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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의 서재

만렙게임캐와 삼국지 정벌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조르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0.09.29 19:15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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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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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59,402

작성
20.08.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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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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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인중여포(4)

DUMMY

300기의 기마대가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그 선두에는 현민과 현랑이 비장한 표정으로 기마대를 이끌고 있다.


와아아아!


곳곳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는 아군의 것인지 적군의 것인지 구분은 되지 않지만, 하나 둘 장수들의 승부에 결판이 나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


‘아군 장수들이 모두 승리했기를...’


현민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삼국지 무장들의 무력과 명성을 토대로 이길만한 장수들을 배치했다. 현재의 명성은 문빙이 더 높지만, 조운이 이길 것을 확신하여 배치했고, 고순은 함진영과 함께 싸울 것이었으니 만인지적 장비를 보내는 것이 맞았다. 또한 장료는 지력이 높고 용맹하다는 것이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명장 관우를 보내두었다.


‘여포...’


그리고 남은 무장은 삼국지 최강 여포. 그를 상대하는 것은 당연히 현랑이어야 했다.


“형! 내가 여포만 죽이면 이 전쟁 승리할 수 있는 거야?”

“음... 그건 아니야.”


물론, 현민의 예상대로 모든 무장이 상대를 꺾는다 해도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었다. 적들의 병력은 1만 7천. 아군의 병력은 5천. 이기기 힘든 싸움이었다.


“그럼 이번 전쟁은 우리가 지는 거야?”

“아니. 그렇지만도 않아. 변수는 항상 있는 법이야. 여기에서 오래 살다 보니 알게 되었어.”


‘진인사대천명.’


현민은 머릿속에서 그 말을 자꾸 되뇌었다. 현민은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해두었다. 장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두어 적들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적장을 쓰러트리도록 했다. 또한, 결국에는 위태로운 신야성을 적들에게 내어주고 원군과 함께 공격하여 적들을 무너트릴 계책도 짜 놓았다.


물론, 그것만으로 세 배가 넘는 대군을 이긴다는 것은 힘들었다.


“해보는 수밖에.”


그래도 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응?”

“우리 쪽에는 하현랑이 있잖아. 어떠한 전세도 뒤집을 수 있는 최고의 무장 하현랑.”

“응! 나만 믿어!”


현랑이 고삐를 더 세게 쥐었다.


“저기!”


전방에 군을 지휘하는 여포의 모습이 보였다. 여전히 사나운 맹수의 모습을 하고는 적토마를 탄 채 달려오고 있었다.


“이랴!”


멀리서 현민과 현랑을 발견한 여포는 주저하지 않고 달려왔다.


‘한번 패배했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달려들다니. 역시 여포구나.’


여포는 투지에 불타 있었다. 난생처음 자신을 압도한 상대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았다. 오직 현랑을 꺾을 날을 생각하며 이를 갈고 있었다.


“현랑! 할 수 있지?”

“당연하지. 스킬은 필요 없어! 형은 다른 놈들을 상대해.”

“그래.”


현랑이 달려오는 여포 쪽으로 향한다. 현민과 현민의 기병대는 살짝 방향을 틀어 적 후미에 있는 장로군 지휘관 염포가 있는 쪽으로 달려간다.


“저자가 여남 태수다!”


‘젠장. 지휘관 염포를 죽이기는 쉽지 않겠군. 그렇다면 최대한 타격만 주고 빠지는 수밖에.’


이 전투에서 장로군 지휘관이라도 죽이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현민을 알아본 장로군 병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현민의 목을 베어온다면 어마어마한 포상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당연한 현상이다.


“이놈 하현민! 겁도 없이 예까지 왔구나!”


한 무장이 현민을 향해 말을 달려오고 있었다.


“저자는 누구인가?”

“장로군의 장수 후선입니다.”


[후선]

통솔 : 63

무력 : 66

지력 : 34


“후선? 처음 듣는 이름이군. 나는 처음 보는 자인데 왜 저리 화가 난 것이지?”


후선은 매우 화가 난 듯 보였다. 현민에게 화가 났다기보다는 그냥 전투만 시작되면 과흥분하는 스타일의 후선이다. 얼굴이 벌게진 채 화를 내며 달려오는 후선은 조금 부담스러웠다. 현민은 주변을 둘러봤다. 딱히 현민 대신 싸워 줄 무장은 없어보인다.


