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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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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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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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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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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0 데뷔

DUMMY

2월 19일. 월요일.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월요일이다.


장 시작하기 한참 전 여의도로 갔다.


가는 차 안.


“오빠오빠. 그런데 공매도 나쁜 거라던데?”


방송을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자료를 조사한 예하다.

대신 어설프다.


“공매도가 왜 나빠?”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안 오른다는데?”


“그럼 공매도 없으면 주가가 우주 저 멀리까지 올라?”


“에? 아닌가? 공매도 세력이 자기 이익 때문에 억지로 깎아내린다던데?”


“그건 맞아. 그런데 그건 주식에서도 그래. 세력이 가짜 뉴스를 호재로 포장해 기자한테 돈 주고 뿌리면 주가가 오르지. 그렇게 주가가 올랐을 때 세력은 돈을 벌고. 여기서 문제. 가짜 뉴스로 주가를 조작한 세력이 나쁜 거야? 아니면 주식 자체가 나쁜 거야?”


예하는 홍보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데 이런 기초적인 걸 몰라선 안 된다.


“세력이 나쁘지. 아하. 공매도도 그렇구나.”


“어. 세력이 가짜 뉴스로 가격을 깎아내려 돈 버는 게 나쁜 거지, 공매도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어라... 좋은 게 하나도 없다던데.”


“공매도의 최고 장점은 사람의 심리가 안정돼.”


“어?”


“주식을 하면 사람이 이상해지거든.”


예하는 ‘오빠처럼?’ 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주식을 산 사람은 누구나 주가가 오르길 바래.”


“당연히 그러겠지.”


“주가가 오르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계속 반복되면 스스로를 세뇌해서 속이게 돼. 오를 텐데, 이 호재면 두 배 더 올라야 하는데. 이렇게 자기를 속이니 올랐을 때 못 내리지. 내려도 문제야. 전부 현금으로 바꾸면 몸이 근질근질해. 사고 싶어 미치겠어. 지금이 바닥 같아서 사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안사면 미칠 것 같아져.

그런데 공매라는 옵션이 생기면 균형이 맞게 돼. 오를 거 같으면 사고, 내릴 거 같으면 공매를 한다. 이 옵션 덕분에 사람이 냉철해지고, 중립적인 분석이 가능해져.”


“에이. 사람이 그렇게 단순하다고? 고귀한 돈을 투자한 건데?”


“귀한 돈이라서 더 그러지. 차라리 푼돈이면 사놓고 신경 끄니까 괜찮은데 거금을 넣은 사람은 더욱 단순해져. 계속 보고 계속 생각하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세뇌하게 돼. 멍청해지고 바보가 돼. 그래서 공매가 필요한 거야.”


“중립적 시각이라니. 전 재산을 쏟아 부으면서 멘탈이 약하면 위험하잖아.”


“사람이 전부 냉철하면 주가는 빼죽빼죽차트를 그리지 않지. 주식은 심리스포츠야. 자기 마음한테 속지 않는 사람이 딸 수 있는 도박이고.”


“올. 명언 같은 거야?”


“그렇지 뭐.”


“나도 뭐 들었는데. 누구나 저점 고점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두번 연속으로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하가 바싹 붙으면서 사랑이 넘치는 눈으로 바라봤다.


“후후후훗.”


“그런데 오빤 스무번 연속 맞췄지.”


“어. 그제도 딱 맞췄고.”


“대단해. 멋... 칫.”


왜 왜? 뭐? 또?


에휴.

내가 무슨 죄를 졌냐고?

루비한테 전화해서 대체 뭔 소리를 했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예하의 맨마킹이 너무 강하다.

박지성급 밀착마크 중.


“아. 공매도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던데.”


“어. 맞아. 개인은 하기 힘들어. 기관만 해. 이건 문제가 맞아. 그렇다고 개인한테 풀어주기도 힘들어.”


“왜?”


“주식은 100만원 넣고 회사가 망해도 손해는 최대 100만원이야. 그런데 공매도는 100만원 넣고 자칫 잘못하면 손해가 무한대가 늘어날 수 있어.”


“어?”


“주식 만 원짜리를 공매했어. 그런데 주가가 100만원으로 뛰었어. 이러면 손해가 99만원이 돼. 99배 손해. 100만원 투자했으면 9900만원을 더 투입해야 해. 개인이 이걸 감당할 수 없잖아. 그래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증거금이 많이 필요하고... 뭐 그런 이유로 개인이 뛰어들기 힘들지.”


