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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의 서재

만렙게임캐와 삼국지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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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조르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0.09.29 19:15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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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5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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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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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적벽대전(5)

DUMMY

한 시간 전.


공융군 우군의 선박 사이에 유비의 지휘선이 있다. 유비의 지휘선에는 관우, 장비, 조운, 손건 등 유비를 따르는 무장들 뿐 아니라 서주의 군대 일부를 지휘하는 황충과 고순도 함께 있다.


“역시 채모장군은 살아있었군. 모든 것이 형주자사님의 계책이었던 것 같소이다.”


채모가 지휘하는 선박들을 보던 유비가 말했다.


“네. 자사님께서는 그리 어리석은 분이 아닙니다.”


황충이 대답했다.


“그럼 이제 우리도 슬슬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우?”

“중앙군과 좌군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형님! 우리도 어서 참전합시다.”


장비와 관우의 말에 유비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허나, 우리 우군 쪽의 강기슭에는 적들이 매복하기 쉬운 지형이 있구나.”


늪지대에 가깝기는 했지만, 풀이 무성하게 자라 병사들이 매복해있기 딱 좋은 곳이었다. 게다가 큰 언덕 아래에 있어 달빛조차 들지 않는 어두운 곳이었다.


“뭘. 그런 것을 걱정하고 그러슈? 매복이 있으면 매복한 놈들도 같이 쓸어버리면 될 것을. 이 연인 장비가 있지 않수.”

“장비 네 놈은 참 편해서 좋겠구나. 허허허.”


유비가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그렇다면 제가 군을 이끌고 가서 적들의 매복을 살피고 오겠습니다.”


조운이 창을 고쳐 잡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유비님께서는 진군을 늦추지 마십시오.”


조운을 가로막으며 황충이 말했다. 그리고 황충은 옆에 있는 공융군의 장수 고순에게 눈짓을 한다. 고순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저희가 선박 몇 개를 이끌고 기슭 쪽에서 진군하겠습니다. 유비님께서는 원래의 진행 방향으로 전진하시지요.”


“음. 감사합니다. 그럼 황충 장군과 고순 장군에게 배 세 척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매복군이 있다면 지체 말고 신호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충과 고순은 배 세척을 이끌고 강기슭의 늪지와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둠 속을 살피며 천천히 전진하는 통에 병사들 뿐 아니라 장수들도 지루함을 느꼈다.


“이런 곳에 매복이 있다 하여도 아주 소수일 수밖에 없겠군요. 다수의 병사들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닙니다.”


황충의 말에 고순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응?”


황충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늪지대에서 한 무리의 어두운 형체가 보였다.


“적인가?”


황충의 말에 눈이 좋은 정찰병 두 명이 그쪽을 살폈다.


“소수의 병사들인 듯합니다. 숫자는 20여 명 정도입니다. 아군을 정찰하기 위한 적들의 정찰병이 아닐까요?”


정찰병이 그곳을 유심히 살피며 대답했다


“음... 아무리 소수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처리하고 갑시다.”

“본진에는 알리지 않습니까?”


고순이 물었다. 황충은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저 정도의 군세는 우리만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괜히 본진에 신호를 보내봤자 혼란스럽게 할 뿐입니다. 제가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황충은 자신의 대도를 움켜쥐었다.


“기슭에 배를 대라! 내가 직접 가서 저들을 처리하겠다.”


황충이 타고 있는 선박이 늪지에 접근할 때까지 어둠 속에 있는 병사들은 움직임이 없다.


“우리가 발견한 것을 모르는 것인가.”


황충은 의아해하며 강기슭으로 내려갔다. 황충을 호위하기 위해 부장과 병사 40여 명이 따라간다.


“거기 있는 군대는 정체를 밝혀라!”


황충이 어둠 속에 대고 소리쳤다.


스륵! 터벅 터벅 터벅


어둠 속에 있던 무리 중에 한 무장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는 반달모양의 날이 달린 긴 창을 들고 있었다.


