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들여서.
제가 추천할 작품은 제목에 써져 있는 대로
윈드윙님의 로맨스 작품 "못난이 스토커" 입니다.
물론 어제 썼다가 지웠던 그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게 썼더라구요.~_~
제목 그대로 남주 영일은 키도 그리 큰 편도 아니고
그리 잘 생긴 편도 아닙니다. 해서 외모콤플렉스도 좀 있고,
늘 맥주와 담배를 달고 삽니다. 직업은 잡화가.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죠.
밖에 나갈 때는 식료품 사러 나갈 때가 가장 많은 듯 보이더니
최근에는 짝사랑 중인 선영이 때문에 밤낮 가리지 않고 쫓아다니느라 바빠요.
게다가 초반에는 일하는 것 좀 보이더니
요즘에는 일하는 것도 통 안 보이는 남주입니다.
늘 컴 앞에 앉아서 캔 맥주만 빨아댕기는데 심지어는 안주도 없어요!
잠도 안 자 밥도 제대로 안 챙겨먹고 허구헌날 술만 푸니,
...이러다가 선영이랑 제대로 짝짜꿍 펼치기도 전에
건강 잃게 생것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 답답이, 하아!ㅠㅡㅠ
더불어 선영이 이 계집애-_-^는 영일이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튕겨대고 불러내고 심지어는 전화도 잘 안 받고,
영일이 애간장만 녹이는 게 아니라 제 애간장도 녹습니다.
뒤늦게 영일이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도 소용이 없네요.ㅠ
1인칭 주인공, 즉 영일이 시점에 분량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문피아 독자 70프로가 남자인 만큼 영일이처럼
"질질 끌려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너무 곰이라도 안 좋아요, 남자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요. ㅋㅋ
밀당이라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영일이가 워낙에 곰팅이라
밀당도 모르고~ 선영의 밀당에 그저 밀리고 당기고 하면서
그야말로 순애보에 일편단심에, 어떻게 보면 좀 많이 멍청한
순딩이 주인공 영일은 과연!
여우 선영을 품에 안을 날이 오기는 올까요, 정녕?
자, 함께 감상하시죠!
못난이 스토커 급행열차 <-새창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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