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하구 이렇게 인사차 들렀습니다.
한번 휘익 둘러보니 정말 쟁쟁하신 분들의 위명을 쉽게 접할 수 있군요...
저 같은 강호초출은 그야말로 새로이 안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입인사는 다른데서 해도 되지만.... 한가지....요즘 설봉님의 소설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설봉님의 명성을 들은 지는 제법 오래되었군요.
첨 설봉님의 이름을 보았을때는 좀....초라했습니다.
아마도....야설록 사단인가.....머 ... 그 곳에 소속되었던걸로 기억되는군요.
그래서 초기작은 야설록님의 이름과 함께 나열되기도 하고.....
전 그런 형식을 빌리는것이 왠지 밉게 보여서 일부러 설봉님의 글은 외면했었지요.
그거참....좀....비겁하단 생각도 들고......물론... 지금에 이르러서야...작가님의
나름의 사정도 있거니 하며 생각하지만요....
이렇게 첫인상이 별로인 나에게 인식을 바꾸실수 있었던건...역시 설봉님의
작품의 힘이었죠.
외면하던 저에게 주위의 소문이 들려오더군요...
'야, 설봉의 사신 그거 디게 잼있다더라...'
'산타, 난 그거 보구 설봉꺼는 첨부터 다보는데?'
머 이런 류의 소문이었지요...^^;
그때는 달리 볼만한 책도 없고 해서.....왠지 제목이 무겁게 느껴지는 사신을 빌려
보았지요...
흠.....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러면서 반성도 했습니다.
선입관의 폐해도 톡톡히...헤헤
그래서 지금도 설봉님의 책을 읽다가 이렇게 생각나서 적습니다.
설봉 만쉐이~~!
p.s: 요즘 작가님들 글 쓰시느라 정말 고생이 대단하지요. 한켠 물러서 있는 이몸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힘내십쇼..
저도 호시탐탐 작가등단을 노리고 있슴다....^^;
글구 마지막으루....일묘님.... 어두운길 다니지 마십시오....
우리 동방가문의 비예로 한방갈겨드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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