“이 이럴수가!”


황충의 눈이 커졌다. 눈앞에서 걸어오는 무장은 키가 2미터를 훌쩍 넘는 거구였기 때문이다. 그는 황충을 어린아이처럼 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네 놈은 누구냐? 혹시 유비인가?”


무장은 황충의 말에는 대꾸도 않고 질문했다.


“나는 공융군의 장수 황충이다. 네놈들의 정체를 밝혀라.”


[황충]

통솔 : 91

무력 : 94

지력 : 65


“황충이라...”


무장은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아군의 눈치를 살피는 듯했다. 뒤에서 한 사내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황충의 앞에 있던 무장이 순식간에 몸을 날려 황충을 공격했다.


콰강! 카드득!


황충이 재빨리 물러나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놈! 정체를 밝혀라!”


황충이 얼굴이 벌게진 채 소리쳤다.


“나는 블러딘이다. 유비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황충이 대도를 휘둘러 공격했다.


카강! 창!


블러딘은 그 공격을 막아낸 뒤 황충의 옆구리를 노리며 반격했다.


차랑!


황충이 반격을 막아내고 블러딘의 복부를 발로 차서 밀어놓으려 했지만 블러딘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황충의 발을 잡고 들어오려 버린다.


“크윽!”


황충은 무기를 떨어트리며 꼴사납게 넘어졌다.


쉬이익!


블러딘이 반달 모양의 날을 뻗어 황충의 목을 향해 휘둘렀지만 황충은 고개를 숙이며 간발의 차로 공격을 회피한다.


“칫.”


블러딘이 미간을 찌푸리며 황충에게 더 다가간다. 황충은 재빨리 몸을 굴려 일어난 뒤 두리번거리며 무기를 찾는다. 하지만 그의 대도는 그의 손이 닿지 않을 거리에 떨어져 있다.


“황충 장군님! 제가 돕겠습니다!”


고순이 장검을 들고 뛰어 내려왔다.


[고순]

통솔 : 85

무력 : 86

지력 : 60


촤랑! 창!


고순은 곧장 블러딘에게 달려든다. 블러딘은 고순의 공격을 두 차례 막아낸 뒤 얼굴에 미소를 짓는다.


“약해 빠진 것들.”


콰가강!


블러딘이 힘껏 무기를 휘두르니 고순은 뒤로 밀려난다.


“이놈!”


고순이 뒤로 물러나자 무기를 주워 든 황충이 바로 달려든다.


캉! 캉! 카강!


황충과 고순 대 블러딘의 2대 1 싸움이 시작된다. 두 장수 모두 A급 장수였지만 블러딘은 혼자서도 밀리는 기색이 없다.


“썬더포스!”


그때 어둠 속에 있던 사내가 말했다.


“블러딘. 어서 끝내라.”

“예.”


사내의 말에 곧 블러딘의 눈에는 투기가 불타올랐다.


콰강! 캉! 푹!


블러딘은 황충에게 무기를 휘둘러 뒤로 날려버린 뒤 빈틈을 노리고 공격해오는 고순의 공격을 손쉽게 피했다. 그리고 바로 고순의 가슴 한복판에 반달 모양의 칼날을 쑤셔 넣었다. 그 움직임이 너무 빨라 공격당한 고순 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크헉!”


블러딘이 창을 빼내려 하자 고순이 창간을 양손으로 쥐고 빼내지 못하게 버텼다. 그 사이 황충은 대도로 블러딘의 목을 노렸다.


“에잇!”


퍽!


블러딘은 고순이 잡고 있는 채로 창을 휘둘러 버린다. 덕분에 고순과 황충의 몸이 부딪히며 둘은 바닥에 쓰러진다. 고순은 이미 몸이 관통당한 뒤라 의식을 잃었고, 황충은 고통을 호소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터벅 터벅 터벅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운 황충의 앞에 블러딘이 다가간다.


“유비는 어디에 있나?”

“죽어라!”


푸직!


