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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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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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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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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7. 선전포고3

DUMMY

개인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증권회사에 예탁해 공매도 용도로 빌려줄 수 있는데 보통 수수료를 0.1% 정도 받는다.

기관은 주식을 보유한 기관이나 증권회사로부터 1~5%의 이자로 빌려 공매도를 친다.


세금까지 포함해 6% 이상 하락한다면 이득을 보지만,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공매도 만기날짜 전에 갑작스런 호재가 발생해 주가가 오르면 이자를 포함해 정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대부분 공매도는 위험분산용으로 들어간다.


주식전문가는 신이 아니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신 하루 종일 분석한 기업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같은 업종의 회사 중 누가 더 나은지는 일반인보다 잘 안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종합주가가 오를 지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현차와 기차 중 어느 차가 좋은 지는 분석할 수 있다는 식이다.


현차가 더 좋다고 생각할 경우 현차 주식을 사고 기차 공매를 친다.

분석대로 된다면 기차보다 현차 주가가 더 많이 오르니 이득을 본다.


만약 세계적 악재가 터져 두 회사 주가가 동시에 추락하면 기차 공매도가 손실을 메워준다.


크게 먹을 순 없지만, 충격적인 사고로 회사가 망하는 걸 막아준다.


이런 안전장치가 없다면 서브 프라임, 911테러 등 예기치 못한 사태마다 대부분 투자회사가 망한다.


개미들은 공매도 자체를 사회악으로 보지만, 현실적으로 공매도를 통해 떼돈 벌기는 정말 어렵다.


공매를 치고 주식을 마구 팔아서 가격을 하락시킨다?


2010년 11월 11일 도이치뱅크는 장막판 10분 동안 2조3000억을 쏟아 부어 코스피 지수를 2.5% 떨어뜨렸고, 공매도보다 훨씬 수익이 좋은 풋옵션을 통해 449억을 벌었다.


이게 금액으로 보면 큰돈이지 전체 비율로 보면 2% 수익일 뿐이다.

자칫 코스피 지수가 1%만 덜 하락했으면 저런 미친 범죄를 저지르고도 엄청난 손해를 볼 뻔 했다.

게다가 금감원과 검찰에 고발당해 현재까지도 인터폴에 수배중이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풋옵션을 걸어도 저 정돈데 공매도 수익을 위해 고의로 가격을 떨어뜨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한미약품 사태처럼 사전정보를 이용하거나 기자를 매수한 가짜뉴스로 폭락시킬 수는 있다.

그런데 이건 불법이다.

성공해 돈을 벌더라도 부당이득으로 고발당한다.


그 결과 공매도는 대부분 기관에게 위험을 줄여주는 헷지용도, 혹은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회사가 하락할 게 확실시 될 때 주로 쓰인다.

막무가내로 공매도 걸어서 마음대로 하락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솔직히 공매도 주식을 빌리는 수수료가 너무 크기에 주식을 대여해주는 증권사나 기관이 가장 유리하고 안정적 이자수익을 번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이번에 백제그룹의 공매도는 5조원 팔렸다.

전체 주식의 25% 가량이다.


발표 전까지 허리케인 펀드를 포함해 1,6조의 공매물량이 청산 됐다.


그리고 나머지는 물렸다.


“청산 못 하겠지?”


“살 수 없을 겁니다.”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

나올 리 없다.

공매도 청산을 하려면 사서 갚아야 하는데 이 분위기에선 아무도 팔지 않는다.


“몇 배 뛸까?”


“저희 빌려준 가격에 두 배 이상 잘하면 다섯 배까지 뛸 겁니다.”


미래그룹의 충격발표는 내일 장이 열리기도 전에 내일 가격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내일 뿐 아니라 다음 주 가격도 알 수 있고, 모든 전문가가 똑같은 차트를 그릴 것이다.


점으로 그려진 천국으로의 계단.

점상. 점상. 점상.


공매 들어온 기관들은 탈출 못하고 물렸다.


고가에 청산할리 없으니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매달 이자를 바치게 되어 있다.


개미들은 기관을 하나처럼 보는데 개인끼리 경쟁하듯 기관도 기관끼리 경쟁한다.

돈 앞에 영원한 동맹이란 없다.

목줄을 잡았으니 최대한 질질 끌며 매달 고액의 이자를 챙기자.


가격이 다섯 배 오른 상태에서 주식을 대여해준 기관이 대여 연장을 해주지 않으면?

비싼 가격에 사서 갚아야 한다.

저마다 대여기간이 다르니 누군가 대여종료 날짜가 올 때까지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그 공매도 기관이 망한다.


기자회견 하나가 즉각 포지션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저놈들이겠지?”


“당연히 증거를 숨겨놨겠지요.”


“그래도 저놈들뿐이잖아.”


“그렇죠.”


“공매 물린 곳에 알려. 미래가 허리케인 같다고.”


“예.”


3조원의 공매도 자금이 묶인다.

당장 물린 기관들은 탈출을 위해 루머 만들기에 돌입했을 것이다.

그 원한을 미래그룹에 안겨주자.


