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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 문학의 위대한 점

문득 문학이 위대한 점은  특히 소설이 위대한 점은 독자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들며 그것을 재해석하게 만든다는점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대문학이 되었든 단편수필이되었든, 혹은 시가 되었던 무협이든, 판타지 소설이든 심지어는 흔히 말하는 양판소에서 찍어내는 전형적인 소설이 되었든 간에,,,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문학은 상상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또한 그로인해 독자와 작가들은 작품과 작품속의 세계관에 대하여 재해석을 하게 되고 그 재해석으로 인해 독자와 작가들 혹은 독자와 독자 그자신,

혹은 작가와 작가 그자신 그리고 작품속의 세계관 인물, 배경, 사건들과 교류하게 되고

소통하게 되는등,,,

 

이것이 문학의 위대한 점이고 문학의 힘이 아닐까요?

 

아무리 재미가 없는 작품일지라도 혹은 양판소에서 찍어내는 소설이라고 할지라도 이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설을 읽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 어떤 작가님이 쓴 그 어떤 장르의 소설일지라도 일단 그 글을 읽게되면 머리속에 저도 모르게 하나의 이미지나 혹은 영상과도 같은 파노라마 식의 장면들이 그려지게 됩니다.

이미 정해진 이미지나 청각적 자극이 설정되어 있는 음악, 영화와는 전혀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써내고 작품안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창조해내는 것은 작가님의 영역이지만 그작품을 읽어내고 나만의 감성으로서 이해하고 작품의 세계관과 소통하고 재해석하는 일은 독자스스로의 고유한 권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 텍스트로 이루어진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축구로 치면 일종의 티카타카라고 나할까요,,,

작가가 작품속에서 하나의 세계관과 사건들, 그로인해 발생되어지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패스!! 하면서 던져주면 독자들은 그것을 받아 상상 혹은 재해석을 하게되고 작품속의 선작이나 추천 혹은 댓글기능을 통해 나름의 생각이나 재해석을 해 작가에게 다시 패스 하고 작가는 또 그러한 독자의 반응이나 재해석에 대하여 또다시 반응하고 재해석하고,,,,

 

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 있습니까?

축구로 치면 환상적인 패스플레이,,,,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예술? 의 영역이 아닐런지,,

특히나 그 옜날 일방적으로 대중적인 작가가 책을 집필하여 대중들에게 내놓기만 했던 시절과는 달리 인터넷과  실시간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잘 발달이된 문피아나 조아라와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점들이 더욱 부각될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것 같습니다.

 

쓰는 작품마다 망작만을 양산해내는 저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아무튼 문학과 소설은 이런 의미에서 즐겁고 위대한 일이 아닐런지요,,,

그 옜날 지식인들과 문학인들, 예술인들은  이런 지적토론을 하느라 그야말로 막걸리 한사발, 맥주한잔만을 따라놓고도 밤을 새워 토론과 토론을 즐기며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문학은 즐거운 일이요 인간으로서 태어나 누리는 축복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사이트 역시 신이 내려주신 선물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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