황충은 자신의 대도를 휘둘러 보지만 제대로 휘둘러 보기도 전에 블러딘의 창에 몸이 관통당한다.


* * *


유비의 지휘선.

유비의 옆에 조운이 창을 들고 서 있다.


“곧 원술군과 전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음. 전방에는 관우와 장비가 있으니 걱정이 없군.”

“네. 두 장군님들께서 적들을 압살하실 겁니다. 강기슭을 정찰하러 간 황충 장군께도 별다른 신호가 없는 것을 보니 매복은 기우였던 듯합니다.”

“음...”


유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풀려가고 있는데 걱정되는 게 있으신 겁니까?”


조운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 계획대로만 되니 어색해서 그러지...”


유비가 옅은 미소를 짓는다.


“아! 마침 정찰하러 갔던 황충 장군님의 선박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조운이 강기슭쪽의 어둠 속에서 다가오고있는 선박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군. 황충 장군이 돌아오는 대로 우리 본진도 총공격을 개시하겠다.”

“네. 황충 장군님께 명령을 전달하도록 하겠습!!!”


콰앙!


그때 황충의 배가 유비군 본진의 선박들과 충돌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유비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하지만 그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어리둥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서 가서 확인해 보라.”


손건이 병사에게 말하자 병사 몇몇이 그쪽으로 뛰어갔다.


크아아아! 으악!


그리고 잠시 뒤. 충돌이 있었던 선박들 사이에서 병사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기습이다! 적들의 기습이다!”


기습이라는 말에 유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태수님. 적들의 기습입니다. 아무래도 적의 매복에 황충장군과 고순장군이 당한 듯합니다.”


조운이 유비를 보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오며 소리쳤다.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선박 간에 거리를 벌려라!”

“이미 늦었습니다. 적들이 빠른 속도로 접근해 옵니다.”


황충의 선박은 공융군 선박 두 대와 충돌을 하고도 빠른 속도로 돌진해왔다.


콰아아앙!


그리고 잠시 후 유비가 타고 있는 지휘선과 충돌한다.


“적들의 기습에 대비하라!”


유비의 지휘선에 타고 있는 병사들은 대략 300여 명. 병사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적들의 공격을 방어할 준비를 갖춘다.


캉! 퍽! 콰직!


그리고 황충의 배에서 넘어온 20여 명의 적군 병사들이 공격을 시작해온다. 그중에 유독 눈에 띠는 자가 있다. 그는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창을 휘두르는 블러딘이었다.


“괴. 괴물 같은 놈!”


부장급의 무장들이 달려들어 보지만 블러딘에게 역부족이다.


“유비는 어디에 있는가?”


블러딘이 주변을 살피며 말했다. 그리고 저 멀리 창을 든 조운의 뒤에 있는 유비를 발견한다.


“저기에 있군.”


하지만 블러딘이 유비에게 가기 위해서는 병사들을 모두 죽여야 했다. 하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라이트닝체인!”


[라이트닝체인 : 시전 대상에게 강력한 전기 보호막을 씌우고 반경 10m내의 적들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힌다. 시전자의 스킬 레벨에 따라 지속시간이 달라진다.]


블러딘이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병사들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간혹 전기 데미지를 견뎌내고 공격해오는 병사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블러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킬의 지속시간이 끝날 무렵 블러딘은 유비와 조운이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의 뒤로 20여 명의 원술군 정예 병사들이 따라왔다. 그리고 그중에는 도진우도 있었다.


“태수님. 보통 놈이 아닙니다. 어서 몸을 피하십시오. 여기는 제가 맡겠습니다.”


조운은 유비에게 고개를 숙이고는 창을 세워 블러딘에게 달려들었다.


[조운]

통솔 : 96

무력 : 96

지력 : 77


카강! 카각! 캉! 촤라라랑!


조운은 창두를 현란하게 휘두르며 블러딘을 공격했다. 머리를 공격하다가도 방향을 틀어 하체를 공격하기도 했고, 블러딘이 뒤로 물러나며 하체 공격을 피하면 재빨리 창두를 틀어 복부를 노렸다.


