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변명으로 일관..

글의 절반이 동정심을 사기 위한 감성팔이, 피해자 코스프레. 정작 자신의 책임은 아무렇지도 않게 슬쩍 비켜나가며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로 공지의 절반을 채우는군요.

5700자 쪽지사건 이후로 쪽지를 막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뭐 어떻게 독자들이 작가님에게 온갖 쪽지들을 보내서 고통을 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니 그런거겠죠.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침묵한 자를 위해 마련되어 있다더니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었나봐요.

[혈기린본편]

겨우 조회수 11밖에 되지 않는 이 글에 벌써 신고가 들어왔군요. 참 전독시 팬분들이란 대단들하신것 같습니다. 뭘로 신고하셨나요?

[독자79]

에이 피해자 코스프레는 쫌 가장 큰 피해자는 은소로님이지만 싱숑님도 악질전독시팬 때문에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물론 이번에 올리신 글은 조금 실망스럽죠

[이름좀늘려]

그 악질 팬덤 발광하기전에 초기에 아니다 3글자만 적었어도 이리 안불탔어요 글 뉘양스가 아래로 보고있더만

[독자79]

저도 올린 글 관해선 많이 실망스럽긴 하더군요. 그냥 깔끔하게 인정할건 인정하고 쓰시지.

[우먼정신]

딱 한줄만 공지로 썼어도 팬덤이 폭주한거다 작가가 무슨 잘못이냐 이러면서 유야무야 넘어갔을 일을 다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가솔린이랑 장작을 부었는데 누가 피해자라고 실드쳐줄까요
애초에 표절로 소송 걸어도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하니 못 한거지 소송을 안 건게 아닌데 자기가 봐줬다는 투의 공지도 그렇고요
지옥의 가장자리 운운은 본인에게 한 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