서로 싸우면 구경꾼이 이득을 본다.


예하의 인방을 지켜보는 모든 기관과 증권사가 똑같은 생각을 했다.


금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증권사와 기관들의 고발이 줄을 이었다.








“네. 알겠어요. 변호사님 같이 있죠? 그래요. 고생해요.”


권순진에게 전화가 왔다.


금감원과 공정위에서 달려왔다고 한다.


당연히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허리케인 펀드와의 접점은 숨겼고, 들킨다 해도 문제없다.

미리 사지 않고, 지혜 아빠의 최초동영상이 뜨고 5분후 공매도 주식을 빌린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상대가 여론을 통해 지저분하게 비빌 수는 있어도 법적으로 처리할 방법은 없다.

물론 정상적인 상대일 경우에 한해서다.


국가권력은 언제든 얼마든지 비이성적으로 미쳐 날뛸 수 있다.

쿠데타나 마티즈 사건처럼.


채인수는 카메라를 노려보며 말을 하고 있었다.


“또한 대표이사가 될 경우 지금껏 그룹을 병들게 한 조씨 일가의 죄를 낫낫이 살피겠습니다. 5년 째 두문불출중인 조추동 회장을 찾고, 현 백제 컨설팅 사장인 조준선씨가 그룹 전체를 지배한 법정 당위성을 물을 것이며, 누가 봐도, 전 국민이 다 느낄 수 있는 백제컨설팅의 세습과정을 낫낫이 파헤쳐 경찰에 넘길 것이고, 그들이 쓴 법카 내역, 양파 한단 산 내역까지 수색하겠습니다.”


선전포고.

이 정도면 서로 죽을 때까지 맞다이 뜨자는 말이다.


민지민지와 모닥불PD는 이 자리에 앉은 걸 후회했다.


괜히 한다고 했어.

BJ제시랑 놀 땐 좋았는데.

기업 간 선전포고 자리에 내가 왜 앉아있는 거지?


“다음으로 제가 대표가 되면.”


띵동. 쿵쿵쿵.


경찰입니다.


쿵쿵쿵.


“빠르군요. 조준선 일가에 대해 그 많은 죄가 밝혀져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경찰이 벌써 왔습니다. 부도덕한 경영진에게서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게 엄청난 죄인 것 같습니다.”


채인수는 카메라를 보며 말했다.


쿵쿵쿵.


“문 열어주세요.”


현관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문을 열어주었다.


“채인수씨. 채......”


당당하게 소리치던 경찰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그저 위에서 여기 가서 채인수를 잡아오라는 명령만 들은 경찰은 수십명이 모여 있는 거실 분위기에 쪼그라들었다.


“제가 채인수입니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서로 가야겠습니다.”


“참고로 이건 제 변호사신분증이고, 현재 인터넷에 방송중입니다. 에... 40만 명이 보고 있군요. 대답 잘하세요. 체포입니까? 임의동행입니까? 체포영장은 있습니까?”


“네?”


저런 얼빠진 소리를 하다니.

뚜루루.

경찰에게 전화가 온다.

경찰서에서도 방송을 보고 있겠지.


전화를 받고 차렷 자세로 경직된 경찰이 잽싸게 전화를 끊었다.


“착오가 있었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경찰청장에게 인사하듯 각잡고 인사한 경찰이 나갔다.


한심한 코미디에 다들 잠시 말을 잊었다.


“음... 이거 좋네요. 방송중이라 하니 곧바로 방송을 보던 누군가가 전화해서 말려주네요. 그런데 주가조작 의혹이라... 재밌군요. 저도 신고해볼까요? 경찰에 전화해서 조준선씨에게 주가조작의혹이 있다 말하면 곧장 경찰이 출동할까요?”


채인수가 싸늘하게 웃으며 말하는데. 옆의 여자 셋은 죽을 맛이다.


나는 피디용 마이크를 잡았다.


“형. 방송 분위기 굳이 나쁘게 깔지 말아요.”


“어. 그래. 좀 흥분했네.”


저 기분 알지.

내가 코인으로 수천억 벌 때마다 저랬으니.

지금 채인수는 코인 한방에 천배 번 기분이겠지.


“또한 백제그룹의 과거사, 일제의 앞잡이였던 경력까지 싹 조사해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친일의 잔재와 지분을 치우겠습니다. 또 백제 그룹의 패악질로 피해를 입은 이들 모두에게 조씨 일가의 재산을 나눠주겠습니다.”


내 돈을 왜 니 마음대로 퍼주려는데? 라는 조준선의 절규가 들리는 듯 하지만 안 들린다.


“그리고 조승학이 진짜 자살했는지 제대로 확인해봐야겠죠. 이를 위해 대주주님들, 혹은 소액으로 들어오신 개인 투자자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정의 구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백제에 붙어있는 곰팡이 덩어리를 걷어내면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도와주십시오.”


벌떡 일어선 채인수가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여자들이 같이 숙여야 하나 고민할 때 채인수가 몸을 세웠다.


