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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님의 서재입니다.

공포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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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작품등록일 :
2016.09.28 18:44
최근연재일 :
2016.12.07 19:2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209
추천수 :
2
글자수 :
12,974

작성
16.10.02 19:09
조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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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쪽

공포의 그림자 3

DUMMY

사람들에게 도시의 어둠은 너무 깊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도시는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는 만큼의 어둠을 보여준다. 그래서 어둠의 골목길은 그만큼 짙어지고 있었다. 골목길의 초라한 가로등조차 없는 곳에서 사람들은 살아간다. 그곳은 마역중독자나 알콜중독자 혹은 가출청소년들이나 술집여자들이 뒤엉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삶은 결코 편하지 않아서 어둠의 골목길 깊숙히 사건사고는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더 깊은 것들이 음습한 공기와 뒤엉킨 채 꿈틀거렸다. 좁고 꾸불거리는 골목길 담벼락에 기대어 서 있거나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형상은 비극의 한 장면처럼 보일 정도다. 그들은 멍한 눈빛으로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들에게 희망은 없고 오로지 본능만을 가진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것이 그들의 삶으로 이어지면서 고통이란 감정을 세뇌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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