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에 계속 생각하는 무협소설은 대풍운연의하고 군림천하에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음 부분이 나와서 요 며칠간은
정말로 즐거웠죠.
하두 그 소설을 생각만 하다가 나름대로 예상을 해봤어요.
대풍운연의는 예상하기가 좀 까다롭네요. 워낙 사실적인 서술때문에 어디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비교적 생각하기 쉬운 군림천하에 대해서 생각해봤죠.
우선 진산월이 검정중원이란 무적의 검초를 완성하면서 1부 마지막권이 끝났어요.
진산월이 부상을 당해서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나서 인상이 좀 삭막한 느낌이 든다고 서술했는데 이건 혈선 정립병의 진전을 이어받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읽고 나니까 드네요.
앞으로 진산월의 무공이 그의 외모만큼이나 삭막해 질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또, 진산월이 2부에서는 종남5선의 각종 무공을 하나하나씩 구해서 익힐 것 같아요.
종남파가 무너진게 단순히 종남5선중 3인간의 애증문제로 지금까지 묘사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모용가의 음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종남5선중 여자가 바로 모용가의 첩자로서 종남파를 와해시킬려고 침투한 것같아요.
매종도나 정립병은 그 당시 천하에서 제일을 다투었는데 단순히 여자문제가지고 그렇게 쉽게 돌아섰다니 좀 이상하네요. 또, 그 당시 종남파의 장문인이 종남5선중 은거해버린 3명을 찾을려고 장문인 자리를 넘겨주고 강호로 나가서 결국엔 못돌아 왔는데 그건 아마 모용가에서 미리 손을 쓴 것 같아요.
모용단죽은 바로 매종도의 사생아일 가능성이에요.
그러니까 종남5선 중 여자가 바로 모용가주의 딸이 었는데 모용가의 천하제패를 위해서 종남파에 들어서 매종도의 환심을 사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바로 모용단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매종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의 무공을 전해주다가 우연히 음모를 알게 되어서 무공을 회수할려다가 그만 그 여자의 암수에 걸려서 죽은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야율척하고 모용가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둘이 한통속이라는 얘기죠.
그냥 생각하는데로 마구 써 봤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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