‘내가 상대해야 하나?’


명색이 지휘관이자 장수인데 호위병들에게만 맡기기도 민망했다.


‘딱 보니 흥분을 잘 하는 스타일이군. 좀 건드려주는 게 좋겠어.’


“명성을 듣고 한번 비벼보려고 왔구나. 능력도 안 되는 놈이 욕심을 부리다가는 골로 가는 수가 있다. 이놈아.”


현민은 상대의 성질을 긁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가뜩이나 흥분해 있던 후선은 도끼를 허공에 휘두르며 소리쳤다.


“이 한주먹 거리도 안 되는 놈이 감히!! 이리 와! 이리 와!”


현민은 달리는 말을 멈춰 세우고 웃으며 소리쳤다.


“오긴 누가 와 이놈아. 당연히 아랫놈이 윗분 앞으로 오는 게 예의이거늘. 네놈이 오거라 이 조무래기야.”

“으아아아!”


후선은 이성을 잃고 반쯤 돈 얼굴로 현민에게 달려왔다.


“데몬부스터! 데몬쉴드!”


현민은 후선이 내리찍는 도끼의 경로를 막을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데몬 쉴드로 데미지는 없을 터. 현민은 후선의 공격을 머리로 받아낸다.


캉!


역시 아무런 데미지도 없었고 현민에게는 아무런 충격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현민의 장검이 후선의 옆구리에 박혀있었다. 방어는 신경쓰지 않고 카운터만 노린 결과였다.


“윽! 이놈이...”


현민은 박혀있는 장검을 빼서 놈의 목을 치려고 했다.


터억!


하지만 후선은 현민이 장검을 빼려는 것을 알고 칼날을 꽉 쥐었다. 그리고 도끼를 다시 휘둘러 현민의 어깨를 내리찍었다.


캉!


아직 데몬쉴드의 효과는 남아있었다. 현민은 검을 빼기 위해 온 힘을 써보지만 빠지지 않았다. 역시 장수는 장수였다. 검이 옆구리에 박혀 있음에도 현민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현민은 말고삐를 당겨 후선에게 더 가까이 붙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허리춤에 차고 있던 수극을 뽑았다.


퍽!


현민은 몸을 기울이며 후선의 목에 수극을 박아넣었다. 투구를 쓴 까닭에 다른 곳은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었다.


“커...”


후선이 고통스러워하며 말 아래로 떨어진다. 그의 몸에 박힌 검을 잡고있는 까닭에 현민도 함께 말 아래로 떨어진다.


“윽!”


떨어진 충격에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현민은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경기를 일으키고 있는 후선에게 다가갔다.


스컹!


현민은 떨어져 있는 후선의 도끼를 들어 그의 목을 내리쳤다.


“적장 후선의 목을 베었다!”


와아아아아!


후선의 피가 튀어 피범벅이 된 채 현민이 외쳤다. 후선의 병사들이 현민을 죽이기 위해 달려왔다. 아군 기병들은 함성을 쏟아내며 현민에게로 달려왔다.


“태수님을 지켜라!”


카강! 캉! 창! 차랑!


양군이 강하게 부딪힌다.


“태수님 어서 말에 오르십시오!”


현민의 호위 무장이 현민의 말 고삐를 건네며 말했다.


“응 고맙네.”


현민은 말에 올랐다. 적장 후선을 죽인 지휘관 현민 덕분에 사기가 높아졌다. 이것은 현민이 만들어 낸 승리의 변수 중 하나였다. 한편,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삼국지 최강 무장 여포와 타이탄월드 최강 현랑이 치열한 일기토를 시작했다.


카앙!


현랑의 클레이모어와 여포의 방천화극이 맞부딪히며 불꽃이 튀었다. 여포는 잔뜩 고무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현랑 또한 마찬가지였다.


두 장수의 싸움은 한참 지속되었다.


카앙! 캉! 창! 쾅!


