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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잡다한 이야기


[잡다한 이야기] 오늘 꿈을 꾸었습니다.

가물가물하지만 이러이러한 꿈이었는데요.

 

전반적인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 처럼

 

한 가문의 막내아들과 다른 가문의 막내딸이 함께 사랑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가문과의 사이는 좋지 않았지만 그들은 항상 행복했죠.

 

그 중에 저는 막내딸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막내가 사라져 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버지인 저는 막내를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녔죠.

 

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채로 집 안을 어슬렁 거리는데

 

누군가가 막내들이 숨어있다는 제보를 해왔습니다.

 

저는 그들의 말을 듣고는 어느 한 건물 안에서 나무로 이루어진 바닥을 뜯어내었습니다.

 

이게 왠걸? 그 안에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막내딸과 다른 가문의 막내 아이가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살아 있었습니다.

 

딸과 아이가 밖으로 나오는데 난데 없이 뒤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습격했습니다.

 

그로 인해 제 딸은 선혈을 사방으로 흩뿌리며 허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제 딸을 공격한 누군가는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딸이 싱긋 웃으며 내 볼을 쓰다듬고는

 

그대로 눈을 감는 모습을 지켜 보아야 했습니다.

 

저는 그대로 오열했고 그렇게 꿈에서 깨어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드문드문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깊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약간 인상깊은 꿈이었습니다.

 

아마 왕좌의 게임에 영향을 받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냐하하하~?

 


댓글 5

  • 001. Lv.1 [탈퇴계정]

    13.10.21 22:30

    왕자의 게임이라뇨 ㅋㅋㅋ

  • 002. Personacon [탈퇴계정]

    13.10.21 23:57

    왕자의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욹ㅋㅋㅋㅋㅋㅋ
    왕게임의 진화판인가여!! 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

  • 003. Personacon 릿티

    13.10.22 00:40

    으앜! 왕좌의 게임이지!
    자꾸만 헷갈리게 되네요 냐하하~
    그래서 급 수정했습니다
    아이 부끄러워 조심스레 냄비 속으로~

  • 004. Personacon 二月

    13.10.22 00:44

    패러디된 이 꿈의 제목이 왕자의 게임??? ㅎㅎ~
    연관되는게 동맹 맺으러 갔다가 롭과 그의 어머니가 죽는 장면이네요.
    미리니름: 그 어머니 죽었는데 다시 살아나요. 마찬가지로 딸도 살아났을거에요. ^^

  • 005. Personacon 흑천청월

    13.10.28 08:51

    냄비 챙겨 갑니다. 뚜껑 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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