산운용사를 만들려던 건 아니었다.

백제그룹에 복수하려다 보니 금융을 건드렸고, 백제 그룹을 요리하다 보니 유능하다는 소문이나 투자금이 모인 것이다.

그걸 알기에 데려오기 쉽다.


내 말에 채인수는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허허 웃었다.


“못 당하겠군요. 네 맞습니다. 복수를 위해 공부했고, 백제그룹 법무팀에서 약점을 캐고 있죠. 하하. 제길. 그 정보업체 어딥니까? 대체.”


미래에 당신이 쓴 자서전이라고 말할 순 없지.


“돈만 있으면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넘어가자.


“그래요 좋습니다. 그럼 사장 자리는 백제그룹을 부술 때 까집니까?”


“우선 백제를 먹을 생각이지만, 훗날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 생각입니다. 압도적 세계 1위. 전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그때까지도 사장으로 채 변호사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 두 번째 부자 자리를 약속드립니다. 물론 언제든 그만두실 수 있지만, 가능하면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음......”


쉽게 선택하기 힘들겠지.

인생이 달린 일이니까.


“하시죠. 연봉 10억에 성과급은 따로 드립니다.”


“좋은 제의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핸드쉐이크.


큰돈은 모든 힘든 일을 쉽게 만들어 준다.


즉석에서 계약서를 썼고, 미래 홀딩스 한국지부의 사장을 고용했다.


“백제 내부에서 하실 일이 남았겠죠? 이제부턴 짤려도 된다는 각오로 내부정보 모으시고, 다 끝나면 미래그룹으로 옮기시면 되겠네요.”


“예. 하하. 뒷배가 있으니 마음이 좀 편하네요. 그동안 절벽 위에서 외줄타기 하는 심정이었는데.”


“우선 한국지사 만들고, 기획실과 법무팀, 회계팀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자회사로 자산운용사와 토지투자회사를 만들어주세요.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서 최고의 인재로 모아주세요. 연봉 팍팍.”


뽑았으면 바로 부려먹어야지.


“빌딩들을 매입하되 훗날 자회사들이 모여 있을 수 있도록 한곳을 중점적으로 매입해 주세요. 지방도 좋습니다. 자회사를 통하면 쉬울 겁니다.”


“예. 그룹 규모는 어느 정도로 설정하면 될까요?”


“1년 내 만 명. 앞으로 십만 명까지 커지겠네요. 국내법인만.”


“헐......”


“그리고 저한테 말 놔주세요. 저 스물네 살입니다. 법인구조 보면 알겠지만, 누구도 내가 주인인 걸 알 수 없어요. 괜히 표적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미래그룹의 주인은 누구도 모르고, 전 그냥 평범한 소년입니다. 옷도 평범하죠?”


“예.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말 놔주세요.”


“예... 어. 알겠어.”


주인공이 힘을, 아니 돈을 숨김.

난 평범한 대학생이다.

배후의 지배자.

커튼 뒤의 그림자.


“제 포지션은... 음. 빽으로 들어온 기획실의 신입사원 정도로 하죠. 그 정도면 별로 주목받지 않겠네요. 제 정체는 채인수 변호사님과 핵심 인물만 아는 겁니다. 그리고......”


할 말을 전하다가 그냥 메일로 쏴 줬다.


변호사 채인수가 할일.

수백 가지다.


일해라, 문과생.


자리를 옮겨 저녁을 먹었다.


“돈 뿌려서 사람 구하고 백제 피해자들 만나봐요.”


“어. 소송전으로 할 거지?”


“소송 걸고 기자들 돈 줘서 기사 쓰고 재벌의 갑질로 몰아가고.”


“어. 이해했어.”


“백억 천억 아끼지 마요. 조 단위로 법시다.”


“그래. 알았어.”


소고기를 먹으며 술 한 잔하며 백제그룹을 부술 논의를 했다.


아버지의 원한으로 살아가던 채인수는 백제를 부술 생각에 들떴고, 나 역시 기분 좋게 취했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미래는 내 거다.





“저... 오빠.”


택시를 타고 집 앞까지 왔다.

편의점에서 먹을 걸 사서 들어가려는데 누가 말 건다.

분홍 트레이닝복에 허름한 점퍼를 입은 여자아이.


“어?”


전에 돈을 줬던 여자다.

천만 원 달라기에 그냥 줬다.


잊고 있었는데 얼굴 보니 기억이 났다.


그런데 그 때 왜 줬지?


난 재산을 감출 생각인데 왜?


여기까지 생각하니 돌발행동을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예쁘다.

엄청 예쁘다.


회귀 전 44살까지 살던 경험을 합쳐도 가장 예쁘다.

이렇게 예쁜 애가 울면서 돈을 달라했으니 줬구나.

어차피 큰돈도 아니니 별 생각 없이 줬고.


그 기억을 잊은 것은 아마도 처분해야 하는 코인 때문이겠지.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는 날 전부 팔아야 했고, 수천억을 벌어들인 흥분감에 얘를 잊었구나.


“왜? 또 돈 달라고?”


