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연체료가 5000원이나 있는걸 사장님과 통화해서 깍아버린
할머니가 있었다.
보나마나 비디오만 두고 간거였는데 쪼잔하게 오천원 안내는 사람 아니라며
괜히 나한테 성질내시던 그 할머니.
난 몇번 웃으면서 "아이 내세요"
라고 말하다 깍아드릴 생각이었는데 단박에 성질 내면서 삿대질하기에 오기로 안깍아 드렸는데
사장님과 연결해 달래서 연결해 줬더니 기어코 깎았다.
아무튼 그 할머니가 오늘 왔는데...
연체료가 천원이 나왔다.
연체료가 천원이 있네요 라고 했더니
그래요? 라고 하고는 밖에 세워둔 차로 가셨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에이 나오지 말자고 했잖아"
안들리는줄 아나보지...
아무튼 그 할머니 차에 타려다 나와 우연히 눈마주쳤다. 차에 타려다 어거주춤하게
다시 내리시더니 돈 천원 가지고 오셨다...
왜? 이번에도 비디오만 놓고 가고 다음에 와서 냈었다고 한번 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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