“헐.”


“그래도, 개인을 금지시킨 건 문제가 맞지. 공매도가 나쁜 게 아니라 개인도 기관과 똑같은 조건에 공매할 수 있어야 해. 정작 개인은 위험성 때문에 금지시켜놓고, 기관에는 추가 편의를 봐주거든.”


“어쨌든 문제 있다는 거잖아! 내가 맞아!”


“누가 아니래? 공매도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고.”


예하와 아웅다웅하며 사무실에 도착했다.


아침 7시 조금 너머서 도착했는데 전부 출근했다.

다들 긴장하고 있다.

포지션이 바뀌는 날이니까.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오. 동생아. 새해 복 많이 받아.”


권순진과 인사하고 얼굴이 익은 팀원들과 눈인사를 하고 슬쩍 빠졌다.


권순진이 모든 팀원을 모았다.


“알겠지만, 백제를 먹는다. 자금은 들어왔지?”


“예. 1조 1200억입니다.”


“백제 그룹주 시총은?”


“6.7조까지 떨어졌습니다.”


19조 대기업이 6.7조로 박살났다.

사고치고, 소송 걸리고 살인사건도 꼈지만 이건 비정상적인 하락이다.

하지만 이해는 된다.

현재 분위기로는 총수 일가 전원 감옥가고 그룹이 해체될 것 같다.


“오늘 내일 모레, 단 3일이야. 최대한 산다. 비밀엄수하고.”


“예.”


팀원들이 자리로 가서 각자 맡은 계열사를 체크하고 오토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두세 개씩 기업을 맡아 최대한 주식을 산다.

단순한 일이지만,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긁지마. 계속 출렁일거야. 기사 쏟아진다.”


“예.”


9시가 되었다.

소리 없는 총알이 쏟아진다.

1조2000억원.


공매도에 사용된 금액.

코인 거래소의 자금을 담보로 해외 은행에서 비싼 이자로 빌린 자금이다.

이 자금을 백제그룹 주식과 바꾸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가격이 오르면 뉴스가 떠서 낮춘다.


[성폭행 등 8가지 죄목으로 지목 된 BJ엔터 기획실장, 안성에서 발견. 경찰은 손 놓고 있다]


국내 천여명의 흥신소 직원을 몽땅 고용했다.

각자 미행할 상대에게 붙어 있었고, 여론이 악화된 후 지방으로 숨은 BJ엔터의 악당들을 마크했다.


니들 이뻐서 놔둔 거 아니다.


[BJ엔터 대표 부산에서 배를 타다]


감옥에 갈 때 가더라도 좋은 일 하나쯤 하고 가야지.


백제 그룹의 범죄 기사가 뜰 때마다 공포에 질린 이들이 주식을 던진다.

공매에 들어가 있는 기관도 하락을 바라며 마구잡이로 던진다.


그걸 바닥에서 속속 잡아먹는다.


기다리면 더 내려가겠지만, 최대 물량을 먹지 못한다.


이번 작전의 목표는 최대한이다.


[백제사태 한 달, 그간 구속된 이는 피해자아버지뿐]

ㄴ 헐. 최초로 공개하신 분?

ㄴㄴ 경찰 대박이다. 진짜 아무것도 안 하네

ㄴㄴ 아니지 피해자 잡았자나 가해자는 재벌이니까 냅두고

ㄴ 저 새끼 땜에 백제주식 박살났다

ㄴㄴ 돈이 아무리 좋아도 인간성은 잃지 말자

ㄴ 내가 낸 세금 경찰에 쓰이는 거 너무 아깝다


침묵하던 공권력을 움직여야겠다.

국민청원은 예부터 등장했지만 정치권에선 수사해야 한다, 불러서 청문회 하자, 는 소리만 할 뿐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뿌리는 기사들은 공권력이 무시하지 못하게 촉구하는 기사들이다.


[속속 들어오는 제보, 하지만 경찰이 찾아낸 건 0명]

ㄴ ㅋㅋㅋㅋㅋ

ㄴ 헬조선폴리스클라스

ㄴ 시민이 수사해서 폭로하고 시민이 찾아서 잡고 경찰한테 넘기면 놔주는 거 아냐?

ㄴ 클럽 가서 수금할 시간도 모자란데 저런 거 잡을 시간이 어딨어!


