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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제교가 코로나로 시끄러운데도 집회를 광화문에서 하니마니 할 때 내가 종교, 즉 그중 기독교에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긴 시점. 신을 믿는 목사가 지가 믿는 신을 까는 종교. 그럼에도 신자도, 다른 목사들도 아무도 거기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고, 대한민국 기독교 계의 큰 어른 이라는 이름 좀 있는 목사들이 그 목사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는데 웃음이 나오더군요.전 무신론자 입니다. 그래서 본 글을 보다 신의 존재에 대한 얘기가 나와 한마디 적습니다.평소 생각하던 것과 비슷한 생각을 글의 주인공이 가진것 같아서..신. 좋죠. 전지전능.근데 요즘 들어 그 신을 따르는 목사에게 까이는 신을 보고 웃음밖에 안나오더이다.과연 전지전능해서 까이는가? 그럼 신이 아니지 않은가.무신론자나 타 신을 믿는 자가 아닌 자신을 믿는 신자에게 까이는 신을 전지 전능하다 할 수 있는가? 하고 물으면 나오는 마법의 단어. 신은 다 계획이 있으십니다.말이 막힐 때마다, 대답이 궁할 때마다.인간이 신의 계획을 어찌 알고?지들이 말하는 불경아닌가?신의 뜻을 어찌알고 넘겨 짚는지?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다.예를 들어 게임 개발자가 게임 세상을 창조했지만 현실에선 별거 아닌 인간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입을 빌어 신의 말씀이란걸 널리 전파하게 한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신은 알았을까?신이 낳은 괴물 사이비 종교들이 인간들의 삶을 얼마나 괴롭게 하는지.. 알고 있었을까? 그것도 신의 계획의 일부였을까? 신은 인간을 악에서 구원 한답시고 자신을 희생했는데 인간은 신을 까고, 거기에대해 뭐라 하지도 않고..난 전 사이비목사가 그말했을때 매장당할 줄 알았더니.. 아직도 잘 해 쳐먹고 있나보던데...신의 계획은 어쩌면 자신의 실수를 바로 잡으려는걸 수도 있지 않을까?제발 한국 내에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종교가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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