퍽!


조운의 공격에 블러딘의 갑옷 일부가 부서진다.


“이놈!”


블러딘이 인상을 쓰며 조운에게 창을 휘두른다.


쾅!


조운이 공격을 막아내지만, 충격이 온몸에 전해지며 미간을 찌푸린다. 조운은 방금의 공격으로 현랑을 떠올렸다.


‘엄청나군...’


하지만, 물러설 수 없었다. 조운의 뒤에는 그가 주군으로 모시는 유비가 있기 때문이다.


“이얍!”


조운은 발을 힘차게 굴려 뛰어올랐다. 그리고 창을 양손에 꽉 쥐고 블러딘의 몸통을 내리찍었다.


쿠창!


블러딘이 반날 모양의 날을 이용해 그 공격을 막아낸다. 이번에는 블러딘의 얼굴에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간이 없다. 어서 유비를 죽여라.”


어느새 조운과 블러딘이 싸우는 곳까지 접근한 도진우가 말했다. 그리고 블러딘이 그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외쳤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 낙뢰를 떨어트려 반경 5m 내의 모든 적을 스턴상태로 만들고, 반경 25m 내의 적군에게 일정 비율로 데미지를 입힌다. 시전자의 스킬 레벨에 따라 스턴의 지속시간과 데미지 비율이 달라진다.]


콰과가가가가가강!!!


엄청난 굉음과 함께 유비의 지휘선 갑판 위에 낙뢰가 떨어진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는다. 그리고 낙뢰의 중심에 있던 조운은 입에 거품을 문 채 기절한다.


작가의말

지난 화의 끝과 이번 화의 끝은 시점이 동일합니다.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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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참전(2) +8 20.09.25 475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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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남은 사람들 +6 20.09.23 49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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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육가의 사람들(2) +8 20.09.21 468 12 12쪽
120 육가의 사람들(1) +9 20.09.18 527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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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적벽대전(7) +6 20.09.16 502 11 12쪽
117 적벽대전(6) +12 20.09.15 502 12 12쪽
» 적벽대전(5) +8 20.09.14 513 14 12쪽
115 적벽대전(4) +11 20.09.11 529 15 12쪽
114 적벽대전(3) +10 20.09.10 540 15 12쪽
113 적벽대전(2) +12 20.09.09 527 14 12쪽
112 적벽대전(1) +5 20.09.08 551 13 12쪽
111 새로운 국면(4) +6 20.09.07 540 16 11쪽
110 새로운 국면(3) +8 20.09.04 561 13 12쪽
109 새로운 국면(2) +8 20.09.03 549 15 12쪽
108 새로운 국면(1) +12 20.09.02 565 15 12쪽
107 형주에 드리운 암운(2) +11 20.09.01 576 16 12쪽
106 형주에 드리운 암운(1) +8 20.08.31 583 14 12쪽
105 무너진 성벽 +9 20.08.28 589 16 12쪽
104 인중여포(4) +7 20.08.27 597 15 12쪽
103 인중여포(3) +5 20.08.26 590 15 12쪽
102 인중여포(2) +10 20.08.25 602 14 13쪽
101 인중여포(1) +6 20.08.24 612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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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연합(3) +5 20.08.18 634 15 13쪽
96 연합(2) +8 20.08.17 606 15 13쪽
95 연합(1) +10 20.08.14 653 15 13쪽
94 신야 태수 유비(3) +3 20.08.13 652 14 12쪽
93 신야 태수 유비(2) +4 20.08.12 627 15 13쪽
92 신야 태수 유비(1) +6 20.08.11 644 16 13쪽
91 형주의 유표(3) +6 20.08.10 634 15 13쪽
90 형주의 유표(2) +9 20.08.07 678 13 12쪽
89 형주의 유표(1) +4 20.08.06 713 15 13쪽
88 원소의 최후 +3 20.08.05 706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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