딱히 할 일은 없지만, 중요한 작전이다.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데 예하가 속삭였다.


“오빠오빠. 그런데.”


“어.”


“가짜 뉴스로 주가 조작하는 건 나쁜 거라며. 공매도 치고 나쁜 뉴스 퍼트려서 주가 낮추는 건데 괜찮아?”


“가짜 뉴스가 문제지. 사실만 전했잖아.”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아니. 어떻게든 엮으려 들걸. 금감원, 공정위 다 달려들어서 물어뜯을 거야. 국회의원이 소환할 수도 있고. 그래서 허리케인 펀드로 우회했잖아. 공매할 때만 쓰는 펀드. 못 잡아내.”


“문제 안 될까?”


“법적으론 문제없어. 여론전이 시작되겠지. 그래서 네가 중요하고.”


“아.”


“저녁방송 부탁해.”


“넵.”



장이 마감되고, 주식운용팀이 그날 거래 내역을 정산해 지분을 결산해 다음날 매수계획을 세운다.


나와 예하, 권순진은 함께 이동했다.

예하의 첫 방송 시간이 다가온다.


장소는 옥수동 집 바로 위층이다.

같은 아파트에 매물이 날 때마다 조금씩 웃돈주고 사다보니 7채까지 늘었다.

나중엔 핵심 인물 전부 여기에 한 채씩 줄 생각이다.

한강뷰 50층 아파트를 사옥으로 쓰는 클라스.


“안녕하세요. 민지민지에요.”


특별 초빙한 유투브 스타다.

구독자 150만 명을 넘으며 자신만의 팀을 갖고 있다.


예하보단 못하지만 연예인급 외모에 차분하고 재치 있는 진행, 춤과 노래까지 훌륭한 엔터테이너다.


“이쪽으로 오세요. 메이크업을... 하아. 너무 예쁘다. 나중에 우리 꼭 합방해요. 네?”


“네.”


비비크림 정도만 바르는 예하가 화장까지 하니 이 세상 미모가 아니다.

나나 권순진마저 입을 떡 벌릴 정도.


아파트의 넓은 거실에 조명과 카메라가 들어차고, 배경은 서재처럼 꾸몄다.


저 쪽에선 루비를 비롯한 여자들이 모여서 구경하고 있다.

그네들도 할지 말지 고민중이다.


예하가 하는 걸 보고 선택하겠지.


일단 오늘은 시험방송이다.


“PC 오케이. 회선 좋고.”


프로의 팀답게, 카메라, 조명, 송출팀 등 각자 제대로 한다.

마음에 들면 통째로 고용해야지.


예하는 정해진 대본을 따라 가볍게 리허설 하며 민지민지의 코치를 들었다.

마이크와 거리, 시선, 카메라 위치, 모니터링 할 화면, 읽어줄 타이밍.

그리고 인이어 마이크까지 껴서 실시간 코치도 받는다.


3일 계약 천만 원 밖에 안 줬는데 잘한다 이 팀.


저녁 7시. 유투브, 트이치 등 모든 개인방송 사이트에 방을 개설하고 카메라를 켰다.


방제는 ‘코인으로 2000배 번 썰 푼다.’ 였다.


예하 많이 연구했구나.

민지민지의 코치도 있었을 테고.


한명 한명 들어오더니 1분도 되지 않아 100명이 넘었다.

광고를 전혀 하지 않았으니, 신규방송 리스트의 작은 화면에서 예하 미모만으로 꼬신 성과다.


“안녕하세요. 이루어짐님. 안녕하세요 물빛여운님. 안녕하세요......”


예하는 컴퓨터 앞에 앉은 모습으로 들어오는 사람 하나하나에게 인사했다.


몇 없는데도 채팅창은 난리가 났다.


-ㅗㅜㅑ

-합성이야? 저 미모 실환가?

-미쳤다 미모

-누...눈나 쥬지가 이상해요

눈나나죽어님이 강퇴되었습니다.


오늘 매니저로 고용된 촬영팀이 각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강퇴하고 있다.

카메라나 조명이 고정되기에 다들 이렇게 한다.


스텝들에게 말을 전했다.


“강퇴 전에 캡쳐 떠주세요. 전부 고소할거에요.”


“아. 알겠습니다.”


1조원 이하로 합의는 없다.


예하가 차분히 들어오는 사람 아이디를 읽어주는 사이 사람이 계속 늘어 1000명을 넘겼다.