주변의 다른 무장과 병사들은 감히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들이 지켜보는 두 무장의 전투는 용호상박을 넘어 신들의 전투처럼 느껴졌다. 감히 따라 할 수조차 없는 빠르고 강력한 움직임이었다.


카가각! 캉! 창!


아무리 고무된 여포라 할지라도 힘에서 이길 수는 없었다. 한 합 한 합 마주칠 때마다 손목의 저릿함이 전해져온다. 관우, 장비와 2대 1로 붙어도 이 정도로 밀리지는 않았던 여포였다.


텅!


여포가 주춤하는 사이 현랑이 여포의 왼쪽 어깨를 향해 사선으로 검을 내리친다. 여포가 피해보지만 어깨 갑주 일부분이 찢겨나간다.


“에잇!”


여포는 재빨리 방천화극을 휘둘러 현랑의 머리를 노린다. 현랑이 고개를 꺾으며 공격을 피해 보지만 방천화극의 넓은 공격범위 덕에 투구가 튕겨져 나간다.


철컹!


현랑의 투구가 떨어지며 은색 빛깔의 머리가 나부낀다.


“이놈...”


여포는 떨어져 나간 어깨 갑주를 보며 놀란 눈을 하였다. 현랑 또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자신의 머리를 쓸어 넘겼다.


“확실히 니가 여기 랭킹 1위구나. 싸워보니 알겠어.”

“저번부터 무슨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인가. 네놈 서방의 오랑캐인가.”

“서방? 나는 타이탄월드에서 왔다.”

“타이탄월드? 처음 들어보는 곳이군.”

“알아서 뭐 해? 이제 곧 죽을 놈이.”


현랑이 이를 갈며 말했다.


“건방진 놈.”


여포가 방천화극을 내질러 현랑의 옆구리를 노린다. 현랑은 말 위에서 재빨리 몸을 비틀어 그공격을 피한다.


터억!


심지어 방천화극을 잡아채기까지 한다.


“이야압!”


현랑이 잡고 있는 방천화극을 자신의 몸쪽으로 힘껏 잡아당긴다.


“우읍!”


여포는 현랑의 괴력에 적토마 위에서 떨어지며 바닥에 꼴사납게 나뒹군다. 주인이 떨어지자 놀란 적토마가 앞발을 들어 현랑이 타고 있는 말에게 위협을 가한다.


“이런!”


놀란 현랑의 말이 급히 몸을 틀어버리는 바람에 현랑이 균형을 잃고 바닥에 떨어진다.


“크흑!”


두 장수가 재빨리 몸을 일으킨다. 현랑과 여포 모두 흙범벅이 되어있다.


콰앙!


현랑이 떨어지면서 놓친 방천화극을 주워 여포가 재빨리 휘두른다. 현랑은 그 공격을 막아내고는 바로 반격을 가한다.


카강! 캉!


지상에서 두 장수의 일기토가 다시 시작되었다. 치열한 두 장수를 제외한 주변의 병사들에게는 잠시 쉬는 시간이나 마찬가지였다. 모두 두 장수의 일기토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힘이구나.”


여포는 현랑의 괴력에 혀를 내둘렀다. 힘에서 밀려본 적이 없는 여포이기에 더욱 놀랐을 것이다.


“너는 꼭 죽인다. 능조 아저씨의 원수를 갚을 거야.”

“능조? 그게 누구지? 나한테 죽은 놈들이 워낙 많으니 하나하나 기억할 수가 없군.”

“이 개자식!”


현랑이 클레이모어를 들고 힘껏 뛰어올랐다.


* * *


“여기까지만 하자. 현랑을 데리고 신야성으로 복귀한다.”


장로군과 싸우던 현민이 지쳐있는 아군 병사들을 보면서 외쳤다. 신야성을 너무 오래 비워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군을 돌린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젠장. 왜 함성이 들리지 않는 거지?’


여포와 현랑의 일기토가 끝났다면 어느 쪽이든 함성이 들릴 터인데 현민은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다. 아직 둘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거나 무언가 일이 틀어진 게 틀림없었다. 최강 여포와 서주 괴물 현랑의 대결이다. 승패가 결정되었으면 지금까지 어떠한 함성보다 큰 소리가 나야할 것이다.


“이랴!”