“아뇨. 아뇨아뇨. 그... 고마워서요. 어...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 하나 몰라서... 계속 나와 있었는데 오빠는 안 지나가고... 그래서 죄송해서...”


“됐어. 별거 아니야. 그냥 가.”


미자는 위험하지.

돈이 아무리 많아도 감옥가면 말짱 꽝이다.


무시하고 편의점에 들어가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쓸어 담아 나왔다.


편의점에서 원룸까지 백미터.

집에 가서 문을 여니 세상에 돼지우리다.

엔돌핀이 넘쳐흐를 땐 그럭저럭 살만했는데 맨정신에 보니 도저히 안 되겠다.


청소를 하려다가 원룸 밖으로 나왔다.


저 멀리 편의점 앞에 그 아이가 여전히 서 있었다.


“야. 따라와봐.”


“예? 예예.”


개 줄에 묶여 끌려오는 것처럼 따라온다. 겁먹은 여자애를 데리고 집 앞까지 왔다.


“너 고맙다고 했지? 너무 고마워서 뭐든 해줄 수 있겠지?”


“예? ...... 네. 맞아요. 흑. 뭐든... 할게요.”


큰 결심을 한 듯 눈을 까마귀발 모양으로 질끈 감고 대답하는데 눈물이 또르르 흐른다.


얘는 왜 울고 지랄이야.


“어. 그럼 청소하고 가.”


“네. 네?”


“청소 몰라? 청소하라고.”


헬게이트를 열어 보여줬다.


“세상에나......”


“여기 싹싹 청소하는 걸로 퉁 치자. 그러면 마음은 편하겠지? 싫어?”


“네? 네. 맞아요. 청소할게요. 청소청소. 저 잘해요.”


“어. 해.”


방 한가운데 앉아 사이트를 본다.

모든 코인을 정리했고, 유일하게 보는 건 비트맥스.

롱포지션이 나올 때마다 잡아먹으면 된다.

거래량이 적어서 하루 10억도 사기 힘들다.


이제는 느긋하게 거래하면서 코인게시판에서 커뮤니티 분위기나 보면 된다.


“오빠. 이거 버섯 키우는 거야? 아끼는 버섯이야?”


돌아보니 빨래감 더미에 버섯이 수북이 자라있다.

마지막으로 빨래한 게 언제더라.


“아니. 다 버려.”


“네.”


컴퓨터 빼고 다 버린다.

라면국물과 흘린 밥풀이 붙은 이불을 포함해 전부 버린다.


돈만 있으면 된다.


“세상에나. 버섯이 자랐어. 쿡쿡. 완존 똥지저분해.”


여자애는 청소하다보니 긴장이 풀린 건지 농담도 하고.


“암저써리를빗 코진더미들 랍피저메이지~”


쓰레기봉투 스무개를 채워 밖에 내놓고 빗자루질을 하며 흥얼흥얼 노래도 한다.


탭댄스 하듯 발을 콩콩 거리며 노래하는데 잘한다.

춤은 잘 모르는데 춤선이 굉장히 예쁘다.

얼굴과 몸매도 훌륭한데 그와 별개로 춤을 잘 춘다.


대단한 애네.

얼굴은 놀랍도록 예쁘고.


이런 애를 미래에서 본적이 없다니.


“썬이쌋 인더 스까이 쩌스라익커 짜이언 스빳라잇~”


걸래로 바닥을 닦으며 노래하고 지나가는데 몸매도 굉장히 훌륭하다.


음.


여자가 엎드려 있으면 대개 훌륭하긴 하지.


“아원마 머니백. 아원마 머니백. 아원마 머니백. 저스텐조이더쑈. 청소 끝!”


두 팔을 벌리며 짜잔! 한다.


“어. 수고. 가봐.”


“네. .... 네? 진짜 가요? 천만 원이나 받았는데.”


“어. 가.”


“힝... 그... 네 알겠습니다. 이 은혜 꼭 갚을게요.”


“됐어. 그깟 돈 별거 아니야. 그렇다고 괜히 여기 호구 산다고 소문내진 말고. 전국의 거지들 다 몰려올라.”


“푸흡. 네. 알겠습니다.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밝게 웃으며 꾸벅 인사하는데 퀴퀴한 원룸에 태양이 뜬것처럼 밝아졌다.


쿵.


그리고 여자애가 떠나니 다시 어두워졌다.


고독하다.


“...... 됐어. 거래나 하자.”


띠디디디.


비트맥스 알람음이 울린다.


누군가의 롱포지션을 잡아먹어 숏을 늘린다.


작가의말

기본 연재는 30시간마다 한편....

연재시간이 매일 바뀌어 혼란을 줘서 하루 한편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얇팍한 술책입니다

그러니 선작해두시고 몰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와 별개로 비축 20편 이상 쌓일때마다 연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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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7. 선전포고3 +5 21.04.13 6,936 118 13쪽
44 46. 선전포고2 +4 21.04.13 6,879 1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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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3. 야구개혁 +6 21.04.11 7,291 1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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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6. 미래를 생각하라고 +10 21.04.08 8,083 1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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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2. 야구단인수2 +4 21.04.06 8,481 122 12쪽
30 31. 야구단 인수 +3 21.04.06 9,144 1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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