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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나의 글] 어떤 문학작품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 이유( 축구경기에 비교해서 써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습니다.

없어요?

왜 독자들이 어떤 특정 문학작품이나 작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인터넷 웹소설 사이트

같은경우 선작을 누르고 추천을 누르고 유료작품이면 결재를 할까요?

이유가 뭘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없습니다.


없어요


그냥  그작품이 재미있고, 그 작품을 보면 즐겁고 신나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느끼지 못했던 대리만족, 혹은 뛰어난 문장력, 문체, 글의 구성, 캐릭터의 설정, 글의 전개사의 개연성, 인과관계, 필력 이런걸 다 떠나서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어서 그렇습니다.


재미있어서 그래요


그러니, 저 아래 어떤분의 말씀처럼 왜 저 작품은 도저히 인기가 많을수가 없는데? 이렇게까지 선작이 붙을 작품이 아닌데? 대체 왜? 왜 인기가 있는거지?


그런 질문을 하는건 참 황당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글이 어떻든 간에 재미있는걸 어떡하란 말입니까?

내가 볼때는 재미 하나도 없는데?

그럼  그글 안보면 그만입니다.

안보면 돼요


그러니..

굳이 도무지 재미를 찾을수없고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고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대놓고 말을 하고 다니는건 최악의 매러라고 봅니다.


사실, 원래 순수 독자라고 해도 그런 말은 최대한 삼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데, 같은  작가 끼리, 프로든 아마추어든 그런말 해도 됩니까?

안돼지 않나요?


축구경기를 할때 서로 경쟁하고 몸싸움을 할수는 있지만 상대방의 선수생명을 위협하고 부상을 입힐수 있는 치명적인 백태클이나 차징 파울은 최대한 삼가해야하는것 처럼

글 쓰는 작가들 끼리도 지켜야할  최소한의 룰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일  축구경기를 하다 여러분들이  정말 말도안돼는 최악의 태클을  다른팀 선수에게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막상 태클을 당한 선수는 별다른 말이나 항의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팀 선수들이나 같은 팀 선수들이  말하길


“그건좀 심한 태클같은데? 그런 태클은 위험하니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만일


“아니? 막상 태클 당한 저 선수는 아무런 말도 항의도 하지 않는데 왜 제 3자가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이냐? 제 3자는 빠져라, 그리고 나와 저 선수의 사이를 다른사람들이 나서서 이간질 시키지 마세요"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그게 올바른 일입니까?


제가 누구때문에 이런글 쓰는지 본인도 잘 알겠지요?


왜 자기 말고 다른 이가 태클을 당하고 부당한 공격을 당했는데, 전혀 관계없는 제 삼자들이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클레임을 거는줄 아십니까?


그 부당하고 치명적인 태클이, 언제라도 자신들의 아킬레스 건에 들어오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축구선수가 당하는 일이라면 자기 역시 언젠가 그런 꼴을 당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작가님의 글에, 작품에 대한 말도안대는 비매너적 댓글이 달리게 되면, 다른 작가님들이 볼때 그게 결코 남의 일처럼만 보일까요?

언젠가 그런 치명적인 공격과 반칙, 태클이 나에게도 돌아올수 있기때문에 모두들 나서서 한소리 하는 겁니다.


그딴 더러운짓 하지말라고!


말이 엉떵한데로 샜는데, 아무튼  작가님들이 하는 일은 문학입니다.

순수한 문학, 사람의 감성과 마음을 녹이고 영혼을 쓰다듬어주고 지극한 정신적 쾌감을

주는 문학도 , 글쟁이란 말입니다.


우리들은 과학자도 아니고 수학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학자도 아닙니다.

증권시장 증권맨도 아니고, 은행원도 아닙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지 않으면 죽고 못사는  전쟁터의 군인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글을 쓰고 댓글을 달때 생각을 하고 달았스면 좋겠습니다.


한대 툭 때려놓고 상대방이 아무말 안하면 어? 괜찮네? 이거 절대 아니잖아요


누구는 맞는게 좋아서, 태클당하고 반칙당하는게 좋아서 아무런 말도 안한답니까?


아무튼, 그저 최소한의 ㅇ예의를 지키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료의식도 가지구요


솔직히 다른이에게 질투나고 질투하는건 인간인 이상 어쩔수 없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렇다고 그런 마음을 공격적으로 드러내어 타인을 상처주면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긴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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