현민은 아까 현랑과 헤어진 곳으로 급히 말을 몰았다. 현민을 따르던 300여 기의 기병은 이제 200여 명으로 줄어있었고,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자들이 많았다.


“저쪽에 병사들이 모여있습니다.”


호위 무장이 가리킨 곳에는 아군 병사 조금과 적군 다수가 큰 원을 그리고 대기해 있었다. 그것은 분명 일기토의 현장이었다.


“저기다!”


현민이 속력을 냈다. 병사들이 모여있는 곳은 일반적인 일기토가 일어나는 곳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각자 자신들의 장수들을 응원하거나, 일기토 후의 전투를 대비하고 있어야 할 것인데 그곳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매우 차분한 분위기였다. 아니, 차분하다기 보다는 모두 넋이 나간 듯이 한 곳만 바라보고 있었다.


“헤이스트!”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현민이 급한 마음에 헤이스트를 쓰고 달려나간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빠르게 달리는 현민의 눈에 병사들 한가운데 서 있는 무장이 보였다.


‘혀. 현랑!’


“헉. 헉. 헉.”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현랑이 숨을 몰아쉬며 홀로 서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삼국지 최강 여포의 목이 들려있었다.


두 장수의 탈인간적 일기토 끝에 현랑이 여포의 목을 베어낸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양측 병사들은 할 말을 잃었다. 아무도 그곳으로 다가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아무도 소리를 낼 용기조차 없었다.


다그닥 다그닥


현민은 병사들을 뚫고 현랑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며 외쳤다.


“공융군의 장수 하현랑! 적장 여포의 목을 베었다!!”


현민의 목소리가 적막에 가까운 전장에 울려퍼졌다.


작가의말

그는 그렇게 떠났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제갈공명이 원래 했던 말은 진인사대천명이 아닌 수인사대천명이었다고 합니다. 적벽에서 관우가 조조를 놓아줄 걸 예상하고도 그를 보낸 일화에서 나온 말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더라도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라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하네요^^

_____________________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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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56 김주신02
    작성일
    20.08.27 23:06
    No. 1

    인제야 따라잡았네 ㅎㅎ 그런데 여포를? 잘했네 인제 중원 제일검 또는 중원 제일인 하현량 ㅎㅎ 작가님수고하셨습니다 넘재미있어용 고생많으십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8.28 08:30
    No. 2

    여포도 꺾었으니 이제 중원 제일검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4 리얼슬로
    작성일
    20.08.28 09:46
    No. 3

    마지막에 가슴이 웅장해 지는군요
    오우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8.28 11:25
    No. 4

    리얼슬로님의 가슴을 웅장하게 해드렸다니 뿌듯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알게모냐
    작성일
    20.08.28 19:46
    No. 5

    여포가 ㅠㅠ 내 최애케가 ㅠㅠ 관우나 죽이지 ㅠ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8.29 15:23
    No. 6

    알게모냐님 최애케였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20.09.22 11:11
    No. 7

    관장과 2대1로 붙어도 호각지세였던 여포가 유비가 참전하면서 생긴 틈을 빌려 도주에 성공했다고 유비를 까는데...
    몸이 안 풀린 상태에서 아우들의 분전을 보고 분기탱천하여 달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유비가 처음부터 여포와 붙으며 몸이 슬슬 풀렸으면 여포는 현랑이 아니고 유비의 자웅일대검에 네토막 났을 것입니다.
    (유비 패왕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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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남은 사람들 +6 20.09.23 49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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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적벽대전(6) +12 20.09.15 502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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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적벽대전(3) +10 20.09.10 540 15 12쪽
113 적벽대전(2) +12 20.09.09 527 14 12쪽
112 적벽대전(1) +5 20.09.08 551 13 12쪽
111 새로운 국면(4) +6 20.09.07 540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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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새로운 국면(1) +12 20.09.02 565 15 12쪽
107 형주에 드리운 암운(2) +11 20.09.01 576 16 12쪽
106 형주에 드리운 암운(1) +8 20.08.31 583 14 12쪽
105 무너진 성벽 +9 20.08.28 589 16 12쪽
» 인중여포(4) +7 20.08.27 597 15 12쪽
103 인중여포(3) +5 20.08.26 59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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