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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신화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로즈라 황녀와 함께 아스트라는 황궁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스트라는 자신의 힘을 대외에 과시하는 한편 황녀의 무사귀환을 공으로 공작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그를 시기하는 귀족무리들은 귀계와 음모를 짜고, 제국은 분열의 길을 가는데….

K제이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헬 블러드 3권

-쿠테타

“신은 편협하다.”

“자기중심적일 뿐이지.”

“드래곤은 단순하다.”

“스스로가 세계의 질서이자 절대자라고 생각하니까.”

“인간은?”

“인간은 그렇게 간단하게 표현되지 않아. 신이 된 인간도 있고 드래곤 따위는 무시할 수 있는 인간도 있지. 때로는 마왕보다도 더 악랄한 인간도 존재하고 때로는 역겨울 만치 비굴한 인간도 있고……. 인간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위대한 인간이 될 수도 있고 비천한 존재가 될 수도 있는 결정권자다. 존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지.”

“좋은 거군.”

“인간이란 건 무척이나 대단한 생명체지. 자부심을 가지라고 친구!”

-다시 만난 명왕 하데스와의 대화중에서-

11월 3일 신화창조의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