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시몬 오소독스는 ……… 동법 제 55조 제 1항 제 2호에 의한 법률상 감경을 한 형기 범위 내에서 피고인을 가상징역 455년 형에 처한다.”
가상 징역, 인간의 구시대적이며 반인륜적인 범죄 처벌에 대해 대안책으로써 발안된 법안. 그리고 그런 법의 울타리 안에 징역을 선고받은 한 남자.
평범했지만, 더 이상 평범이라 불러질 수 없는 한 사내에 대한 이야기.
자신을 드러내어 명성을 추구하는 것도, 재물을 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아이들 ...’
“저 화살비는 뭐야!?”
“맙소사.”
“튀어!”
이 쇼(Show)에 더욱 더 놀아나주마. 대신,
“제 이름은 도은진이에요. 제가 판도라에서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어요.”
하나만 알아둬.
[시스템] 새로운 임무가 도착했습니다.
두 아이의 삶을 위해, 나는 이곳을 그 누구보다 빨리 탈출할 것이다.
“미쳤거나 아주 미쳤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감옥이라는 이름 하에 쇼(Show)를 시작한다.
“제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항상 제 뒤에 서 계십시오. ‘시련’이 시작된 이상 신의 섬에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죄인 시몬, 그의 기행을 지켜보겠습니까?
위의 내용은 소설의 내용도 있지만, 몇몇은 각색 되었음을 알립니다.
게임 판타지이며, SF적인 요소도 들어있는 따끈따근한 신작입니다. 아직 13회 밖에 연재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의 글이 기대되는군요. 저 혼자만 볼 수 없다 해서, 이렇게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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