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스 인 마린즈』는 조선인 일본군 강제 징용 노동자가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태평양 섬 전역에 많은 조선인들이 징용과 징병을 당했고, 실제 첫 소설 배경인 과달카날에서도 조선인 노동자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미군의 공습에 주인공은 극적으로 탈출하게 되고, 나중에 해병대에 입대하여 해병 1사단의 태평양 전쟁사를 이끌어가게 됩니다.
실제 해병대원들의 편지, 자서전, 회고록, 다큐멘터리, 인터뷰들과, 당시 기록을 모아 둔 미국 국립 기록원과 태평양 전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당시 치열했던 전투, 그리고 그들의 소소한 전쟁 일상들을 재현해내고 있으며 많은 독자분들이 칭찬해주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캠페인과 작전 등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사실적인 전쟁 소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역사물, 밀리터리물이라기보다는 현실에 입각하여 군인 개개인들의 정서와 느낌 등을 서정적으로 많이 표현하다보니 아케이드적인 모습은 많이 등장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어디서 일본군이 튀어나올지 모를 정글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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