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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in - 속닥속닥


[Ahin - 속닥속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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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 글을 연재하게 되면서,

저는 멍청한 착각 하나를 하고 있었습니다.

글을 연재하고 계시는 분이 대다수 작품의 “독자” 일거라

이 생각을하게 된 이유는 나름대로 있습니다.

글을 잘쓰는 글쟁이들은 다른 사람의 글도 충분히 읽고 관심도 가지면서 영감을 얻겠지라는 편견도 있었습니다. 결국 내 대뇌피질에서 비롯된 멍청한 나만의 착각이었지만요.

 

좋은 말로 표현한다면 문피아의 독자층은 두텁구나 입니다.

반대로 표현한다면 글쟁이들은 자신의 글이 아닌 남의 글에는 전혀 관심 無

 

저는 새삼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카프카님 보라곰점장님 겨울서광님 랍톤님 그리고 골드리버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가끔 위의 분들처럼 소수의 분들에게 감동을 받곤 합니다.

자신이 받은 작품의 사랑을 다른 사람의 또 다른 작품으로 그 사랑의 댓글에 대한 보답을 나눠 주구나. 특히 몇몇 분들에게는 섣불리 댓글과 답글을 하지 못했습니다. (서운해 마세요;ㅁ;) 그 분들 처럼 차분히 글을 읽고 저도 함께 하려구요.

 

저는 글쟁이들에게 과대평가를 했던 모양입니다. 갑자기 Rutherford가 생각나네요. “물리학 외의 과학은 우표수집에 불과하다.” 떵떵거리며 자신은 우표수집에 버금가는 노벨 화학상을 받았지요.

 

남의 글을 읽어 보지도 않고, 자신의 글은 특별하니 읽어보라 말하지 마세요.

차라리 솔직해 보는편이..

제글이 이해 안되신다면 당신은 21세기를 살 자격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물론 그건 저 하나길...

 

 

p.s

이 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에 특정 인물을 제시하지도

제시 할 마음도 없습니다. 만약 제 글에 혹시나 거론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사양하겠습니다.

맞다/틀리다의 2차원적 논란에 소모전 하기 싫습니다. 싸우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싸우고 싶으시다면  먼저 지겠습니다. -아인-

 

 

 

 


댓글 7

  • 001. Personacon 골드리버

    12.12.24 18:48

    후후 그렇습니다
    제게 계속 감사하는 겁니다

  • 002. Personacon 윈드윙

    12.12.25 21:49

    *^^*

  • 003. Lv.1 [탈퇴계정]

    12.12.24 21:43

    하하하.. 제 글은 아무리 봐도 잉여력이 충만하니 소설만 더럽게 보고 있지요. 선호작에 있는 소설만 해도 몇 개야 이거? 하나... 둘.. 셋.. 103개네요. 허허허허, 사실 이틀이면 선호작목록이 하나 추가됩니다. 그런데 제 선호작 중에서 딱히 엄청나게 못 쓰거나, 하는 글도 없다는 게 참 신기하죠. 근데 기다리고 있는 선호작만 몇 개요, 이거?

    선호작이 엄청 많아서, 하루에 제 선호작 중 7개 정도는 글이 올라옵니다. 볼 게 많아서 좋지요, 이히힛..

  • 004. Personacon 자은나비

    12.12.25 01:08

    p.s가 상당히 사랑스러운 내용이군요. 전 아직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는 것이 없어 받은 사랑이 없는지라 어서 연재를 해봐야 할텐데. 그때가 되거든 주아인 님 사랑의 보답을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워낙 재미없는 글을 쓰는 게 취향이라서 오래토록 읽어주시는 분들이 없습니다...ㅠㅠ...같이 자신 있게 21세기를 살아봅시다. 마지막으로...이런 사랑스러운 내용인데도 오타가 보여서 오타지적을 내용에 추가하고 있는 제가 싫어지는군요. 엉엉. 오타가 눈에 들어왔어요. 엉엉ㅠㅠ...죄송합니다ㅠㅠ...

  • 005. Lv.7 주아인

    12.12.25 01:49

    엉엉 ㅠ0ㅠ...또 어디가 틀렸지..ㅠ,ㅠ 국어는 어려워요......ㅠ-ㅠ

  • 006. Personacon 윈드윙

    12.12.25 21:49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요..^^ 하나하나 서로가 느껴가면서 고쳐나갔으면 좋겠어요

  • 007. Lv.1 [탈퇴계정]

    13.01.04 08:27

    그저 죄송할 따름이죠. 몰래 들어왔다가 글만 살짝 읽고 가는 저같은 사람들은 왠지 뜨끔해지는 군요.
    그렇다고해서 다른 사람의 글에 관심이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이런저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별로 안좋아할뿐이죠. (비겁한 변명일뿐 -_-)
    어째든 지금 쓰시는 글도 조금씩 읽으면서 어느세 다 읽었습니다. 재주가 미천해 이가 옳다 나쁘다 라고 말습드릴 수는 없지만, 그저 몰래 응원할 뿐이죠. ㅎㅎㅎ
    화이팅 하시고, 새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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