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구토독마(嘔吐毒魔) 레오넬
본디 아주 순수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이었다. 장차 이 무림을 이끌어나갈 동량지재(棟梁之材)이기도 했다.
허나 괄약파황 둔저가 나타난 뒤, 마도에 물들어 버린 비운의 기재이다.
괄약파황 둔저를 흠모하다 못해 그의 뒤를 이으려 발악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스스로 구토독술(嘔吐毒術)이라는 극악의 마공을 창조, 뭇 강호의 인사들에게 희대의 절증을 퍼뜨렸다.
그 희대의 절증. 바로 소화불량음양절증.
정파의 중견고수 삼류무사 김석진의 급습을 당해 그 활동이 저조해 졌으나, 강호인들은 그의 만행을 기억한다.
구토독마 레오넬!
5. 이반투귀(移搬鬪鬼) 술퍼맨
본디 그 녹림대종사 녹삼(綠森)의 빈객(賓客)이었으나, 점차 그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싸움을 벌이는 그의 절세마공 이반투에 수 많은 고수들이 명멸해 갔으니 그 역시 마도의 절대고수라 할 수 있다.
오늘도 여전히 이반투를 사용하는 술퍼.
고무림문의 절대지존 금강대사마저 그 이반투에 넘어갔으니.
오호라! 통재라!
6. 도배소마(刀背少魔) 송효현
고무림문 안에서는 그 누구라도 좋아하는 조용한 아이였다. 허나 고무림문 휘하 분타인 채방(彩房)에만 들어가면 그 성정이 변하니, 모두들 깜짝 놀랄 따름이었다.
채방사대금지 무공(잠수환술, 도배신공, 태구마술, 채탕용어법술)중 하나인 도배신공(刀背神功)을 몰래 익힌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특히 고무림문 내에서도 채방내에서 암묵적으로 횡행하는 잠수환술(潛水幻術)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았던 시기에, 또 다른 금기마공인 도배신공을 발휘하였으니 단숨에 마인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도배소마 송효현!!!
투비건태뉴(鬪比乾太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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