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연화정사(蓮花精舍)

금강 작품 연보


[금강 작품 연보] 스물한번째 출간작 풍운고월조천하

풍운고월조천하는

발해의 혼 다음인, 1988년 고월이란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그때까지 나온 세로본의 대본소 책이 아니라, 서점용의 판형으로.

다시 말하자면, 발해의 혼이 국개최초의 서점용 무협이었다면, 이 고월은 국내 최초의 서점용 판형의 대본소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거기에 발해의혼이 역사무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책은 순수무협으로 나간 것이라 최초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다.

제목이 풍운.고월.조천하 였는데 출판사에서 제목이 길다고 해서... 고월로 줄여서 냈다.

1996년 그 고월을 풍운고월조천하로  개명하여 다시금 내면서 사실상 거의 고치지 않았다.

이미 나름 괜찮은 수준에 이르러 크게 손을 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앞서의 책들은 고칠 때마다 정말 많이 고쳤고 다시 쓰다 시피 했었다.

이 풍운고월조천하는 금강식 무협의 최고봉이라 할만 했다.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담았고, 권을 더 함에 따라 박진감이 더욱 강렬하게 강약을 조절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가 쉴 곳을 주지 않으려고 작정을 했던 그대로 숨가쁘게 책을 읽을 수밖에 없도록 배치했다. 결론은 원했던 것을 모두 이루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지막에 너무 쫓겨서 6권 분량을 5권으로 마무리 한 것.

그리고 독자들은 주인공이 늦게 나온다는 것 때문에 초기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그건 이미 알고 낸 책인지라 상관없었다...(그래도 가슴은 아팠다.)

 

 풍운고월조천하.jpg

 

아래의 표지는 청어람에서 다시 재출간한 풍운고월조천하다.

전체적으로 조금씩 손을 보고 마지막 장면을 30페이지 가량 더 추가를 하여 5권이었던 권수는 페이지를 늘려 4권으로 권수만 줄여서 내놓았다.

 

풍운고월조천하2009.jpg

 

 

 


댓글 1

  • 001. Lv.9 WC

    12.12.11 15:48

    기억이 생생한 명작이에요. 몇몇 장면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폐가에서 봉신문(?)의 어떤 노신선(?)과 스친 인연, 강변인가 어디선가 적당의 여주인공(?)과 챙챙챙, 제갈가 뒷산의 거처를 요새로 만들어났는데 거기 침입한 사람의 발바닥을 찌른 침..., 마직막이 죽여줬죠. 무슨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장면같았어요.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8 금강 작품 연보 | 여덟번째 출간작 영웅천하 *2 12-11-29
7 금강 작품 연보 | 일곱번째 출간작 탕마지존 *2 12-11-29
6 금강 작품 연보 | 여섯번째 출간작 절대지존 *6 12-11-29
5 금강 작품 연보 | 다섯번째 출간작 경동천하 *3 12-11-29
4 금강 작품 연보 | 네번째 출간작 광세경혼 *7 12-11-29
3 금강 작품 연보 | 세번째 출간작 독비경혼 *3 12-11-29
2 금강 작품 연보 | 두번째 출간작 뇌정경혼. *3 12-11-24
1 금강 작품 연보 | 첫번째 출간작 금검경혼... *5 12-11-24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