“일단 경찰서에 가서 수사 받고 오겠습니다. 이제부터 질의응답은 이쪽 홍보팀 제시님께서 해주실 겁니다. 수고해 제시.”


“예. 사장님.”


채인수는 그대로 집을 나섰다.

왜소한 몸에 힘이 넘쳐난다.


이제 상대는 백제 뿐 아니라 금감원을 비롯한 국가 권력이다.


신고 당할 줄 알았지만 타이밍이 좋았다.

방송에 노출되었고, 상대는 준비도 안한 채 불렀다.


지금 가서 준비한 자료로 큰소리치면 다시 부르기 힘들어진다.

잘하면 공권력의 찍어 누르기로 포장해 여론의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아파트 앞에 대기하던 경호팀 20명이 채인수를 호위했다.


“어... 음... 이제부터 제가 진행해야 하나 봐요. 지금까지 전 왜 앉아있었던 거죠?”


“맞아. 나도.”

“나도. 크크.”


어쩌다 전국민의 시선을 받게 된 세 여자가 웃으며 경직된 분위기를 풀었다.


“질문이 막 날아오네요. 첫번째. 퀸텀 오를까요?”


예하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어봤다.


내 기억에 퀸텀은 고점 대비 120분의 1까지 떨어진다.

절레절레.


“걘 답이 없대요. 다음 질문. 백제 통신 매각대금 전부 배당으로 줄 건 가요?”


질문을 받은 예하가 날 봤고, 괜히 서류를 뒤척이는 척 하다가 대답했다.


“예. 답이 왔어요. 정상적으로 백제 건설을 인수하면 3년에 걸쳐 전액을 계열사 전체에 배당금으로 준대요. 그럼 다음 질문. 폭로 세력하고 무슨 관계냐? 라는 데요.”


말하는 와중에 저녁밥이 배달 왔다.


원래는 방송을 끝낸 이후로 시켰는데, 모닥불의 먹방을 보고 좀 앞당겼다.

먹으면서 방송하라고.


구경하는 게 심심했던 모닥불PD는 호다닥 달려가 종류별로 골라 집어 방송 테이블 앞에 깔았다.

민지민지는 좋다고 박수치고 있고.


“세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대요. 보다보니 백제라는 그룹이 훌륭한데 잘못된 경영진으로 인해 무너지는 게 안타까워 인수하는 거래요.”


내가 아니라는데 어쩔 거야?

파나마에 가서 내 차명계좌를 털지 않는 한 절대 잡을 수 없다.

여의도 주식팀은 허리케인에 잠시 고용되었다가 미래에 고용된 형식.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법적 문제는 없다.


이후 날선 질문이 오가는 와중에 먹방이 이어졌고, 예하의 목이 쉬는 기미가 보이자 배불리 먹고 잠든 모닥불PD 대신 민지민지가 진행해줬다.


혼자 9시간 진행은 절대 무리였구나.


“고맙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내일 6시에 방송을 켜고 질의응답을 이어갈게요.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주시면 미리 선별해서 대답해 드릴게요. 다들 바바이~”


9시가 되자 방송을 종료했다.

아홉 시간에 걸친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검을 장악했고, 최소 2000만 명에게 미래그룹이 알려졌다.


<오늘자 백제사태 요약>

여신강림

ㄴ 완벽요약 킹정합니다

ㄴㄴ 짤방 떴다아~


<난 지금까지 그녀가 내 첫사랑인줄 알았다>

(제시짤방) 진짜 첫사랑을 찾았다

ㄴ 어 너두? 야 나두

ㄴ 미래그룹 홍보팀 입싸하려면 어떡하지?

ㄴㄴ 입싸는 불가능하고 입사도 불가능해


<모닥불PD 자는 모습>

남의 방송에 쳐들어가서 말 한마디 없이 도시락 네 개 처묵처묵하고 잠든 거 실화냐?

ㄴ 원래 자기방송에서도 처묵 끝나면 모닥불 앞에서 불멍하다가 자잖아

ㄴㄴ 불놀이가 불놀이한거지

ㄴㄴㄴ 근데 외모차이 실화냐? 제시 옆에서 모닥불이 동네 흔녀로 보이더라

ㄴㄴㄴㄴ 주인한테 사랑받고 싶은 강아지 같던데


그렇게 BJ제시는 하루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여신이 되었다.

예하의 미모는 백제 경영권 쟁탈보다 더 큰 화재가 되었다.



“흐아. 힘들다.”


“수고했어.”


“어 오빠도.”


목이 살짝 쉰 게 안쓰럽다.


“씻고 자.”


“어. 오빠도.”


각자 씻고 각자 방에 가서 누웠다.


그리고 얼마 후 예하가 큰방에 들어왔다.


작가의말

기본적인 상식의 프레임이라는 게 있죠

공매는 무조건 나쁘다. 주가가 떨어지면 공매도 탓이다


머 이런거죠 이런 무조건을 깨려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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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6. 선전포고2 +4 21.04.13 6,877 113 12쪽
43 45. 선전포고 +7 21.04.12 7,132 1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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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3. 야구개혁 +6 21.04.11 7,288 1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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