보통 리스트 하단은 잘 안보여서 사람 수가 늘기 힘든데 미친 듯이 늘어난다.

제목 어그로 때문인지 아니면 아주 작은 방송화면에 비친 예하 얼굴 때문인지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에.. 영어님. 힝 너무 빨라. 너무 많아서 못 따라가겠어요. 히잉.”


저 애교는 진짜다.

압도적 미모에서 나오는 그루브.


-헉.

-형들 나 심장이 멈춰버렸어

-아 모르겠다 그냥 ㅗㅜㅑ만 치자

-ㅗㅜㅑ

-ㅗㅜㅑ

-가슴 안까냐? 신입이 개념이 없네

한BURN칠레 님이 강퇴되었습니다.


너 캡쳐 온. 고소.


채팅창을 가득 채우는 ㅗㅜㅑ의 향연.

중간중간 영어도 보인다.


“에... 들어오신 분 모두 읽어주라 했는데. 못하겠어요. 그냥 시작할게요. 흠흠.”


채팅창을 보고 있던 예하가 자세를 가다듬고 목을 풀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퍄퍄퍄~ 안경tei님이 10만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신고식 몰라? 춤춰봐!


후원이 들어오면서 방송에 후원음이 송출되었다.


“에? 10만원이요? 춤춰야 하는 건가요? 에?”


춤 얘기가 나오자 예하는 민지민지를 보며 고민했다.


“이게...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시킨 방송이라서 춤은 안 될 것 같은데요.”


퍄퍄퍄~ 불쌍맨님이 23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 오늘 제 한숫갈 도시락 값인데요... 춤춰주세요.


띠링! n8718님이 쿠키 천개를 보냈어요. - ......먹튀냐? 먹튀인것이냐?


삐유우웅 펑! kkjj님이 100달러를 후원합니다 - 댄스! 오어 데스!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후원금이 날아온다.

그와 함께 채팅창이 굉장히 사나워졌다.

춤 방송이 아닌데 춤추라고 시켜놓고 지랄하기는.


“사장님 어떻게 해요?”


채팅방 분위기가 무서웠던지 예하는 정말 당황해서 날 보며 물었다.


곁에서 민지민지가 들고 있는 작은 마이크에 소리를 넣었다.


“하고 싶으면 하고 말려면 말고. 그리고 후원은 막을게. 이깟 돈 따위.”


코 묻은 돈 따위 주면서 감히 예하를 조종하려 하다니.


“사장님이 춤춰도 된대요. 한곡만 할게요. 그리고 후원 막는대요. 이제 주지 마세요. 헤헷. 뭐할까.”


춤출 생각하니 기분좋아지나보다.


작가의말

방송파트의 비중은 꽤 낮습니다. 아주 낮아요


댓글 주신분중에 본문 시청자로 등장하기를 원치 않는 분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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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7. 선전포고3 +5 21.04.13 6,932 1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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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5. 선전포고 +7 21.04.12 7,132 116 13쪽
42 44. 야구개혁2 +5 21.04.12 6,995 108 12쪽
41 43. 야구개혁 +6 21.04.11 7,288 122 12쪽
40 42. 데뷔3 +2 21.04.11 7,265 110 14쪽
39 41. 데뷔2 +1 21.04.10 7,395 114 12쪽
» 40 데뷔 +3 21.04.10 7,716 124 13쪽
37 39. 2조 +7 21.04.09 8,071 118 14쪽
36 37. 무계획 +2 21.04.09 8,053 120 13쪽
35 36. 미래를 생각하라고 +10 21.04.08 8,080 134 12쪽
34 35. 화 +2 21.04.08 8,222 131 12쪽
33 34. 비밀시찰 +8 21.04.07 8,456 124 13쪽
32 33. 똥이 살아났다 +1 21.04.07 8,392 134 14쪽
31 32. 야구단인수2 +4 21.04.06 8,479 122 12쪽
30 31. 야구단 인수 +3 21.04.06 9,141 132 12쪽
29 28. 루비 +7 21.04.05 9,304 119 12쪽
28 27. 동정값2 +5 21.04.05 8,869 129 14쪽
27 26. 동정값 +7 21.04.04 8,993 133 13쪽
26 25. 고점매수 저점매도 기부천사 +4 21.04.04 9,076 140 13쪽
25 24. 미래 애니메이션 +7 21.04.03 9,245 132 13쪽
24 23. 가지않은 길 +7 21.04.03 9,296 13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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